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 통곡의 벽, 사진은 김윤하 목사의 작품이다.
 

무엇을 통곡해야 합니까?  김윤하 목사

 
예루살렘에 가면 가장 마음이 편치 않는 곳이 황금으로 돔을 씌운 "알 아크사 모스크" 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예루살렘 성전은 헤롯왕이 세웠던 화려하고 장엄한 성전이었습니다
.
그런데 주후 70년에 로마의 디도 황제가 예루살렘을 정복하면서 완전히 훼파해 버렸습니다
.
그 이후에 유대인은 나라를 잃고 근 2천년 동안을 방황하다가,

1948 5 14일 다시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그때는 이미 예루살렘 성전이 이슬람의 성지가 되어 버린 후였습니다
.
그러다가 1967 6월 제 3차 중동전쟁으로 요르단의 소유였던 성전 서쪽 벽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
남아 있는 옛날 성전에 잔해 중에 유일하게 이스라엘의 소유가 된 장소입니다
.
이 벽안이 바로 지성소가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다가가서 통곡의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

이들의 공식적인 통곡의 기도는 이스라엘이 옛 솔로몬의 성전을 회복하게 해 달라는 것과
,
기다리는 메시아가 임재 하셔서 새로운 이스라엘을 일으켜 달라는 것입니다
.
유대인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를 않습니다
.
예수님께서 이들의 미래를 예언하시고 그대로 되었는데도 받아 드리지를 않습니다
.


이들이 메시아를 받아 드리지 않은 것을 통곡하며 회개할 때면
,
예수님의 재림이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이스라엘이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행여 나의 통곡의 벽은 주님과는 관계없는 눈물이며 간구는 아닌지 생각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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