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여름성경학교와 각종 수련회 등으로 무척 바쁜 철을 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날씨도 뜨겁지만 은혜도 충만한 계절이 되시기를 기원하오며 여름철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1. Evangelia University 소식

지난번 봄소식에서 말씀드렸듯이 복음대학교는 미국연방정부 교육부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를 받고 바쁘게 다음 단계를 위하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학생모집, 학과증설, 목회학 박사과정 설치 등을 위한 준비 등으로 방학이라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봄 학기에 2과목을 강의했고 이번 가을학기에는 선교 사회학 개론과 현대선교 특강 두 과목을 강의할 예정입니다. 사명감 있고 질 좋은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2. 제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참석

▲ 선교사들 위한 포럼에서 주제 발표
1988년부터 시작하여 매 4년마다 미국 시카고 휫튼대학에서 모이는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지난 7월 20-27일에 열렸습니다. 7월 20-23일까지는 선교사들만 참석하는 대회였고 23-27일까지는 한인세계선교대회로 모였는데 5천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저는 선교사 대회의 한 포럼에서 주제를 발표했고 한인선교대회에서도 한 분과에서 같은 주제로 강의 했습니다. 이번 선교대회에 참석하면서 저는 비즈니스와 선교를 함께 어우르는 강의에 참석하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를 더 연구하여 선교의 다른 한 전략으로 사용해야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3. 가정소식

▲ Wheaton College 캠퍼스에 있는 빌리그래함 센터앞
재작년에 결혼한 딸, 해선이가 지난 7월 17일 제헌절 뜻있는 날에 딸을 순산했습니다. 이름은 해윤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한 번 안아보면 좋겠다는 마음 간절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를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아들 화평이는 직장을 그만두고 지난 3월 서울에 있는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영어 목회학 석사과정에 (M.Div.) 입학하여 한 학기를 잘 마쳤습니다. 신학을 공부하는 것이 정말로 보람되고 재미가 있다는 아들의 말에 감사하며 머지않아 4대목사가 탄생하리라 기대합니다. 아들과 딸도 부모처럼 선교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4. 기도제목

(1) 해산한 딸과 태어난 손녀가 건강하도록

(2) 신학교에서 한 학기를 마친 아들과 사위에게 지혜와 재정적인 복을 주시도록

(3) 선교비 적자폭이 줄어들도록

(4) 미주선교센터 사역이 활성화 되도록

미주선교센터에서

 

선교사 남 후수 / 이 성희 드림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