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세계선교회(KPM)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1955년 총노회에서 선교부를 설치한 이래 지금까지 총회 상임위원회로 존속해 오다가 지난 64회 총회에서 총회의 인준을 받아 이제는 준법인 이사회 체제로 변환한 것이다.

 

▲ 설교하는 신상현 부총회장

1022() 오전 11시 대전 총회선교센터 예배당에서 가진 고신세계선교 이사회 출범 및 이사장 취임감사예배는 이사회 서기 김기오 목사가 사회하는 가운데 시작되어 회계인 최연주 장로가 기도하고 부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11절에서 10절까지를 본문으로 우리는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목사는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예수가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이 복음이 사람의 영혼을 살린다. 오늘날 설교에 복음이 빠짐으로 교회가 혼란스럽다. 특히 선교사들은 복음으로 무장하여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려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은 성령으로부터 온다. 성령의 능력으로 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 경과보고 및 이사회를 소개하는 이정건 본부장

이어 본부장 이정건 선교사가 경과보고와 이사장 이하 이사들을 소개하였고 이사장 정수생 목사는 취임사를 했다. 정목사는 선교본부가 지향하는 선교사역의 비전을 잘 뒷받침 하겠다. 7차 고신선교대회에 소정의 열매가 맺도록 하겠다. 그리고 현재 KPM 선교사들의 42%적자 계정을 흑자 계정으로 돌리는데 우리 이사회는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취임사를 했다.

 

취임사 전문

취 임 사

저는 우리 고신 세계 선교회가 준법인 체제 전환으로 이사회 출범과 초대 이사장 취임을 갓게 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63회 총회에서 총회세계선교위원회상임위원회 체제에서 고신세계 선교회가 이사회 체제로 전환됨과 동시에 제64회 총회에서 정관을 퉁과 함으로 준법인)고신세계선교회 이사회로 출범하도록 협력해주신 고신교단 구성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고개 숙여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 취임사를 하는 이사장 정수생 목사

우리 고신 해외 선교는 1955419일에 부산 남교회당에서 소집된 제4회 총노회에서 해외 선교를 관장할 선교부를 설치하고 12명으로 선교부를 구성했습니다. 부장 박손혁 목사. 서기 윤봉기 목사. 회계 박봉화 장로. 부원: 한상동 목사. 이인재 목사. 명신익 목사. 오종덕 목사. 황철도 목사. 송상석 목사. 주태화 장로. 오병석 장로 현호택 장로였습니다.

이 선교부가 오늘날 KPM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우리 고신세계선교회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세계선교의 꿈을 이루기 위한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신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감히 찬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57920일 제7회 총회에서 제2영도교회를 담임하던 김영진/임옥희 목사 부부를 대만으로 처음으로 우리교단 선교사로 파송하였고 60년이 지난 현제는 27개 지역선교부 50개국의 나라에 190가정 370명 정규 선교사가 파송되었고 우리 교단 출신의 협력선교사 까지 포함하면 모두 420여명이 KPM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1년 임기의 이사장이지만 세계선교위원장을 2년간 재임해 왔습니다. 그래서 금번 1년 동안 이사장 재임을 하는 동안 다음과 같이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계속해서 이사회체제의 원활한 활동과 행정적인 뒤받침을 총하여 선교본부가 지향하는 선교사역의 비전을 뒤에서 적극적으로 후원 할 것입니다.

준법인이라 함은 정부관청에 법인 허가를 받지 않았지만 이사회의 기능은 관할청에 인가받은 법인 기능을 가지는 것입니다 1년 예산 100억이 넘으며 400여명이 넘는 선교사를 통활하는데는 일개 상임위원회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모든 체제가 학교법인으로 말하면 이사회는 이사회 선교본부는 대학교의 기능으로 분리하여 일하게 할 것입니다

2.고신 선교60년 그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2015616()-18() 23일간 예정으로 제7차 고신 세계 선교대회 개최를 제63회 총회에서 허락을 받았습니다.

60KPM고신 선교를 평가하고 향후 60년을 전망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효과적으로 선교 사명을 감당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이사회는 적극적으로 도와서 소정의 열매를 거두도록 매진 할 것입니다. 여기에 오신 내빈 여러분들과 우리교단 산하 교회의 기도와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3.현재 KPM 선교사들의 42%적자 계정을 흑자 계정으로 돌리는데 우리 이사회는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특히 본교단 산하 교회들의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개교회 파송중심도 좋지만 우리 고신 세계 선교본부를 통하여 파송되고 후원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지원과 관심의 변화가 필요 합니다 총회 밖이 아닌 안으로 힘을 모아 주님의 지상 명령을 고취해야 할 줄 믿습니다.

끝으로 꼭 부탁드리고 싶은 선교의 주체는 교회 중심 이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저는 1년 동안 여러 이사님들과 본부장과 함께 기도하고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며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비전 있는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데 진정 필요로 하는 이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20141022 

이사장 정수생 


▲ 축사하는 이용호 목사

이용호 목사(증경 총회장, 전 선교위원장)“선교위원회에서 이사회 체제의 선교회가 된 것을 축하하고 그 첫 이사장과 이사들이 됨에 축하를 드린다. 이 또한 자리이다. 자리꾼이 아니라 일꾼이 될 것을 믿고 축하를 드린다.”고 축사했다.

 

▲ 축사하는 윤희구 목사

윤희구 목사(증경총회장)고려학원, 유지재단, 교육원 등 다른 이사회는 행정업무가 주이지만 선교회 이사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위한 이사회이니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리라 믿고 축하를 드린다고 축사하였다. 윤현주 목사(전 선교위원장)가 축도함으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모저모.

   

▲ 특송하는 선교사회

   

▲ 이사들의 인사 신임 이사회는 정수생, 김기오, 강성문, 김윤하, 박광석, 박칠수, 이종관, 정진철, 한진환, 손승호, 안용운, 이정건, 이신철(14명) 오병욱, 남후수, 이상룡(언권위원 3명)이다.

   

▲ 축도하는 윤현주 목사

   
▲ 단체사진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