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는 약간의 미스가 있었습니다. 히르시 알리의 이슬람 데모에 대한 아주 탁월한 글이 PDF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누락되고 말았습니다. 다시 개제하겠습니다. 이번 주간 타임즈는 또 지날에 무슬림 세계를 휩쓴 무슬림의 분노에 대하여 부정적인 글을 내어 놓았습니다. “살라피스의 상승이라는 제목입니다. 중동은 좀 잔잔한 것 같지만 이슬람 테러가 북아프리카에서 아주 심각하게 확산되어 미국은 북아프리카의 알 카에다와 전쟁을 해야 할 판입니다. 특히 말리와 소말리아가 대단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나이제리아의 한 교회가 테러를 당하여 수명의 신자들이 죽었습니다.

 

세계는 갈수록 종교대결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예멘에서는 기독교 신자가 무슬림들에게 십자가 처형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무슬림들이 미얀마 국경 근처의 불교마을을 공격, 절과 불상을 파괴하여 주민들이 피신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Vatileak소식.

지금 바티칸에서는 바티리크(Vatileak)(정보유출)로 시끄럽습니다. 직원이 교황의 비밀을 누설하였다고, 서구 여러 나라에서는 카도릭 성직자들의 성추행 사건이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호주에서도. 주목할 사실은 지난 주 이타리아 공영방송은 노골적으로 바티칸의 돈 부정을 신랄하게 비난하였습니다. 바티칸은 은행에 50억불의 달러를 예치하였는데, 그러나 EU의 은행법을 전혀 무시한다고,. 2년 전에는 돈 관리 책임자가 런던에서 암살당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한국의 미디어는 기독교의 비리 보도에는 열심인데, 카도릭의 비리도 보도하는지요?

 

혼란한 중동: “봄의 사막바람

시리아 내전은 터키-시리아 충돌로 번지고 있다. 시리아가 국경의 한 마을을 포격하여 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발생하자 터키도 시리아에 반격을 가하고 유엔안보리가 이 문제를 다루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정보에 의하면 터키군인들이 이미 시리아에서 반군을 돕기 때문에 시리아가 터키를 공격한 것으로 볼 수 있다.(103일자).

 

3일 이란 테헤란에서는 대통령 아흐네마드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달러가 폭락하고 물가가 올라 못살겠다고 데모하였고, 경찰은 체루탄 가스로 해산하였지만 규모가 아주 커 보인다. 작년도 아랍의 봄을봄의 사막바람에 비유하였다.사막바람은 아주 무섭다.

 

아흐네마드의 괘변?

지난 화요일 저녁(캄보디아시간) CNN의 파리드 자카리아는 마침 유엔을 방문한 아흐네마드와 인터뷰를 하였다. 자카리아는 아주 예리하게, 직설적으로 그에게 질문하였다. “당신은 이스라엘 지도는 지상에서 없어져야 할 나라라고 하였고, 심지어홀로코스트는 없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코란을 들이대었다. 코란에 알라는가나안 땅을 유대인들에게 주었다고 분명 말하는데, 왜 당신은 그것을 부정하느냐.

아흐네마드의 답변을 요약하면 그것은 여자적으로 해석할 것이 못 된다. 유대인들은 여러 인종 중에 하나로 거주한 것에 불과하다고 답하였다.

 

미국: 반이슬람 영화제작자 체포

지난 주 미국은 반이슬람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제작자 이집트계 미국인 목사를 체포하고 말았다. 이것은 다시금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하여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이번 주 러시아 정부도 반이슬람 영화제작이나 만화를 금지하였다.

 

파키스탄에서 반이슬람 영화제작자 살인 선동

이러한 상황에서 어제(3) 파키스탄에서는 전직 국회의원이 반이슬람 영화를 제작한 사람을 죽이는 사람에게는 20만 불의 상금을 주겠다고 공언하자, 철도청장도 십만 불을 걸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신분은 무슬림이 첫째이고 정부 공무원은 두 번째라고 하였다. 그리고 알케다 요원을 초청하였다.

 

여기에 대하여 다른 무슬림 지도자는 노골적으로 알 카에다는 이슬람의 적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선동을 신랄하게 비난하였다.

 

예멘에서 기독교 신자들 십자가 처형당함

 

예멘에서는 이슬람 지하디스트 안사르 알 샤리아가 기독교 신자 세 명을 살해하였다. 한 사람은 십자가로 처형하고, 다른 두 사람은 다른 방법으로 죽이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고 카도릭 뉴스가 924일자로 보도하였다. 이 그룹은 예멘에 강력한 조직을 가진 단체로 예멘 정부에 이슬람 법을 실천할 것을 집요하게 강요하는 단체이다. 살해 이유는 이들이 미국의 스파이 노릇을 하였다는 것이다. 십자가 위에 아랍어로 기록된 것은 코란을 인용한 것이다. 코란 5:33,

 

실로 하나님과 선지자에 대항하여 지상에 부패가 도래하도록 하려하는 그들은 사형이나 십자가에 못박히거나 그들의 손발이 서로 다르게 잘리거나 또는 추방을 당하리니 이는 현세에서의 치욕이며 내세에서는 무거운 징벌이 그들에게 있을 것이라.

