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채 목사 발행인 겸 사장

2013년 묶은 해가 지나가고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위에 것을 생각하며,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은 더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코닷의 회원들과 독자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때마다 일마다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올해는 코람데오 닷컴이 설립된 지 9년째 되는 해입니다. 2006년에 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열망하던 고신의 몇몇 목사와 장로들이 모여 미래교회포럼과 코람데오닷컴을 설립하기로 하였습니다. 미래교회포럼은 신학적인 주제들을 토론하고 나누는 광장으로, 코람데오닷컴은 포럼에서 나눈 내용들과 여러 가지 교회의 소식들을 알리는 언론기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양기관의 설립목적은 오직 교회의 진정한 부흥과 갱신입니다. 교계를 뒤덮고 있는 물량주의적인 성장주의를 벗어나 개혁주의 교회건설에 헌신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부패하며 타락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함께 고민하고 참회하며 신앙과 생활의 순결이라는 고신정신을 구현해 가자는 것입니다

처음에 코닷은 개인의 블로그처럼 미미하게 시작되었지만 그럼에도 줄기차게 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부르짖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물론 그동안 부족한 일들뿐 아니라 잘못한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1,7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고, 하루 3,000명에 가까운 독자들이 방문할 정도로 하나의 중견 인터넷 언론기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구랍에 모였던 운영위원회에서는 코닷을 법적인 요건을 제대로 갖춘 언론기관인 코람데오닷컴사로 새 출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발행인과 사장, 그리고 편집장과 기자들을 세워 사역을 확장하고 사업자 등록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명실공히 언론기관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코닷은 그동안은 폅집장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야 하는 일인체제로 운영돼 왔습니다. 지난 8년 동안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해왔습니다. 그런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코닷이 있게 된 줄 압니다. 이제 새로운 직원들이 함께 활동하게 되면 코닷이 여러 부문에서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회와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시작한 날로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도와주신 교회와 후원이사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신앙과 생활의 순결이라는 고신정신 구현을 구현하는 일에 충실한 언론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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