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라이즈업 코리아 810 대회가 우중에도 열려.

810일 주일 저녁 7시 서울시청앞 광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비옷을 입은 청소년들이 잔디 광장 가득히 메우고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One Way, Jesus: 주님만이 나의 삶의 이유.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청소년들은 열심히 찬송하고 기도하였다.

 

▲ 우중에도 찬양 인도를 하는 라이즈 업 밴드와 인도자.

대구 지하철 참사와 세월호, 그리고 윤일병 폭행 치사 사건등의 영상 화면을 보여준 후에 메시지를 으로 얼룩진 이 시대에 새로운 희망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다고 고백하고 찬양하는 10대들의 함성과 찬양이 시청 앞 광장 가득히 울리고 있다. 특히나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와 실종자 10명이 아직 있고, 마지막 한사람까지 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시청 앞 현수막을 마주보고 있는 절박한 시대적인 현실에서 우리의 희망은 오직 예수라고 찬양하였다.

한국교회가 성장의 동력을 잃어버렸다고 하는 현실, 입시와 취업으로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허덕이면서 다음 세대의 영적인 위기를 말하는 형편에서 복음의 능력과 예배와 기도를 통한 회복을 라이즈업 코리아 운동이 지향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5:30-7:00까지 라이즈업 청소년 축제를 가졌고, 7시부터 라이즈업 코리아 대회를 개회하였다. 라이즈업 위십 밴드의 인도하에 찬양을 한 후에 이동현 목사가 "삶의 고통 관계의 희망"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였다. 대구 지하철. 세월호. 윤일병 폭행살해사건의 영상을 보여준 후에 이 목사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 메시지를 전하는 이동현 목사

과학은 인간의 지식이 만들어 낸 불완전한 확률적 진리에 불과하다. 어떻게 온전한 것을 만들수 있는가? 증인이 제시한 것이 온전하다. 우리가 증인이다. 참된 인격의 하나님을 체험한 증언한 간증을 통해 복음이 전파된 기독교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과학적 증언보다 살인을 한 것을 본 증인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살인자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증언으로 전파되었다. 참된 기독인은 하나님을 만났다.

왜 세월호에 개입하지 않으셨는가? 이런 질문은 하나님을 역사의 조작자로 만든다. 역시 왜 우리의 인생에 개입하시는가? 이것은 로보트로 만들지 않았는가라고 질문하는 것과 같다.

두 아들의 비유를 보자. 작은 아들의 요구를 책망하고 말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누어준다. 마침내 허비하고 비참힌 모습으로 둘째 아들이 돌아온다. 내가 왜 아버지를 떠났는가를 반성하고 돌아온다. 아버지는 돌아오는 것을 기다린다. 아버지는 무엇을 기대했는가?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들이 아니라 종으로 써주세요. 이것은 작은 아들에게 사랑을 베푸신 것이다. 둘째 아들이 성숙하기까지 기다리면서 재산을 달라고 했을때 준 것이다.

하나님은 역사에 개입하시지만 자유의지를 가지고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모든 역사에 개입하면 조작자이다. 하나님은 사랑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를 위해서 이땅에 친히 내려오셨다. 온전한 정의를 행하신다. 죄에 대한 정의를 행하신다. 아들이 죽음으로 정의를 이루신다.

그리고 사랑으로 마음 문을 두드리신다[2;20] 강제하시지 않고 마음을 열기를 바라신다. 우리의 좌절을 바라보시고 주의 음성으로 마음 문을 두드리신다. 그래서 마음 문을 우리 스스로 열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기력하게 기다리기만 하시는가? 우리가 자유를 가지고 기도할 때에 개입하신다. 우리의 죄 때문에 세월호와 같은 사건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의 운명에 책임이 있다. 정의와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도록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 성도들이 이기적으로 변했다.

회개하고 부르짖어야 한다. 거짓된 악들에 대해서 얼마나 무기력한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무기력이 있다. 기도하고 통회하면서 이땅의 고통을 감싸는 것이 성도이다. 예수님을 못박는 자리에서 저들의 죄를 용서해주기를 구하신 것이 예수님이기에 우리는 죄를 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면서 이웃의 아픔에 귀 닫은 우리의 죄이다. 작은 자를 위해 산다. 하나님 자신이 희생하심으로 구원이 왔다. 이것으로 너희도 십자가를 지라 이웃을 위해. 과거 1%의 성도들이 33인중에 16인의 삼일독립운동 대표가 되었다. 불의에 대해 항거하는 열망이 있는가? 살려달려는 마음. 긍휼과 섬기는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 위로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아는 우리가 백성들의 의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나아갈수 있는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것인가?

연약한 자들을 보라. 이웃이 누구인가?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섬기는가? 나도 연약한 세상을 위해 느혜미야 처럼 통곡하는 마음을 주실때 역설적으로 우리가 세상을 치유하는 능력을 주신다. 나의 찢어진 마음이다. 세상의 연약과 이웃을 바라보며 통곡하는 자들이 복이 있다. 하나님의 사랑 앞에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가기도합시다. 회개하며 세상을 긍휼히 여기도록 기도하자. 구원해 주소서. 세상의 빛되게 하소서

▲ 장대빗속에서 찬양하는 청소년들과 청중들

설교 후에 계속해서 찬양과 기도를 하였다. 인기 가수 그룹인 울랄라 세션이 나와서 가스펠과 자신의 노래를 부르면서 한층 분위기를 돋우어 주었다. 찬양을 함께 부르면서 시청 앞 잔디 광장에 모인 그들을 뜨겁게 외쳤다.

One Way, Jesus: 주님만이 나의 삶의 이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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