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서서히 물러가나 했더니 다시 강추위가 밀어 닥쳤습니다. 이 환절기에 주께서 K.P.M.(고신선교위원회)을 사랑하시고 후원하시는 교회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건강과 믿음의 복을 풍성하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달의 K.P.M.소식과 앞으로의 사역들을 보고합니다.

교회순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인선교 전략회의가 있습니다.

21세기 선교의 상황은 전문인 선교를 더욱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목회자 선교사의 입국을 제한하는 폐쇄지역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목사라 하더라도 전문인으로서 자기 직업을 가지고 들어가야 우선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 곳이 늘어만 갑니다.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2년 12월 말 기준으로 한국선교사는 169개국 24,74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목회자 선교사와 전문인 선교사의 비율은 66:34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단 K.P.M. 선교사는 370명 가운데 전문인 선교사는 겨우 35명으로서 10%도 채 안됩니다.

그래서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심각한 목회자 선교사와 전문인 선교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선교를 하기 위해 4월 23일(화)~25일(목)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문인 선교사님들과 함께 선교전략회의를 가집니다. 누구든지 이 모임에 관심 있는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참석을 기다립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선교본부 연구훈련원(042-622-7061~3)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해 주시고 재정적인 부분에서 지원해주실 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K.P.M. 은 앞으로 목회자와 전문인 선교사의 비율을 50:50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K.M.T.C.(중급선교훈련) 46기 훈련이 시작됩니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이 훈련은 B.M.T.C.(기초선교훈련) 다음 단계인데 3주간 합숙훈련으로 진행됩니다. 교단 선교사로 나가기를 원하는 분들이나 선교사를 잘 후원하려는 분들이 이 훈련을 받는데 그 다음 단계인 O.T.C.(고급선교훈련) 3개월 합숙훈련을 받고나면 허입 단계를 거쳐서 교단선교사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 바뀐 내규에 의하면 선교사 지원 조건이 2016년부터는 40세 이하로 연령이 조정됩니다. 이번 훈련은 이론적인 면보다는 실제적인 훈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강사진들과 함께 합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연구훈련원에서는 K.M.T.I.(고신선교연구훈련원) 훈련을 마친 분들을 대상으로 동문회를 구성하기 위한 발기 총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K.M.T.C. 1기~ 46기 수료생 모두입니다. 이에 대한 문의도 K.PM. 연구훈련원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센터 탐방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립니다.

대전에 위치한 저희 선교센터는 미국 P.C.A. 선교부가 기증한 1,800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1,300평의 건물을 지어서 2012년 6월 20일에 한국 최초로 선교센터를 개관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단뿐 아니라 한국 선교의 자랑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미국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개조하여 선교역사박물관을 열었고 중요한 자료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그동안 주로 토요일에 많은 교회들이 교회 선교부를 중심으로 단체로 방문하였습니다. 저희 본부에서는 방문하시는 교회와 성도님들을 정성을 다해서 모시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도 한 번 센터를 방문해 주시고 교단 선교에 관한 브리핑과 점심식사, 그리고 유성온천을 하는 1일 코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2월 8일

총회세계선교위원회(KPM) 본부장

이 정건 선교사 드림(jeongeon55@hanmail.net, 010-2689-6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