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미래교회포럼이 개최한 월요포럼의 첫
번째 강사로 선 조병수 박사(합신 신약학교수)는 두 시간에 걸친 강의를 마무리 하면서 서울중앙교회의 곽창대 목사의 질문인 가정교회가 신약성경적 교회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에서 가족교회든 가정교회든 소그룹이든 지성화를 회복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속화
탈출의 대안은 지성화
지식만능주의는 경계해야하겠지만 교회는 너무나 깊이 빠져있는 감성화에서 탈출하여 지성화를 회복하여야 한다. 그것이 신자를 강하게 하고
자생력이 있게 하여 교회를 세속화로부터 탈출하게 할 것이다.
물론 감성화를
모두 제거하고 지성화만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잃어버린 지성화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지성화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계시하고자 하는 뜻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지성화이다.
외형적인
가정교회운동으로 가서는 안돼
오늘날 가정교회운동이 있지만
가정교회라는 명칭은 초대교회가 시작했던 그 가정교회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 있는 교회이지 그것이 오늘날의
가정교회와 동일한 명칭은 아니다. 그러므로 외형적인 가정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초대교회의 '집에 있는 교회'는 단순한 가옥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옥교회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가정교회를 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지만 교제 차원과 사랑나눔의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가족복음화를 위한 가정교회를 해야한다.
가족복음화를 위해서는 디다케가 필요하다. 신약교회는 수평적이기 전에 수직적인 관계가 바로 되어 있어야 한다,
조병수박사의 두번째 강의 내용은 미래교회 포럼방에 게재되어 있다. 웹상으로 분량이 너무 많아 각주까지는 싣지 못하였음을
양지하여 주시고 혹 필요하여 메일로 요청하면 보내 드릴 수 있다(편집자)
수도권 미래교회 월요포럼은 5월 7일 1시부터 서울영동교회 401호에서 주도홍 박사(독일
보쿰대학 교회사 전공,백석대
교회사 교수)를 모시고 교회사에서
본 가정교회 운동(독일
경건주의를 중심으로)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누구든 원하시는 분은 들을 수 있고 질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다만 점심식사를 위하여 사전 입회를 요청하고 있다.
준비위원장 곽창대 목사(016-9665-1214) gwakcd@empal.com
총 무 안병만 목사(011-9541-5491)
peterbm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