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고신총회 '교회 이 땅의 희망'주제로 열려

2014923() 오후 3시부터 고신 교회 64회 총회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회, 이땅의 희망'(16:16-19)이란 주제로 개회가 되었다.

 

첫째 날 개회 예배

총회장 주준태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시작했다. 부총회장 엄송우 장로가 대표기도하고 부총회장 김철봉 목사가 마16:16-19절을 가지고 '교회, 이땅의 희망'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비록 좌절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연약과 죄성이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 교회가 이 땅의 마지막 희망인 까닭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이다. 둘째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복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신 교회가 한국교회를 잘 세우는 교회가 되자고 설교했다.

이어서 주준태 목사의 인도로 성찬 예식을 가졌고 이어서 은퇴목사를 위한 헌금을 하였다. 주준태 목사가 축복을 하고 개회예배를 마쳤다.

 

▲ 64회기 총회 임원 당선자들

임원선거

개회 예배후 첫날 사무처리에 들어갔다. 서기 배굉호 목사가 출석을 확인하니 목사 총대 232명, 장로 총대 233명, 총 465명이 참석하여 총횝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공천 위원회의 보고와 선기 관리 위원회의 보고를 원안대로 받고 임원, 유지재단, 학교법인, 고신세계 선교회 이사 선거에 들어갔다.

선거 결과는 총회장에 김철봉 목사(중부산노회 사직동교회, 438), 부총회장에 신상현 목사(울산노회, 미포교회, 276), 장로 부총회장에 최수우 장로(대구노회, 운암교회, 263), 서기는 신수인 목사(북부산 노회, 양산교회, 무투표), 부서기는 박영호목사(경남노회, 새순교회, 무투표), 회록서기는 권오헌 목사(동서울노회, 서울시민교회, 무투표), 회록 부서기는 김홍석 목사(수도노회, 안양일심교회, 338), 회계는 김광철 장로(울산남노회, 언양교회, 무투표), 부회계는 서일권(부산노회, 5영도교회, 278)로 일차 투표에서 모두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지재단 이사들은 목사 이사에 배굉호(397), 황신기(299), 이상선(294), 이상일(271) 목사가 당선되었고, 장로이사는 김수중, 김안식, 박인천 장로가 당선되었다. 장로 이사 1인이 부족한데, 이는 총회기간 중 새로 공천을 받아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학교법인 이사 투표에서는 목사 후보 황만선(390), 최한주(373), 옥재부(315), 김형태 (313)목사 4인이 모두 무난히 과반수 득표하여 당선되었다.

고신 세계 선교회 이사는 목사 이사 3년 조에 한진환 목사가, 1년 조에는 이종관 목사가 당선되고, 장로 3년 조에는 최연주 장로가 1년 조에는 박장석 장로가 당선되었다.

이후 신임원 이취임을 했는데, 새로 선출된 임원, 이사들이 나와서 차례로 인사를 한 후에 김철봉 신임 총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 신구 총회장의 인사와 교체

주준태 총회장은 큰 일없이 평안 가운데 마침을 교회들과 총대들 앞에 감사했다. 김철봉 신임 총회장은 행15:28절의 말씀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이 말씀을 중심으로 예루살렘 공회의 태도를 우리 총회가 견지하기를 부탁하였고, 이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마28:20절의 말씀을 가지고 겸손하게 낮아져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 김철봉 목사 총회장 취임 인사와 함께 회무처리

유안 건 보고와 처리.

유안건 처리에 있어 고려신학대학원 단설 대학원 설립 건에 대해서는 추후 고려학원 문제를 다룰때 다시 다루기로 하고, 인터콥 문제는 유사 기독교 연구위원회 보고 후로 돌렸고, 미혼 직분 안수 문제는 신학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건덕상의 문제로 결정을 보류했다. 세습반대 법안 제정 건에 대해서는 세습 불가를 주장한 개의를 누르고 원안대로 세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자는 선에서 마무리 되었다.

나머지 유안건은 다음날에 다루기로 결정을 하고 부서 조직 시간을 가짐으로 첫날 시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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