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동원을 위한 교회방문 1박 2일 선교축제는 계속됩니다

 

[KPM 소식 12]......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중략)

 

반복되는 하루는 번도 없다.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폴란드의 여류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19232012) 번은 없다라는 시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번만 허락되었고 우리의 목회도, 우리의 선교사역도 그렇습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최선을 다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감당할 있어야겠습니다.

 

* 선교축제주일 행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선교축제 프로그램은 KPM 선교본부가 선교의 주체인 교회를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선교를 시작하려는 교회는 어떻게 선교를 시작할 있는지 도와 드리고 선교를 열심히 하는 교회는 잘할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선교축제를 경험한 교회들은 이구동성으로 행사를 하기를 잘했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행사에 축제라는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아쉬움을 나타내시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알려져 왔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문을 원하시는 교회는 이미 행사를 경험했던 교회들에게 문의해 보시면 도움이 것입니다. 지난 8 달은 쉬었고 9월에 들어서서 다시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9 1일에 창녕제일교회(정수생 목사) 밀양새롬교회(김경수 목사)에서 경남중부노회 선교부 주최로 가졌고, 9 8일에는 진해동부교회(김기해 목사)에서 가졌습니다. 9 15 부산신흥교회(황만선 목사)에서는 교회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선교축제 행사와 함께 의미 있게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9 29 대전한밭교회(곽창대 목사), 10 6일에는 부산성도교회(박래영 목사) 순으로 방문합니다. 이후에 원하시는 교회는 미리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문의 : 010-4715-6594 훈련원 총무 김삼성 선교사)

 

* 62-7 집행위원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

집행위원회는 선교위원회 9(정수생 위원장, 박재우 서기, 박영효 회계, 전병성, 조용선, 정진철, 김기오, 이규근, 박은환) 후원교회 대표 3(조영호, 이성구, 안용운), 정책위원장(박정곤), 연구훈련원장(남후수), 본부장(이정건), 선교사회 회장(이상룡) 모두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분들이 지난 1년간 수고를 하셔서 KPM 선교가 많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7 집행위원회는 총회를 앞두고 모인 마지막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선교사 2가정의 재파송 심의건, 1가정의 선교지 변경건, 1가정의 단기 선교사건, 2가정의 선교사 은퇴로 인한 사임건, 1가정의 조기 안식년건을 다루어서 허락했습니다. 지난 1년간 수고하신 분들의 노고를 주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선교지의 긴급 상황에 대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작년부터 A국에서는 시진핑 주석 정부가 들어선 이후 외국인을 위한 비자제도가 강화되면서 선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론 비자제도는 선교사뿐만 아니라 A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것이지만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활동해야 하는 선교사들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피해는 거의 선교사들의 몫입니다. 우리 KPM 선교사들 가운데 가정이 추방 비자거부로 정든 선교지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외에도 중앙아시아의 여러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 우리가 전략적 집중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지역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들을 위로하시고 새로운 선교지로 재배치하는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교사 소식입니다 *

뇌에 침투한 말라리아균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던 시에라리온의 조진호 선교사는 여러분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위험한 고비를 넘겼고 현지에서 치료를 하다가 지금은 한국으로 후송되어 서울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시고 물질적으로 후원해 주신 교회와 개인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8 15일에 러시아의 이헌철 선교사의 장녀 현희 양이, 8 24일에는 시에라리온의 이순복 선교사의 장녀 영은 양이 결혼을 해서 새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8 28일에는 T국의 박다니엘 선교사의 모친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T국의 선교사가 폐결핵으로 판정되어 세계로 병원에서 격리치료중입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무더운 날씨가 꺾였습니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가정과 목회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 9 16

KPM 본부장 선교사 드림

jeongeon55@hanmail.net

010-2689-6268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