 

이외에 또 다른 글자가 위에 있는데, 내용은 이들은 샤리아의 법에 따라 “3일 동안 십자가에 매달렸다.“ 그런데 이러한 십자가 처형은 최근 이라크에서 공포감을 주기 위하여 기독교 신자 어린이들을 나무에 달아 죽인 일이 있다고 한다.

(미국의 한 이슬람 전문가는 테러도 이슬람 선교 전략중의하나라고 책에서 말한 적이 있다. )

 

라오스, 기독교 목사들 구속

라오스 종교자유를 위한 인권단체(Human Rights Watch for Lao Religious Freedom)에 의하면, 라오스에서 3명의 목사들이 구속 무서운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누구에게 전도를 받았으며, 돈은 어디서 나왔으며, 한달 교회운영비는 얼마인지를 추궁 당하였다. 라오스는 불교국가이면서 공산국가로 국내에 사는 사람 라오스 사람들보다도 외국에 사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라오스 교회는 대부분 가정교회이다. 라오스나 베트남, 미얀마의 기독교 신자들은 소수부족이거나 산지족들이다.

 

사우디 정부: 남자 없이 성지순례 온 나이제리아 여성 무슬림들 강제귀국 조치

 

지난 단 사우디 정부는 남자들을 대동하지 않고 성지 순례 온 나이제리아 여자 무슬림을 강제 귀국시키자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은 공항대합실에서도 푸대접을 받았다고. 사우디에서는 여자가 외국 여행할 때는 대동하거나 남편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얀 하르시 알리의 아랍 데모에 대한 항변의 글

(아얀 히르시 알리는 소말리아 출생으로 1992년 중매결혼을 거부, 화란으로 이민, 2003년에서 2006년까지 화란 국회의원 역임, 현재 하바드 대학 케네디 외교연구소 연구원).

 

최근 이슬람 지역의 데모가 일어난 것은 공교롭게도 살만 루시디의 저서 조셉 안톤의 비망록이 출시된 것과 때를 같이한다. 이번 사건은 23년 전 사건과 거의 같다. (1989년 이란의 호메이니가 살만 루시디에게 파트와를 선언한 것 의미함). 이들은 민주정부가 보는 앞에서 죽었다. 중략-

 

그러면 미국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대응하였는가? 만약 이집트 정부는 미국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영화 제작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하였다. 미국이 그것을 수용하면 그것은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다.특히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하려고 몸부림치는 무슬림들에게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무슬림 세계에서는 코란이나 예언자가 더 중요하지 사람의 생명은 그리 중하지 않게 여긴다. 무슬림들은 개인의 정치적 활동, 성별, 종교, 직업에는 관심이 없다. 무슬림들은 자극을 일으키는 것이 문학이냐 혹은 잘못된 영화냐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문제는 종교를 모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무슬림 데모에는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다. 미국무성도 이것을 인정하였다.

무슬림들은 신성모독은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대부분의 무슬림들의 생각이다. 동시에 배신자도 처벌받아야 한다. 비관용성이 국제화 바람을 타고 국경선을 넘고 있다.

 

나는 내 나라에서 부모가 정한 결혼을 피하여 화란으로 도망갔다. 2001 911일까지 나는 스스로를 무슬림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무슬림들이 비행기를 납치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면서 생각을 바꾸어 이슬람에서 떠났다. 어떻게 종교가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가 하고? 그래서 나는 세속주의자가 되었다. 그것은 세 번이나 신성모독죄를 짓는 결과가 되었다. 첫째는 테러를 비난한 것은 테러를 일으키게 한 신학을 모욕한 것이요, 둘째는, 여성해방을 주장하였는데, 그것 역시 이슬람에 대한 모욕이요, 셋째는 이슬람을 떠난 것이 신성모독이 된다.

 

나의 모험이 여기서 시작된다. 나는 정치에 뛰어들어 국회의원이 되었다. 무신론의 자유당에 가입하고 이 사실을 인터뷰로 보도하였다. 그리고 여성의 결혼 년령을 15세에서 18세로 늦추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것은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큰 저항을 일으켰다. 화란정부를 향하여 나의 국회의원 직을 박탈하라고 강경하게 요구하였다. 나의 이 제안은 무함마드의 관례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큰 일은 내가 데오 반 고흐와 함께 복종이라는 영화를 만듦으로 일어났다. 이 영화의 내용은 한 여성의 운명과 코란의 관계를 다룬 것이다. 이 영화제작으로 26살의 모로코 계 화란 청년 모함마드 부어리와 반 고흐가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것도 아주 무참하게 중략-

 

이 사건으로 나는 문명충돌의 전투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루시디의 수난과 같은 수난을 당하고 있다. 루시디의 작품을 번역한 일본인 교수도 살해당하고 말았다(그는 쯔쿠바 대학교 구내에서 살해당하였고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함: 역자 주)

 

반 고흐의 죽음에 화란의 일부 정치가들조차폭력은 안 된다. 그러나 고흐도 좀 지나쳤다고 말한다. 지금 분노의 파도가 무슬림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실망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도리어 아랍의 봄과는 역행하는 것이다. 무고한 시민들이 죽고 정부는 무기력하다. 그러나 이것은 곧 지나갈 것이다.

