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9월에 설립되어 한국 최초의 장로교회가 된 새문안교회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작은 사랑채 한옥에서 14명이 시작하여 세운 역사적인 교회이다.

그 새문안교회(이수영 담임목사)가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부흥회를 열었다. 421() 저녁부터 23() 저녁까지 저녁 3일 새벽 2일의 5차례의 말씀집회가 열린 것이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 그는 누구인가?” “삶의 원동력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사랑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고난의 날에 어떻게 살아날 것인가?” “기념비를 세워라는 제목으로 3일의 부흥회를 인도했다.

기자가 방문한 셋째날은 수요일이어서가 아니라 평소에도 그랬듯이 저녁 7시에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10분 전에 벌써 자리가 만석이 되었고, 특이한 것은 모든 교인이 성경 찬송을 꼭 휴대하고 출석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로 프로잭트로 성경, 찬송가 가사를 띄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인들은 교회 올 때 성경 찬송을 휴대하고 오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날 이성구 목사의 따님인 이시온 선생이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은혜로운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나 교인들은 말씀에 아멘을 잘 하지 않아 옛날 고신의 모습을 보는 듯했지만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새문안교회가 설립되고 고신의 목사가 부흥회를 인도한 것은 이성구 목사가 최초가 아닌가 한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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