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훈채 선교사
하나님께서는 매 사역 마다 사역의 장을 넓혀주시는 것을 경험합니다. 1,2기 사역에는 신학교 사역을 집중하게 하셔서 일꾼 양성 및 신학교 건물을 아름답게 봉헌하게 하셨지요.. 3기 사역에는 주님께서 원주민 교회 개척을 하도록 준비부터 인도하고 계십니다.  저는 매주 목요일 원주민 개척교회를 위하여 100k로 달리는 고속도로를 한 시간 정도 달려가서 성경공부, 어린이 지도, 찬양 및 기도회를 인도합니다.

 

이 일에 원주민 두 형제 그릭켈리와 죤슨이 동행하는데 이들과 함께 다녀 올 때면 너무너무 행복하고 영적인 기쁨을 나누면서 옵니다.  아 이것이 사람을 살리는 일이며 영적인 일을 할 때의 즐거움이구나를 경험하는 것이지요.

 

그들과 동행할 때 종종 원주민들이 한국말로 찬송가를 부를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저는 찬송가를 한국어로 부르고 이어서 그들과 함께 영어로 부르는데 이렇게 부르다 보면 우리가 서로 민족은 달라도 주 안에서 한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지요.  이때 제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인데요.

         주여 나를 부르사 세월허송 않고서 어둔 세상 지날 때 햇빛 되게 하소서

 

▲ 맨주라 마을에 위치한 고등학교 강당을 빌려 개회예배를 드리고 있다.
맨주라 원주민 개척교회를 위해서 그간 일년 동안 매주 목요일 기도소 모임을 가져왔으며 금년 2월부터는 매월 한번씩 주일저녁모임을 실시했고, 이제 더욱 발전해서 이번 6월 둘째 주 부터 매월 두 번 오전, 오후 정규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모임 장소는 이곳 맨주라 마을에 위치한 고등학교 강당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시작하는 개척교회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정훈채선교사

호주원주민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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