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이라는 주제로 제28회 샬롬나비 월례포럼이 924() 오후 7시부터 과천소망교회당에서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의 포럼에서는 유만석 목사(경기도총연합회부총회장, 수원명성교회)소중한 생명의 가치”, 안수경 목사(전희년의집 원장)청소년 삶과 성장”, 최성규 목사(인천생명사랑힐링센터장, 인천순복음교회)효와 생명;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 유만석 목사가 발제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의 가치

유만석 목사는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마태복음 1626절의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는 말씀으로 살피기를 원했다. 그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첫째로, 생명존중의 시작은 용서’.(요일4:20)

자살은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도 그렇지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데서 온다. 먼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하나님은 끝없이 용서해 주신다. 살려주시기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끝없이 우리를 용서하신다.

둘째로, 생명 존중은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생명은 누구의 생명이든 귀하다. 너와 나의 생명 모두가 귀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서로의 생명을 해치지 말고 자신의 생명까지도 해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 속에 자신을 사랑하는 뜻도 있다.

셋째로, 생명 존중은 말을 잘 사용하는 것.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보면 여러 가지가 있다. 총도 있고 폭탄도 있고 기타 가공할 무기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무기 외에 우리가 너무나 자주 사용하는 무기가 있다. 그 무기는 바로 이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말과 글로 자신을 해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 이런 것은 가슴에 깊이 상처를 주는 언어살인이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는 사람보다 혀 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 말이 있다.

넷째로, 생명 존중은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것.

우리가 흔히 잘못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이다. 인간이 판단해 놓고는 하나님께서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판단하는 일에 있어서 공적으로 심사하고 판단하는 이외에 사적으로 함부로 판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쓸데없이 강한 사람은 자기 죄는 잘 안보이는 사람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죄는 잘 보인다. 자기 눈 안에 있는 들보는 잘 안보이고 다른 사람 눈에 있는 티끌은 잘 보인다. 자신에게는 관대하나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하게 적용합니다. 자기에게는 약하나 다른 사람에게는 강하다.

다섯째로, 생명 존중은 죄를 다스리는 것.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경제 11위의 대국이며, 선진국으로의 도입직전의 풍요로운 땅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가 부족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정치든 교육이든 문화든, 그 어느 분야든 잘 다스려야 한다. 법이 문제가 아니고, 제도가 문제가 아니다. 잘 다스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잘 다스리지 못하면 잘못된 것이 더 기승을 부린다. 결국 좋지 못한 결과가 온다. 평화 대신에 혼란이 온다. 선 대신에 악이 횡횡하다. 살기 좋은 세상 대신에 살기 어렵고 무서운 세상이 온다. 잘 다스린다는 것은 이처럼 매우 중요한 일이다.

 

▲ 안수경 목사가 발제하고 있다.

청소년의 삶과 성장

안수경 대표는 청소년의 삶과 마음 들여다보고 함께 돌보기라는 주제의 발표를 했다.

 

청소년의 삶 들여다보기

청소년들의 언어사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고고씽, 귀차니즘, 간지나다, 레알, 듣보잡, 안습, 오떡순 등 그들의 언어를 알아야 대화가 통한다.

청소년의 문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대화가 안 되는 가정 가정해체 등으로 가출이 시작되고 거기거 흡연, 성매매, 음주, 비행, 폭력, 약물오남용, 강도 절도, 등으로 우울증이 오고 자살에 이른다.

그들의 고민거리는 1위가 공부(35.9%) 2위가 직업(22.1%) 3위가 외모와 건강(17.8%)였다. 이를 상담하는 대상이 친구나 동료가 44.5%이니 청소년과 많은 대화가 필요함을 말해 준다.

청소년 마음 들여다보기

청소년은 제2의 탄생기이며 부적응시기이고 제22의 반항기며 고민과 고통의 시기이다. 한 마디로 질풍노도의 시기로 그 이유는 호르몬의 변화(2차 성장)로 신장과 체충의 증가, 성적인 성숙 등 변화가 급격히 밀려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신의 신체에 대한 관심이 친구와 비교하게 되고 신체적 열등감이 고민거리로 떠오른다.

이렇게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케어할 것인가? 그것은 인생의 어려움과 역경을 가뿐히 뛰어넘는 내명의 힘을 길어줘야 한다. 그리고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을 알려주고 그들을 끝까지 믿어줘야 한다. 믿고 기다려야 한다. 사춘기는 금방 지나간다.

우리의 아이들은 생존의 권리, 보호의 권리, 발달의 권리, 참여의 권리가 있고 의사 표명의 권리가 있다. 어른은 아이들의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하는데 비난하지 않고 격려하며 소통을 힘써야 한다. 아이들을 자살과 같은 죽음에서 생명을 살려내는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 최성규 목사가 발제하고 있다.

효와 생명

최성규 목사는 효와 생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는 생명은 명령이라고 발표를 시작했다. 생명은 선택이 아니다. 하나님이 살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심김이 효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김은 성경적 삶을 사는 것

최성규 목사는 효의 길이 사람의 길이며, 생명의 길이며, 인류구원과 인류행복의 길임을 알고 효를 가르치고 실천하여 생명을 풍성히 하자고 강조했다.

 

   
▲ 단체사진
   
▲ 주제 발제자들 왼쪽부터 유만석 목사, 안수경 목사, 최성규 목사
   
▲ 참여한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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