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사랑, 이젠 나누며 살고 싶다”

발랄한 재치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온 국민에게 사랑 받고 있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로 나눔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14일 오전 개그우먼 신보라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개그우먼 신보라 씨가 양호승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우먼 신보라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넬라 판타지아’와 <개그콘서트>의‘용감한 녀석들’등으로 승승장구하면서도 항상 베푸는 법을 잊지 않았다.

그는 월드비전과 아시아투데이가 공동 주최한‘사랑 나눔 콘서트’와‘등록금 기부 콘서트’에도 참석해 자신의 목소리를 나눠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기부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그는 최근 발매했던 CCM 앨범과 그녀가 속한 그룹‘용감한 녀석들’의 첫 싱글‘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등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신 씨는“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그 동안 너무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것 같다”며,“주신 사랑을 이제는 나누며 살라는 의미로 알고,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1991년, 국내에서 연예인 친선/홍보대사 활동의 효시인 배우 김혜자 씨를 친선대사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박상원 씨, 정영숙 씨, 한인수 씨, 정애리 씨, 최인혁 씨(CCM 가수)를 친선대사로 위촉했으며, 배우 한혜진, 박정아, 지진희, 이광기, 아나운서 박나림, 前 프로야구선수 양준혁, 2PM 준호, 김효진-유지태 부부,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따뜻한 마음을 지닌 신보라 씨가 우리와 함께했으면 하고 생각해왔었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고,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신보라 씨와 월드비전이 함께 지구촌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한 고귀한 나눔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뉴스미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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