 

유토피아 이데올로기는 수명이 짧다.

이슬람주의자들은 독재와 외국의 간섭에 대한 대안은 자기들의 철학이라고 마켓팅 할 수 있다. 이란에서처럼 그러나 이슬람주의자들이 당선된 후에는 그들을 뽑아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다. 여자들의 권리가 박탈당하고 동성연애자는 살해당하고 양심의 자유와 비이슬람 종교의 자유는 억압을 당한다. 이탈자들을 검거하고 소수인종들을 박해하고, 외국과는 갈등을 일으킨다. 특히 원조를 한 미국을 향하여는 투쟁을 선언한다. 이슬람주의자들은 자기들을 투표해 준 국민들의 자유를 억제하고 경제를 향상시키는데 실패하고 있다. 이집트, 튀니지아, 리비아, 시리아등은 이미 이것을 경험하고 있다. 백성들은 이 사실을 알고 거리에 나서서 미국의 도움을 호소할 것이다. 마치 구소련이 미국과 적대하다가 붕괴 이후 미국의 도움을 요청한 것처럼.

 

미국은 이슬람 국가에서 실망한 개인들과 그룹들을 도와야 한다. 가장 좋은 대안은 법의 통치이며 사상, 신앙, 표현의 자유이다. 이러한 가치관을 사과하거나 변명할 필요가 없다. 볼테르가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나는 당신의 말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말하는 권리는 죽을 무릅쓰고 지킬 것이다.”

 

떠 오르는 살라피스트

지난 주 타임지는 살라피스들이 9월 아랍폭동에 깊이 개입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살라피스트가 무엇인지 잘 설명한다. 제목을 그대로 번역하면떠 오르는 살라피스: 정치적 이슬람의 변두리 세력이 새로운 자유를 이용하여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것을 방해할 것인가? 혹은 아랍의 봄의 약속을 파괴할 것인가?” ;

 

지난 31회 이슬람 뉴스는 살라피스트가 독일에 큰 위협이 된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타임지 기사를 발체 요약한다.

 

사상

살라피스트(Salaf)는 영어로 말하면 이전의 사람들을 의미한다. 즉 이슬람의 첫 시작자들의 교리와 사상을 그대로 따라간다는 것을 주장하는 자들이다. 살라피즘이란 최고 지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종교적 정치적 운동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철학이며 생활방법이다. 이들은 한 지도자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과거나 현재 학자들이 가르치는 지침을 따른다. 이들은 현재의 무슬림들은 현대주의나 서구 사상에 오염되어 개혁해야 한다고 믿는다. 개혁의 가장 좋은 방법은 원래의 신앙으로 돌아가서 선지자 무하마드의 엄격한 경건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다.

 

이들의 사상에 의하면 삶이란 아주 진지한 것이다. 경솔한 삶은 있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음악, 영화, TV, 오락은 터부시된다. 여자들은 집에 있어야 하고, 외출할 때는 머리에서 발까지 덮어야 한다. 다른 무슬림 종파들은 다 이단으로 다른 종교 못지않게 경멸의 대상이다. 그러나 개종자는 환영한다. 많은 살라피스들은 서구와 미국을 이슬람의 용서할 수 없는 적이다. 이들은 유투브나 무하마드를 모욕하는 만화는 무슬림 신앙을 파괴하고 신이 아랍인들에게 준 자원을 도적질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살라피스들의 급성장 원인은?

 

그런데 과거에는 아랍 세계에서는 살라피스트들은 코미디의 대상이 될 정도로 조롱을 당하였다. 이들은 자기들의 선전물을 모스크에서는 돌리지 못하고 모스크 밖에서 돌릴 정도로 이단시 되었다. 그러나 이들 세력이 갑자기 부상한 것은 아프간 전쟁에서 맹활약을 하고 아프카에서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면서 부터이다. 탈레반 정권은 살라피스 이념을 그대로 실행한 셈이다. 특히 이번 이집트 선거에서 이들은 무슬림 형제단 다음가는 정당이 되었다. 그러나 리비아나 튀니지아, 예멩에서는 의석을 많이 차지 못하였다. 그래서 이들은 새 정부를 흔들것으로 전망한다. 튀니지아의 새 대통령 몬세프 마르조키는우리는 진정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살라피즘은 암과 같다. 우리가 기다릴수록 그들은 치료하기 아주 어렵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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