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천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부활주일 오후 3시에 부천시 산하 교회들이 모여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렸다. 부천시 기독교 총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연합예배에는 진도 앞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슬픔과 애통함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도 교단을 초월한 부천시 산하 교회들이 연합한 결과 실내체육관 좌석이 가득 채워진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 부천시 산하 교회들이 모여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전 연합예배를 드렸다.

먼저 모든 성도들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통해 낙심하고 있는 유족들과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드힌 후 사망권세 이기신 예수님의 승리의 부활을 함께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 드렸다.

▲ 설교하는 김윤하 목사
참빛교회 찬양단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부활절 연합예배는 주찬양교회 담임목사인 홍사진 목사의 사회와 총회장이며 순복음중동교회를 담임하는 김경문 목사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설교는 참빛교회를 담임하는 김윤하 목사가 부활! 빈무덤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선포하였는데 빈무덤이어야 할 부활의 현장에 물질, 명예, 이기심이 너무 많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며 부활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는 무능한 교회를 벗어나 십자가 앞에 다시 무릎 꿇고 무덤을 비우는 빈무덤 운동이 부천시 산하 교회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을 전함으로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찬양대의 할렐루야찬양도 부천시 산하 교회들의 연합을 통해 이뤄졌으며 특별기도회 또한 각 기도제목마다 담당 목사들이 나와 기도회를 인도하였다.

부천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부천시 기독교 총연합회는 2014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큰 감동과 연합의 기쁨이 넘친 의미 있는 부활절 연합예배였다고 밝히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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