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한기독사진가협회 박일양 집사의 작품이다.
 

그 말씀 영원 하리라. /이광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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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아침 햇살이
검푸른 먹구름으로 뒤 덮이고

노도 광풍의 바닷물이
사정없이 엄습할 때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하지 않게 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넉넉하게 감당하게 하시 도다“(고전 10;13)

매어 달려 한없이 울어버린
살리시는 위로의 말씀

해맑은 봄날이

혹한의 매서운 겨울이 되고

예측 못한 힘에 겨운
질고(
疾苦)로 사경을 헤맬 때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난을 받아
살 소망이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것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 하게 하심이라“(고후1;8-9)
애처롭게 울부짖는

견고한 확신 말씀

앞길이 캄캄하고
지척을 분별할 수 없으며
사방이 막혀버린 진퇴양난
검은 죽음의 그늘 드리울 때에

그 주님이 나를 단련 하신 후에는
내가 내 자신이

정금같이 되고야 말리라“(23;10)
기쁨에 겨워 환호하는

영원한 부활의 말씀

위로의 말씀, 확신의 말씀,
부활의 말씀

영원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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