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측의 피스컵 조직위원회(위원장 곽정환)가 3월 16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피스 스타컵 연예인 축구리그’를 창설하고 2007 피스 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피스 스타컵 연예인 축구리그’에는 탤런트블루팀(단장 안정훈)과 탤런트그린팀(단장 정준호), 가수팀(단장 김흥국), 개그맨팀(단장 서경석), 영화배우팀(단장 김영인), 모델팀(단장 박인동)등 6개 팀으로 나뉘며 4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또 오는 8월에는 한·일 연예인 올스타전도 열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목사) 이영선 사무총장은 “연예인은 청소년에게 선망의 대상이라는 점을 노려 통일교측에서 이런 대회를 마련하는 것이다”며 “목사님들이 이점을 유의해 예배 후 광고시간에 연예인 축구리그인 ‘피스 스타컵 연예인 대회’에 기독교 중·고등부 학생들과 대학생, 청년들이 참석하지 못하도록 광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