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교수의 ♬ ♬ 기도 편 지♬ ♬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느 덧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했습니다그 수확의 즐거움이 고유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더 기대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하나님 안에서 온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주의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귀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하나님의 대학인 고신대학교에서의 귀한 섬김도 개학과 더불어서 더 큰 소망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방학에도 수많은 사역 가운데 우리 하나님께서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함께 해 주셨던 것처럼 이 새 학기에도 풍성한 은혜로 함께 해 주실 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여름 방학 동안 많은 감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고신대학교는 설립 목적에 맞게 방학과 동시에 해외 선교 봉사단 96명을 필리핀, 페루, 가나 3개 나라로 파견하여 온 정성을 다해 선교지와 선교사님들을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된 해외 선교 인턴십 봉사단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3팀이 파견하여 약 2달 동안 최선을 다해 기쁨으로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예수님이 분부하신 선교를 향한 거룩한 사역의 행진은 계속될 것입니다.

태권도선교학과 역시 지난해 8개국을 섬긴데 이어 올해도 7개 나라에 5개 팀으로 흩어져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고 돌아왔습니다.

1차 팀 약 32명은 필리핀으로, 2차 팀은 남태평양 피지로 22명이, 3차 팀은 부산시 체육회의 요청으로 베트남에서, 4차 팀은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서, 5차 팀은 페루에서 어떤 팀은 10일간, 혹은 2주간 그리고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은 약 60일간의 섬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섬기며 뿌린 복음의 씨앗들마다 아름다운 새싹들이 돋아나고 자라서 열매 맺기를 기도하며, 귀한 선교사님들을 축복합니다.

학과 개설 목적에 따라 태권도를 통해 선교사님들의 작은 위로가 되고, 태권도 선교학과생들에게도 거룩한 훈련의 기회가 되니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전국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지난 729-83일까지 6일간 전남에서 13회 여성부가족부장관기 전국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어 전국에서 1.046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타 대학의 우수한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은 1개와 동 2개를 획득했습니다.

4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가 총 2,290명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펼친 결과 이윤아(1학년)2등을, 김혜윤(1학년)3등을 차지하는 놀라운 이변을 일으켰는데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가 개설된 지 6년 밖에 안 된 상황에서 2015년도 태권도 국가 대표 예선전을 통과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가히 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지난 815-16일에는 5회 고신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품새대회가 부산 사직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전국에서 약 2.000여명이나 출전하여 하나님의 대학이 얼마나 존귀한 대학인지를 당당히 선포함과 동시에 말씀과 사랑으로 섬기는 축복의 대회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전광식 총장님과 교무위원들, 그리고 태권도협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시고, 축하와 격려를 주셔서 은혜의 대회로 잘 마쳤기에 감사가 큽니다.

계속해서 생명 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대학과 학과를 붙드시고, 또 자라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제 곧 912-19일까지 2015년도 새 학기 신입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수시모집 1차가 시작됩니다. 믿음의 용사들이 하나님의 대학에 믿음으로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시와 때와 철을 따라 주시는 은혜에 따라 감사도 있었습니다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 한인 선교사 연합 수련회에 3일 동안 주강사로 말씀을 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CGN TV2차례에 걸쳐서 월드컵을 앞두고 방송 출연도 했습니다.

현 기독인 스포츠 사역자 분들과 함께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스포츠를 살펴보는 스포츠 대담나침판이라는 프로에서 스포츠 선교전략에 대해서 강의했는데 참 은혜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8월 말에는 고신 총회 선교 위원회에서 교단 선교 60주년을 앞두고 개최한 선포 포럼에서 고신대학교 선교현황과 비전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부산, 창원, 포항 극동방송에서도 아름다운 사역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은혜의 길을 여시니 기도의 무릎으로 따라가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여름 해외 사역으로 바쁜 중에도 전국의 많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강의와 설교, 혹은 말씀과 태권도 시범이 함께 하는 예배로 섬길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기도편지 이후 장유 힐링교회와 진행중부교회, 남중학교 사역, 마산 중리제일교회, 고신의대 채플, 고신대학교 채플, 고신대학교 전문인선교학교, 부산 어린이 축제 시범, 2영도교회 전도축제, 제주도비전교회, 창녕제일교회, 부산동교회, 물금교회, 통영 복된교회, 고신대 생활관 개강예배까지 참 바쁘고도 감사한 일정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귀한 복음 선교를 위해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특히 부족한 자와 태권도선교학과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러분들과 교회들이 기꺼이 사랑과 물질로 함께 해 주신 은혜인 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더욱 더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믿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대학인 고신대학교와 태권도선교학과 그리고 총장님을 위시한 모든 교직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주안에서 풍성한 나눔과 쉼이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대학인 고신대학교에서 이정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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