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한기독사진가협회 황매란 사모님의 작품이다.
 

봄의 여왕   천헌옥 목사


비탈진 음지에서도
찬란하게 피어
피곤한 나그네에게
기쁨을 주는
!

눈덮인 땅속에서도

봄을 기다리며
만반 준비하였다가
바로 꽃대를 내어미는
!

화려하진 않아도

우아하고
향기롭지 않아도
마음 끌리는
너는 얼레지
봄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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