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월례포럼에서 최윤식 박사 발표

614일 오전 7시 동산교회(유종필 목사)당에서 제27회 샬롬나비 월례포럼이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드는 미래영성이라는 주제로 열려 최윤식 박사(전문미래학자, 아시아미래협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한양대 연구교수인 임종헌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포럼에서 최윤식 박사는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 기독교는 얼마나 이런 변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 발표하는 최윤식 박사

신 유목교인(新 遊牧敎人)이 늘고 있다: 떠돌이 교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출석만 하지 교회와 지도자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사회는 급격하게 개인주의 빠져들고 있다.

세계화가 교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3가지 메가트랜드는 세계화, 정보화, 민주화이다. 이 메가트랜드는 교인을 급속하게 변화 시키고 있다.

세계화 속에서 자본, 재화, 노동, 문화, 정보, 종교 등이 국경을 넘나들어 전 지구적으로 교류 확산과 교배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의 모든 것들이 융합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사고도 행동 개념도 변화한다. 미국발 경제 적신호는 농촌의 작은 교회에 직격탄을 날리고 밀본발 문화충격이 한국교회의 청소년문화를 강타한다. 사양, 동양의 종교가 교배하고 있다. 이렇게 10년 후가 되면 교회는 너무나 다른 모양의 사탄에게서 공격을 받을 것이다.

▲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2030, 가상공간에서 영생을 꿈꾸는 시댁 된다: 고도로 발달된 인터넷이 가동하는 컴퓨터라는 가상공간 안에 나의 모든 정보가 들어가게 되고 나는 가상공간에 있는 나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것은 영원히 죽지 않는 나의 정보의 세계이다.

2030, 로봇과 함께하는 교회가 된다: 로봇산업은 10년 이내 유망한 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다. 일부를 접목하는 사이보그 산업,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터 로봇산업, 사람의 뇌를 닮은 인공지능 로봇산업이다.

2040, 생명을 재창조하는 시대: 체세포 복제, 유전자 분석, DNA합성기술 등을 통해 인공복제, 줄기세포, 맞춤형 유전자 조작 등을 통하여 맞춤형 아기 탄생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윤리전쟁, 변증전쟁이 시작된다: 이혼을 금지한 성경적 진실을 외면하고 교회는 이혼, 혼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교인이 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엄청난 과학발전이 윤리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심각한 영적 고갈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삼무(三無) 시대를 경계하라: 무관심, 무기력, 무의미의 시대에 직면한다. 인간 소외가 온다. 신학적이고 신앙적 위기가 온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를 회복하라.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라. 영적 공동체를 확장하라. 하나님의 말씀이 집중하라. 무엇보다 이런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발표논문은 논문방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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