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정말 감사해요. 남을 웃기는 직업이지만 내가 먼저 웃게 되잖아요. 사람이 늙어 갈수록 감정이 늙어간다는데 개그맨이라는 직업은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너무 감사해요.”
네 아이의 엄마이자 연예인으로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선씨는 녹화가 진행되는 내내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완벽에 가까운 북한 사투리모사로 시작된 토크는 개그의 끼(?)로 충만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개그우먼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다산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사랑하는 네 자녀이야기 등 새로운 이야기로 토크의 꽃을 피웠다.
김지선씨는 네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산후우울증에 대한 경험과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야기 그리고 감사하는 삶으로 변화된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네 자녀를 낳아 기르며 받았던 육아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이 왔고, 혼자만의 기도로는 더 이상 극복하기 힘든 상황까지 오게 된 김지선씨는 그 당시 이성미 집사님을 통해 소개 받았던 ‘연예인 연합예배’에서 말씀을 통해 ‘가진 것에 대한 감사’를 잃어버렸던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면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다 일어난 교통사고 가운데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깨닫게 하시고 그 가운데 감사하는 삶으로 변화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러빙핸즈’라는 사회복지 NGO단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에 대한 나눔의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자신의 아이들을 통해 비로소 바라보게 된 이웃의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나눔의 삶으로 변하게 된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조하문 이성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김지선씨 편은 5월 23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CGNTV를 통해서 방영된다. (뉴스미션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