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회 주남선 장학회, 신대원에 장학금 전달

▲ 현유광 고려신학대학원장 고려신학대학원(현유광 원장)은 지난 4월 5일(목)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신대원 교수, 직원, 학생들이 함께 점심을 금식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 앞서 있었던 경건회에서 곽창대 겸임교수(서울중앙교회 담임목사)가 ‘겟세마네를 지나 갈릴리로(막14:27-4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곽창대 목사는 설교를 통해 “나를 비롯한 여기 모인 학생들은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제자임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자답게 사는 것이다. 제자답게 살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의 삶이다. 우리의 사역의 승패는 기도에 달려 있다. 우리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어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소명을 이루시는 주님을 믿고, 기도의 동산에서 힘을 얻어 주님의 사역에 한 평생 헌신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을 전하였다. ▲ 기도회
학생처장 박영돈 교수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한 우리 안에 아직도 남아있는 옛사람인 자만과 아집과 거짓, 세상유혹 들을 고백하고 회개하였다. 또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변화를 받고 새롭게 되어, 이곳 선지동산으로부터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 교단과 한국교회를 일으킬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기도회 이날 참석한 신대원 공동체 모두가 함께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눈물과 통성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은혜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 설교하는 김진성 목사

거창교회 주남선 장학회, 신대원에 장학금 전달

 

거창교회 김진성 목사는 당회원들과 20여명의 찬양대원과 함께 지난 4월 3일(화) 신대원을 방문하였다. 김 목사는 경건회에서 ‘싸우고 달리고 지켰으니(딤후 4:5-8)’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특별찬양과 장학금(매년 400만 원) 전달식을 가진 후 신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였다.


김진성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남선 목사는 한상동 목사와 함께 고려신학교를 설립하신 교육자이면서, 독립운동가 이시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날 고신인 중 많은 분들이 주남선 목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따라서 이러한 주남선 목사의 헌신과 사랑을 소리 없이 이어가고자 주남선 장학회를 설립하고 매년 거창지역 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원 및 거창출신 신대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주남선 장학회에서는 신학대학원에 와서 장학금을 직접 수여함으로써 주남선 목사의 사랑과 헌신을 알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음을 공감하고 오늘과 같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 박연규 장로(주남선 장학회 회장)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남선 장학회(회장 박연규 장로)는 고려신학대학의 설립자이신 고 주남선 목사님의 목회정신인 사랑, 믿음, 충성, 겸손을 기본으로 “죽도록 충성하라”는 신앙심을 계승할 목회자를 양성 지원하고 거창교회에 적을 둔 학생과 추천을 의뢰한 여러 학교에서 선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의 신앙생활과 향학심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 거창교회 찬양대원들의 찬양
처음에는 거창교회와 주목사님의 목회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몇몇 성도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적립하여 주남선 장학회를 운영하던 것을, 거창교회가 고려신학교의 설립자이신 고 주남선 목사님의 목회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장학회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상호 협의하여 2001년 1월 21일에 거창교회 주남선 장학회로 확대 개편하였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거창지역 학생들을 위해 8년간 약1억 원에 상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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