▲ 사진은 춘천호의 반영이다.

반영  천헌옥 목사


 


자신들은 어디에 비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나 호수는 내색하지는 않지만 그들을 비치고 있다.

 

사람들은 그들이 어디에 비치는지 모르고 산다.

그러나 양심이라는 바다가 비치고 있고

양심은 높으신 이의 말씀에 비쳐진다.


아파트는 제자리에 부동한데 산은 내 가슴으로 온다.

자연(산과 물)은 화살이 되어 언제나 우리를 겨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스스로 양심을 외면하거나 거슬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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