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판결에서 한기총 이단해제 결정 비판의 정당함을 인정받다.

2014825() 오후4:30분에 한기총 피소 172인 신학교수들이 법원의 1심 판결 승소에 대한 기자 회견과 감사예배를 가졌다.

류광수의 다락방이 2011.6.21일에 예장 개혁총회에 가입하고 예장 개혁총회는 2011.9.22에 한기총 회원 교단의 지위를 얻고 2013.1.3일에 한기총은 다락방 전도협회에 대해 이단 해제 결의를 하였다. 이런 과정 초기부터 신학교수들은 지속적으로 한기총의 이단 단체 허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아가 이단 해제 결의에 대한 무자격과 문제점을 성명서를 통해서 발표했다. 특히 이단 해제 이후 172인의 교수단은 2013.6월에 이단 해제에 대한 비판 성명서를 내었다. 내용은 한기총이 류광수 집단에게 이단성 세탁의 과정을 밟고 결국에는 이단 해제를 결정한 것을 비판하였다.

이에 대해서 한기총은 2013.8.1자로 172인의 교수를 상대로 법원에 업무 방해에 대한 10억원의 손해 배상을 요점으로 한 고소를 하였다. 그러나 법원 1심은 비판의 자유가 있다고 판시하여 원고 패소의 결정을 하였다. 이에 기자회견을 열고 승소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 기자회견하는 교수단

1부 기자회견은 허호익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다. 기자 회견후 이단 측이나 한기총에 속한 것으로 보이는 일부 언론의 기자들의 질문 공세와 고함이 있었다. 한기총이 이단 조사, 판정, 재심과 해제 권한을 가진 것으로 판결을 한 것은 아닌가? 그래서 이단 해제를 하는 권한이 인정된 것을 아닌가 라는 질문이 중심이었다.

이런 논의에 대해서 교수단은 이단 결정과 해제는 교회 총회의 권한이고 한기총은 이런 총회들의 결정에 근거해서만 해제할수 있다는 논지였다.

이어서 질의는 이단 규정의 단체들과 교회에는 유명 교수가 없는가? 그들의 이단성 없음을 말하는 판단은 무엇인가? 답변은 공교회적인 총회의 판결에 의해서 이단 규정했기에 해제도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 개인적인 판단은 공신력이 없다고 답변을 했다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급히 기자회견을 정리하고 2부 감사예배에 들어갔다.

 

▲ 설교 박형용 총장

2부 예배

이승구 교수의 사회와 안명준 교수의 기도를 이어 담후4:6-8절의 말씀을 가지고 박형용 교수가 우리의 나아갈 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딤후는 사도의 마지막 편지이다. 옥중서신을 쓰고 풀려나서 딤전등 이차 투옥시에 딤후를 작성한다. 유언과 같은 말씀이다. 딤후3:16 영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모든 성경은 어디까지인가? 구약과 다른 신약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정관사 없는 모든 성경이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유기적 영감으로 된 것으로 해석한다. 벧후2:21-22 영감을 말할때 언급한다.

바울 사도를 데려가시기 전에 중요한 언급을 하도록 했다. 영감의 말씀이다. 바울은 현재 자신의 모습, 과거 자신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언급하며서 권면한다.

이때가 73세쯤이라고 추정한다. 기원전 6년에 태어난 것으로 본다. 동시대의 인물이지만 예수님을 만나지는 못했다. 평생동안 한 우물을 파면서 구속하신 예수님을 전했던 인물로 말한다.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다고 말한다. 정해진 시간이다. 떠나는 것은 정박된 배가 닺을 거두고 떠나는 용어이다. 예수의 복음을 한평생 전하도록 노력했는데 다음 세상이 있음을 알고 한평생을 살았다. 이 고난의 삶 다음에 갈곳이 없으면 얼마나 비참한 삶이겠는가?

 

생명을 바쳐서 헌신할 뜻이 있는데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가?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문에 모든 이들에게 환영받고 갔다. 복음의 핵심은 언급되지도 않았는데 왜일까? 오늘 사회와 기독교, 왜 이렇게 떠드는가? 이해관계가 과잉반응을 하도록 하지 않는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왕의 아들 딸들다운 행동을 할수 없을까?

현재의 삶만이 아니고 과거의 삶도 지향한다. 선한 싸움을 강조한다. 12:1이하. 믿음의 경주, 선한 싸움을 할때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인내의 경주를 한다. 무거운 짐은 죄는 아니지만 믿음의 경주에는 방해되는 것이다.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는 모두 버린다. 싸우고 마치고 지켰다. 모두 완료시상이다. 이미 진행된 것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다. 믿음을 지켰다는 것은 객관적인 믿음이다. 성경말씀의 믿음이다.

▲ 단체사진

이단 규정과 해제를 교회가 하는가 아니면 기관이 하는가?

미래도 생각하면서 권한다3장에서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해 달려간다. 68세 정도의 나이이다. 쉴만도 한데 끝까지 달려간다. 단거리 선수와 같이 달려가는 모습이다. 우리의 열정이 어느정도인가? 진리와 믿음의 열정이 어느정도인가? 바울사도는 분명하게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인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달린다.

4:14 누가와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한다. 1:24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한다. 딤후4:9-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5-6년 어간에 생긴 일이다. 바울 곁에서 일차 감옥에 있었을때 데마는 같이 있었다. 그러나 2차 투옥시 세상으로 갔다. 우리의 모습을 점검하면 좋겠다.

윌리암 볼덴이 에일을 졸업하고 중국으로 선교사로 가기로 했다. 중국으로 가다가 병에 걸려 죽었다. 죽는 침상에서 남긴 말이 있다. no reserve, no retreat, no regret, 이런 삶이 되기를 원한다.

예배 후에 경과보고를 박문수 교수가 하고 허호익 교수(대책 위원장)의 감사의 인사와 박용규 교수의 마무리 인사와 광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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