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강일, 천석길 목사 현장목회에서의 가정교회 이야기에서 주장

▲ 마지막 강의가 열린 강의실

수도권 미래교회 포럼이 2007년 4월 23일부터 시작한 월요포럼은 5월 28일 현장목회에서의 가정교회 이야기를 끝으로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강의를 한 계강일 목사(기독신대원, 연세대 연신원 졸업, 합동정통, 성남성안교회)와 천석길 목사(구미남교회)는 이구동성으로 가정교회는 교회를 튼튼히 하고 건강하게 하는 성경적 목회방법이라고 주장했다.

 

▲ 계강일 목사 /성남성안교회

 

 

가정교회는 친밀한 사귐이 이루어지게 하고, 가정을 회복시키며 가정복음화를 이룸에 크게 기여하고, 섬김의 리더쉽이 회복되며, 평신도 사역의 활성화가 이뤄지며, 불신자가 전도되고 효과적인 새신자 양육이 이루어지고 재생산이 이뤄진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 모든 한국교회가 수평이동을 거절하고 가정교회 운동을 통한 가정복음화와 이웃 전도에 힘쓴다면 침체를 벗어나 다시 부흥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주문하였다. 평양 대부흥은 일회성 부흥회나 캠패인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용한 목회의 개혁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목회자는 섬김의 리더쉽을 장로를 위시한 평신도들에게 나누어 주고 기도와 말씀에 전무한다면 교회는 건강하고 능력 있는 교회로 변화할 것이다. 이는 유해무 교수가 기도하면 성경의 제일 저자이신 하나님께서 말씀을 부어주시고 그것을 전하고 나누면 교회는 건강해 진다는 주장과 맞물린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기도하는 김대진 목사 /서울동산교회 담임
   
▲ 사회를 하는 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담임
 

가정교회로 모이는 현장에서도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말씀이 목사를 통하여 목자에게로 그것이 목원들에게 까지 나누어진다면 가장 바람직한 성경적인 교회상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것이 지금까지 강의를 한 대다수 강사들의 공통적인 주장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성남성안교회나 구미남교회는 가정교회운동으로 교회가 크게 부흥하고 건강해 진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사실인 것이 확인되었지만 아직도 가정교회는 최영기 목사의 사상과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도 간혹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의 숙제는 가정교회가 어떻게 장로교회의 옷을 입느냐가 남아있다. 모든 것이 첫술에 배부르지 않음을 안다면 가능성을 가진 이 가정교회운동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 질의하는 조형철목사 /서울성원교회 
   
▲ 질의하는 성경득 목사 /샘빛교회
 

이제 수도권 미래교회 포럼이 주최한 월요포럼은 가정교회운동의 이야기로 2007년의 전반기의 막을 내렸지만 다시 후반기에 새로운 이슈를 들고 나올 것이다. 그것은 먼저 고신의 목회자들에게 유익을 주겠지만 나아가 한국교회에도 유익을 남기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6월 4일(월) 부산 삼일교회당에서는 다시 가정교회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는 소식이고 9월에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가정교회에 대한 포럼이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고신에서 가정교회에 대한 새로운 폼과 내용이 정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는 것은 욕심은 아닐 것이다.

 

두 목사의 강의안은 미래교회포럼 코너에서 볼 수 있고 동영상은 편집이 되어지는 즉시 동영상 코너에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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