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 갖고 건립 본격화 문화발전 도모

   
▲ 한국선교역사기념관 기공식에서 첫삽을 뜨는 참석자들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선교역사기념관 건립이 본격 시작됐다.

7월 31일 한국선교역사문화원(이사장 장희열 목사, 이하 문화원)은 기공예배를 드리고 건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기념관이 한국 기독교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역사의 장소가 되길 기대했다.

인천 부평동 갈산동에서 첫삽을 뜬 문화원은 지난 2004년부터 건립이 추진되어 왔으며, 내년 10월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사장 장희열 목사는 “한국 기독교 선교역사의 기념비적인 역사기념관은 기독교 역사의 시각에서 한국 근대화를 재조명하고 문화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되며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연면적 1300여평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립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전시1관, 기획전시실, 뮤지엄샵, 지상 2층은 전시2관, 영상홍보실, 카페테리아, 지상 3층은 문화원사무실, 이사장실, 지상 4층은 대강당, 연회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기념관에는 선교역사 자료와 유물 전시, 최첨단 멀티미디어 영상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 기념관을 통해 고귀한 순교정신과 기독교 위상이 높아지고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큐프레스닷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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