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한기독사진가협회 강상훈 목사의 작품이다.

 

▲ 정태호 87년 '시와 의식' 신인상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시 분과) 2013년 국보문학 수필 등단 열방교회 장로(현재) (주)MAP네트웍스 대표이사(현재) (사)대한민국국보문학협회 부회장(현재)

양심론

- 껍데기는 가라 -   정태호 장로

 

어떤 목사님의 설교가

FM방송에서 도마를 폄하하고 있다

예수님을 의심했다고

 

도마만큼 인간적인 인간이 누구냐

감히 예수님을 의심할 수 있는 용기 가진 자 누구냐

베드로도 요한도 감히 못한 일

 

예수님은 도마를 알기에

질책도 않으시고 있는 대로 보여주신 거다

우리 속에 모두 도마가 있다는 것을

 

인간 속에는

가롯 유다도 도마도 다 있는 것을

예수님은 아시기에 유다를 불쌍히 여겼거늘

 

설교는 다르게들 하고 있다

무조건 믿는 것이 믿음이라고

껍데기다 껍데기, 껍데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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