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오랜만에 이슬람 뉴스와 캄장신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내부자 운동을 성경적 관점에서 비판한 책 <크리슬람: 성경적 관점에서 본 내부자 운동>을 출간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크리슬람이란 기독교와 이슬람을 신학적으로 혼합하여 무슬림들에게 전도하자는 운동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의 삼위일체를 부정하여 하나님의 아들 혹은 인자를 모두 메시아 나 다른 용어로 변경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무슬림에게 맞춘 별도의 번역판 성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이 운동은 미국의 복음주의 선교학자 선교사 및 이슬람 전문가들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에도 많은 동조자들이 있어 그들의 사상을 활발히 전개되고 있기에 이 책을 번역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1,000부 발행에 무려 천만 원 (번역료 포함)의 경비가 소요되었습니다. 후원하여 주신 서울장로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신 미국의 반이슬람화 운동을 하는 i2Ministries (대표 조슈아 링겔 박사)에게 1만 달러를 지불키로 약속하였습니다. 이것은 판권료가 아니라 반이슬람화 운동을 위하여 무려 15천만원 이상을 투자한 미국의 i2Ministries가 한국교회와 브라질교회에 도움을 간청하여 조력하기로 한 것입니다. 책은 34주간부터 주요 기독교 서점과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권당 정가 2만원).

 

1. 캄보디아 이슬람 소식

캄보디아에 이슬람을 믿는 자들은 주로 50만명의 짬족이었는데 갈수록 비() 짬족 사람들 중에서 무슬림이 되는 자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무슬림 동네도 캄보디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과거 폴포트 군대의 잔당들의 자치구인 파이린에도 모스크와 무슬림 마을이 있다. 최근 훈센 수상의 아들이(삼성장군) 무슬림들 행사에 거금을 기부하였다고 한다. 이슬람은 정치와 경제를 동원하여 선교하는 종교이다. 캄보디아에는 두 개의 이슬람대학이 있는데 매년 수백 명의 청년들을 중동으로 유학을 보낸다고 전해진다.

▲ 파이린 중심가에 있는 모스크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이슬람 대학 홍보 사진

 

2.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대학 소식

종교성 인가를 받은 장로교 신학대학 이사회는 1,300평 부지를 구입, 50만 달러 규모의 캠퍼스를 짓기로 하였다 땅값 포함 80만 달러(8억원)가 소요되는데, 프놈펜 외곽의 기존 부지를 매각하고 부족한 금액 15천만 원을 모금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건축비를 후원하여 주신 교회와 개인에게 감사를 드린다.

 

3. 킬링필드의 또 다른 비극: 죽은 자는 있는데 죽인 자는 없다(?)

옆사진은 킬링필드의 주범인 폴포트의 비서장을 13년간 한 자인데, 지난 39일 주일 파이린 광명교회 예배에 출석하여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는 작년 10월 대구의 한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는 13년간 폴포트의 모든 명령과 대화를 기록하고 동시에 서구의 방송을 청취 폴포트에게 보고한 지식인이다. 법적으로 말하면 전범으로 재판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 파이린주()의 부지사이며 부시장이다. 주지사도 당시 폴포트의 사단장 출신이고 다른 부지사나 고위인사들 역시 폴포트 시대 지도자들이다. 파이린주()는 훈센의 군대가 정복하지 못하여 결국 폴포트의 잔당들이 자치구를 만들도록 허용한 지역이다. 우리말로 하면 빨갱이동네인데 실상 캄보디아의 다른 마을이나 도시와 전혀 다를 바가 없이 평온하다. 킬링필드의 나라 캄보디아에 죽은 자3백만 명이나 되지만 이 때문에 재판을 받고 벌을 받은 죽인 자는 하나도 없는 셈이다.

그들은 도리어 지위와 부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사진의 부지사는 검소한 집에 살며 고아들을 돌보며 사는 휴머니스트이다. 그러나 지금도 폴포트를 존경하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존경을 표한다고 답하는 그가 참으로 혼란스럽다. 그는 공산주의자이면서 크리스천인 셈이다.

작금의 캄보디아는 야당과 봉제공장 노동자들의 데모가 끈질기게 이어지지만 훈센정부는 끄덕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동남이 비기독교 국가에서의 민주주의는 쓰레기 더미 속 장미꽃이라는 옛말이 생각난다.

 

4. 최첨단 기술을 비웃는 말레이시아 무슬림 무당들

지난 310일 새벽에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행방이 묘연하자 말레이시아 무슬림 무당들이 총동원되어 점을 치고 있다. 현대 최첨단 기술과 문명을 비웃는 것 같다

 

▲ 3월 14일자 캄보디아어 신문 캡쳐

5. 신냉전 시대로(?)

지금 세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끄럽다. 푸틴은 결국 무서운 야망을 드러내고 말았다. 타임지는 오바마와 EU가 약하여 푸틴이 오만해졌다고 비난한다. 중국은 위구르를 먹음으로 무서운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사건이 위구르 과격파의 테러에 의한 것이라면 위구르는 중국의 뜨거운 감자가 된 셈이다. 식민지 시대는 서구로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식민지 시대로 계속되고 있다. 캄보디아 청년들은 캄보디아가 베트남의 식민지라고 분개한다. 베트남이 폴포트 군대를 몰아 내면서 주요한 섬을 차지하였고 캄보디아의 주요 이권을 챙겼다고 말한다.

CNN Times의 객원해설가인 자카리드는 최근 기자와 인텨뷰에서 푸틴이 크리미아를 흡수하지만 대신 구소련에서 독립한 주변 국가들은 도리어 러시아를 경계함으로 푸틴은 얻는 것 보다 잃은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논평하였다.

 

6. ”일본의 국수주의와 침략주의는 불교 탓이다

일본의 인권변호사이며 친한파인 야마네 이지로는 2000년도 저서 『불교해체』에서 불교가 일본을 망친다고 말한다. 그는 일본이 한국을 합병한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자기와 타자가 결국 하나라는 불교 사상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일본식 이름의 창씨개명을 강요하였다는 것이다. 일본은 근대에 와서도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불교사상을 버리지 못하고 조선인이라는 타자를 일본인이라는 자기와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450 페이지) 최근 서구 언론은 아베의 구시대적 국수주의를 신랄하게 비난하고 있다. 그는 자타불이라는 불교사상이 비인간성의 논리라고 공박한다.

 

7. 분파분쟁과 테러를 선동하는 아랍의 무슬림 방송

지금 이슬람의 아랍 세계는 시아파와 수니파가 서로 죽이는 테러전이 증가하고 있다.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이슬람의 양파간 종파분쟁과 테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앞날이 험난하다.

316일 오후 520(캄보디아 시간) 영국 BBC는 분파증오를 부추기는 자유라는 제목으로 아랍 국가와 영국의 수백 개 이슬람 방송들이 시아파와 수니파 간 상호 증오를 부추기고 이것으로 자기파의 돈 많은 사람들에게서 모금을 하여 테러자금을 지원한다고 보도하였다.

이라크 시리아 이집트 쿠웨이트 등 아랍 국가의 수백 개 이슬람 채널들은 양파가 서로를 비난하면서 상대방(시아파나 수니파)을 기독교와 유대인보다 더 무서운 적이며 불경건자라고 외치며 테러를 선동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종파간의 증오를 부추기는 방송이 영국에서도 자행된다고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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