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관계를 떠나 존재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관계를 맺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이 수많은 관계들은사람과의 관계,’ ‘물질과의 관계란 두 가지 범주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이 두 종류의 관계만으로 살 수 있을까요? 사람의 삶은 이 두 종류의 관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또 다른 중요한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영생은 곧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말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갖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 물질과의 관계만으로 살 수 없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가장 근원적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럴 때 인간은 생물적으로, 사회적으로 살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영생을 죽은 이후, 내세에서나 가능한 미래에 속한 것으로 여깁니다만, 예수님은 영생을 살아 있는 이곳 현재에도 역시 속한 것으로 말씀하십니다. 영생은 영원이란 다른 차원이 시간 속에 드러난 새로운 질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을 만나서 관계를 맺고 사랑할 때 변화가 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일어난 새로움, 영원이란 새로운 차원이 들어와 달라진 시간 속의 삶이 또한 영생입니다.

한 마디로 영생은 시간이나 공간의 문제이기 전에 삶의 질의 문제입니다. 영생은 곧하나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삶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달라진 삶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면 이곳에 영생과 천국이 부분적이지만 경험됩니다. 또 그런 삶이 이후에 영속적으로 지속되면 그곳이 곧 천국입니다.

예수님은 저 멀리 있는 내일의 영생보다, 지금 여기의 달라진 삶을 더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곳에서 영생을 경험하는 사람이 내일의 영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속에 지금 하나님을 앎으로 변화된 삶이 있는지 깊이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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