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내리쬐는 태양불로 땀방울은 쉴 틈 없이 품어져 나옵니다. 흥건한 땀방울로 몸은 칙칙한 카타르시스를 만끽합니다 

8월 고중화 연례모임 때문에 홍콩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회우하는 동료들과의 담화가 속사람을 시원하게 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모임에 하늘의 소리가 얼마나 요동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일시: 12()- 15( 

손 모을 제목을 급하게 요청합니다. 이곳에서 사역하시는 하요한 선생님의 교회 부지에 관한 제목입니다. 이 부지는 신도시 개발지역에 위치한 학교로서 시정부 소유인데이전에는 농촌이었고, 학생수 감소로 폐교가 되어 7년째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 부지의 존재를 알고 시정부에 용도변경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개발지역이 되어 주위에 25백세대가 들어서는 아파트가 지어졌지만, 2200평 소규모여서 학교용도로도 부족하여 여전히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에 시정부로 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제로 교회부지로 용도변경을  허락받고 교육위원회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그 결과가 이번 16(금요일 저녁)에 나옵니다 

용도변경과 소유권이전에 대한 비용은 홍콩 1달러(150)입니다. 여러분들의 집중지원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이번 결정은 홍콩 한인사회와 교계에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홍콩의 달빛 아래서 

장현 유경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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