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벽에 매달린 개미취, 꽃의 색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이다. 꽃을 살리기 위해 스토로브(후레쉬)를 터뜨리면서 함께 색감을 살리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다.

 

가을은 별이 되어 /천헌옥 목사

 

더위가 꺾였으니 가을이지요

추석이 지났으니 가을이지요.

선선한 바람일어 가을이지요.

영그는 들판있어 가을이지요.

 

높은 하늘 새파란 물감 풀고

구절초 별이 되어 나폴 나폴

우리들 마음에 내리는 계절

모두 별이 되어 떠나고 싶은....

 

천둥번개 치더라도 가을은 옵니다.

환란풍파 많은 세상 가을은 옵니다.

백색머리 이삭처럼 구부러지면

거두시는 분 찾아오시는 가을이 됩니다.

 

별이 되어 떠나기를 소망하는

우리 인생의 가을에서....

천국 창고에서 보석되어 빛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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