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기자회견 가져

통일은 정치인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인은 앞에 나서는 사람들이지만 그 배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한국교회는 기도해야 한다. 전국 30여개 광장 기도회와 통곡기도회가 그 기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가 되었다. 북한인권활동, 북한선교사역, 탈북민보호, 북한인권법제정촉구 등 북한인권개선과 북한동포지원활동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동참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해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은 통일선교사 10만 명을 모집한다. 매월 1회 이상 북한인권, 북한선교 교육과 사역현장에 동참하고 매주 한끼 금식과 매월 1만 원을 헌금하면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은 20139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결성되어 현재 이종윤 목사 상임대표, 박순오, 서경석, 손인식, 송기성, 안용운, 이수영, 임창호 목사, 이용희 교수가 공동대표로, 사무총장에 손인식 목사가 결성되어 있고 국민통합행동본부 등 25개 주요단체들이 단체회원으로, 전국 30여개 광장기도회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은 2014년 통곡기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과 통일한국을 위한 <2014통곡기도대회>81() 대구서현교회에서 시작하여 12() 부산사직동교회, 22() 선울교회에서 각각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통곡기도대회는 미국의 LA베델한인교회를 포함한 미 전역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2004927,28일 양일간 미국 LA 에어포트 힐튼호텔에서 약 1,600여명의 미주한인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시작되었다. 대회가 진행되는 중 미 사우언에서 북한인권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후 2005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17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실시된 통곡기도대회에서는 연인원 4만여명이라는 놀라운 대기도운동으로 확산되었다.

한국에서는 2006228-31일 서울영락교회에서 열린 양일간의 기도회에 12,000여명이, 516-17일 부산호산나교회에서 열린 양일간의 기도회에 14,000여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북한동포 구원을 위한 통곡기도회의 불씨를 뜨겁게 지폈다.

이번 <2014통곡기도대회>는 올해 들어 유난히 큰 재난과 시련이 많은 한국교회 안에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무너진 마음들을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4통곡기도대회> 주강사로는 이종윤 목사, 손인식 목사, 송기성 목사, 서경석 목사, 안용운 목사, 이용희 교수, 임창호 목사, 정베드로 목사, 강철호 목사, 김성욱 대표, 김성민 대표, 안명철 대표, 길이진 전도사, 탈렌트 정영숙 씨 등 다수의 목회자 및 북한인권활동가들와 탈북민 강사가 예정되어 있다.

▲ 사진 중앙, 상임대표 이종윤 목사와 공동대표들

이를 위해 725() 오전 11시 기독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사무총장 손인식 목사의 사회로 공동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상임대표 이종윤 목사는 인사말에서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길에서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셨다. 그러나 주님이 오늘의 한국교회를 보시면 우실 것이다. 우리는 지금 주님 울지 마십시오. 우리가 울겠습니다라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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