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김윤하 목사의 작품이다.

 

님의 얼굴에 가슴을 묻고 /김윤하 목사

드림파크에서 코스모스 얼굴에 앉아있는 이슬 맞은 고추잠자리를 만났습니다
긴 여름을 보내고 추워진 어제밤을 어떻게 지새웠는지 듣고 싶었습니다
코스모스 얼굴에 안겨 무엇을 하소연하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얼굴에 내 가슴을 묻고 지난 여름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을을 있게 하신 당신에게 사랑으로 속삭이고 싶습니다
"
당신은 언제나 아름다운 향기와 활짝 핀 미소를 내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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