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Douglas MacArthur)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더글라스 맥아더)
맥아더 장군은 뼈 속까지도 군인이었습니다. 무수한 전투를 거치면서도 단 한 번도 전쟁에서 진적이 없었고 한국전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의 대성공으로 대한민국의 통일을 목전을 두었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맥아더는 원자폭탄으로 만주폭격, 중국봉쇄 작전 등을 주장하며 트루먼 대통령이 중공에 휴전제의를 하기 전인 1951년 3월24일, 단독으로 북진(北進) 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그는 그해 4월11일에 해임됩니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을 바라지 않는 미국정부에 의해 무산되었지만 그는 1951년 4월19일 미 국회 의사당 양 하원 합동 연설회 때 이 불후의 명언을 남깁니다.
지난 12월 3일에 대전에 있는 고신선교센터에서 김형규.김영애(남아공), 류영기.윤혜자(일 본) 선교사의 은퇴감사예배가 있었습니다. 각각 27년, 25년간의 KPM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내려놓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노병들은 죽지 않았고 잠시 사라지지만 다시 다른 형태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김영애 선교사는 열 두 교회가 ‘김영애 선교사 후원교회 협의회’를 조직하여 그 다음 날인 12월 4일(수)에 창원한빛교회에서 파송예배를 드렸고 다시 남아공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류영기 선교사 부부는 은퇴 후에도 이전에 하던 멤버케어 사역을 이제는 KPM에만 매이지 않고 초교파적으로 자유롭게 사역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정말 은퇴 후가 더 빛나는 두 선교사 가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회방문 선교축제 행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지난 11월 16~17일에 제주노회(노회장 이강호 목사) 선교대회가 서광교회(담임 현성길 목사)에서 ‘서광교회 선교축제 행사’와 함께 열렸습니다. 16개 노회소속 교회들이 모였고 선교본부에서 10명의 선교사가 대거 투입되어서 섬겼는데 모두 좋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노회선교대회는 지난 번 경남 중부노회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가진 모임인데 다른 노회로 확대되리라 믿습니다. 11월 30~12월 1일에는 서울서문교회(담임 한진환 목사)에서 선교축제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매주일 계속되는 행사로 본부의 선교사들이 쉬지 못하므로 내년부터는 격주로 교회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선교축제를 원하시는 교회는 미리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10-4715-6594 훈련원 총무 김삼성 선교사)
* 제 3회 고신선교포럼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
지난 2004년 6월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제1회 고신선교포럼’이 ‘변화와 성숙’이라는 주제로 열렸고 그로부터 4년 후인 2008년 6월 23~2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제 2회 고신선교포럼’이 ‘남은과업 완수’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제 내년 2014년 6월 23(월)~25(수)일까지 ‘제 3회 고신선교포럼’이 대전에 있는 고신선교센터에서 ‘고신선교(KPM) 60년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됩니다. 이 포럼의 목적은 2015년 고신선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교단선교대회를 앞두고 지난 고신선교 60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60년의 선교 패러다임을 생각하면서 가집니다. 이를 위해 교단내의 각계각층의 대표 15명으로 ‘포럼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재우 목사)’가 구성 되었으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목사님들은 미리 일정을 목회계획에 포함시켜 준비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제 1회 KPM 목회자 해외선교훈련에 초대합니다 *
2014년 2월 10(월)~15일(토)까지 제 1회 KPM 목회자 해외선교훈련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가집니다. 참가대상자는 각 노회 선교부 부장, 지역교회 담임목사 및 선교담당 목사인데 인원은 30명 선착순이며 경비는 항공비와 숙식비를 포함하여 150만원입니다. 이 훈련은 KPM 선교 목표 달성을 위한 노회선교부의 역할을 증진시켜 교단 선교의 활성화를 위하여 처음으로 해외에서 훈련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4년 1월 8일(수)까지 신청 마감합니다. (신청은 연구훈련원 총무 김삼성 선교사에게 해 주세요. 010-4715-6594, startri@hanmail.net)
* 선교본부 소식입니다 *
선교에 있어서 기도의 중요성은 두 말할 나이가 없습니다. 저는 본부장 취임사에서 밝힌 4가지 중점 사항 가운데 ‘기도하는 KPM’에 대한 부분이 약했다는 것을 시인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서 매일 아침 08:00~09:00까지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기도회를 가지는 것은 물론 매주 수요일 업무를 마치고 17:00~18:00까지 본관 6층 기도실에서 본부 선교사들과 전 직원이 모여서 기도회를 합니다. 이 기도회는 A국에서 24시간 릴레이 기도운동 사역을 하던 강하전 선교사가 인도합니다. 얼마나 은혜가 넘치고 기도의 참 맛을 보는지 모릅니다. 혹시 교회의 기동력 있는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회를 필요로 하는 교회가 있으면 본부로 신청하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내년 3월~5월까지 3개월간 가지는 제 58기 OTC 선교사 훈련과정의 훈련생이 확정되었습니다. 총 25가정이 신청했는데 서류 심사에서 7가정, 면접에서 4가정이 탈락되었고 최종적으로 14가정이 합격되어 내년에 훈련을 받게 됩니다. “선교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선교사는 아무나 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으로 철저한 선발과 훈련을 통해 탁월한 선교사를 길러내려는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적적으로 실시되는 KMTC(기초선교훈련), PMTC(전문인선교훈련), MMTC(의료전문인선교훈련) 과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 지역교회나 노회 단위로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는 010-4715-6594 훈련원 총무 김삼성 선교사)
* 김장김치 십일조를 보내주신 교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선교본부에는 일년내내 선교훈련과 각종 집회, 그리고 안식년 선교사님들을 위해 엄청난 양의 김치가 필요합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몇 교회가 자발적으로 교회에서 김장김치를 담을 때 김장 김치의 십일조를 선교본부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늘푸른교회(윤호현 목사), 주는교회(홍성철 목사), 깊은샘교회(진영부 목사), 이리선교교회(안재덕 목사), 신일교회(안주모 목사), 대전서교회(배정환 목사), 서울서문교회(한진환 목사), 개인적으로 박예자 권사(대전한밭교회)입니다. 주께서 이 교회에 복주시기를 바라며 참여하실 교회를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첫 눈이 이미 내렸고 오늘은 본격적인 추위를 예고하는 듯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목사님의 가정과 목회에 은혜와 평강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2013년 12월 10일
KPM 본부장 이 정 건 선교사 드림
010-2689-6268, jeongeon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