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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의 영적 건강 상태
  • 김종윤 목사 /건강한교회연구소 소장
  • 승인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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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윤 목사 / 건강한교회연구소 소장
며칠 전에 경기도의 한 목회자로부터 자신이 목회하고 있는 교회 교인들의 영적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두가지로 대답했습니다. 첫번째, 저희 연구소가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두번째는 담임목사님이 직접 목회하고 있는 교회 교인들의 영적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교인들의 영적 건강 상태를 진단해야 하는 이유는 지역 교회가 영적으로 더욱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 건강 검진을 받듯이 교회도 영적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만약 육체에 질병을 가진 사람이 조기에 병을 발견하지 못한채 오랜 시간을 경과하면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듯이 교회의 교인들도 영적 질병을 가진 채로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교회의 아픔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내의 영적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교회들은 죽는가 (Why Churches Die)』라는 책에서 Mac Brunson 과 Ergun Caner 는 “영적 질병과 병리는 드러난 징조를 제외하고는 종종 찾아낼 수 없다. 육체적인 질병처럼, 징조들은 영적 질병이 현재 진행중인 것을 드러내는 사인이다(A spiritual disease or pathology is often undetectable, except for the telling symptoms. As in physical diseases, symptoms are the telltale signs that indicate a spiritual disease is present.)”라고 말했습니다.

즉 교회 내에 영적 질병의 징조가 드러난 경우에는 이미 영적 질병이 깊어진 단계입니다. 만약 목회자들이 그런 영적 질병의 징조를 확인하고도 치료하지 않으면 그 영적 질병으로 인해 교회가 더 큰 아픔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의 영적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것 보다 앞선 것은 영적 질병과 병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예방은 오직 성경 말씀에 기준을 두어야 합니다. 만약 영적 건강 상태의 진단뿐만 아니라 처방도 절대적인 진리인 성경 말씀에 기준을 두지 않으면 또 다른 영적 질병을 초래하여 더 큰 아픔을 교회에 줄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몇 십년동안 성장을 강조해 왔지만 온전한 성장이 아니라 부분적인 성장에 치중해 왔습니다. 즉 대부분의 교회들이 오직 수적 성장에 모든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내, 공동체의 영적 성장 혹은 영적 건강에는 소홀했습니다. 그 결과 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체 내지는 쇠퇴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교회 성장은 5가지 면에서 균형적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1.Internal Growth or Spiritual Growth. 내적 혹은 영적 성장은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하나님 말씀, 그리고 그리스도의 인격등이 자라는 성장입니다.

2.External Growth or Numerical Growth. 외적 혹은 수적 성장은 말 그대로 수적 성장입니다. 예배 인원, 교인, 세례자, 제적 수, 그리고 헌금등이 성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Conversion Growth. 회심(전환) 성장은 새로운 회심자들이 늘어나는 성장을 의미합니다.

4.Transfer Growth. 이동 성장은 다른 교회에서 혹은 출석만 하던 교인이 교회에 정식으로 등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5.Biological Growth. 생물학적 성장은 교인들의 가정에 새로운 자녀들이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5가지 성장이 균형적으로 자라지 않으면 진정한 교회 성장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교인들의 영적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것은 위에서 말한 5가지 성장을 균형적으로 이룰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김종윤 목사 /건강한교회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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