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미달하는 등록률이 발생하기 시작한 현상은 2002년 부터 이다
과연 2020년에는 기독교 대학들이 어떻게 될런지는 참으로 미지수다

2005년에는 대학 입학정원(63만7000여 명)이 졸업생(56만9000여 명)보다 7만명 가까이
더 많은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작년 신입생 충원율은 역대 최악이었다.
올해의 경우 신입생 충원율이 60% 미만인 대학은 14개였으나 작년에는 21개였다.
지방대의 신입생 부족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020년에는 졸업생 수가 46만여 명으로 처음 50만명 이하로 떨어져 대학들이 최악의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학 수는 360개가량.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인가를
내주는 대학 설립 준칙주의가 1997년 시행된 이후 지방대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지난 2004년 전국 358개 대학 중 87개를 오는 2009년까지 없애겠다고 했지만 대학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모집정원이 100~200명밖에 안 되는 대학도 버젓이 4년제
대학이란 이름을 내걸고 있고, 모집정원이 수천명인 대학과 똑같이 총장·처장 등 보직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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