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한기독사진가협회 엄영수 목사의 작품이다.

 

네 주인이 누구냐 /엄영수 목사

 

체코의 프라하에 있는 
까를교 위에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그 곳에는 엎드려서 구걸하는 사람도 많다
그 중에 개와 함께 나와서 구걸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다른 걸인들보다 훨씬 더 수입이 많은 것 같았다

사람을 보아서는 돈을 놓고 가지 않을 텐데
개를 보니 마음이 동하는 것 같았다
나도 그 바구니에 1유로를 넣고 왔다

그날 깨달은 것은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
"개도 주인 잘 못 만나니 
거지 개가 되었다.

개 거진가?

 

우리의 주인은 만유의 주시니 

그 날에 영광의 부활로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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