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을 위한 목요기도운동       http://cafe.daum.net/loveu316


 

 

[요한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 이슬람권 성도들과 현지인 복음사역, 선교사들 위해

 

(요16:33)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15) 

 

- 이슬람권에서 핍박과 위험에 처한 성도들에게 주님의 평강과 소망을 부어주소서. 세상에서 잊혀지고 버림받은 자 같으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들을 결코 잊지 않으셨고, 형제요 지체인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고 기도하오니, 새 힘과 위로를 얻게 하소서!

 

- 나이지리아 피랍된 소녀 중 네 명이 탈출하여 돌아올 수 있도록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과 가족들 위에 위로와 치유의 능력을 부어주시고, 남은 소녀들의 영혼육을 보호해 주소서!

 

- 최근 IS(이슬람국가)가 세력을 더욱 확장하면서 이라크와 시리아 기독교인들이 더 극심한 핍박을 겪고 있습니다. 세상보다 크시고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최후 승리 얻게 하소서!

 

- 이란, 알제리,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인들을 통한 복음전파가 더욱 불일듯이 일어나서 주변 국가들에까지 번져가게 하소서. 현지교회와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 이슬람권 국가에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의 문을 열어 주시고,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촌 등 복음이 필요한 곳에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준비된 일꾼들을 더 많이 보내 주소서.

 

- 선교사님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이슬람권 선교로의 부르심을 능히 감당할 용기와 힘을 주소서.

 

- 어둠의 세력이 점령하고 있는 땅에서 T국 기도의 집이 빛과 진리와 생명을 퍼뜨리는 예배와 기도의 센터가 되게 하소서. 기도의 집 이전 문제를 친히 주관해 주소서.

 

2. 무슬림들, 이슬람지도자들, 국가들을 위해

 

(에스겔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 아무리 극악한 자라도 죄악 중에 죽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IS 및 모든 이슬람 무장단체 대원들, 17억 무슬림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살게 하여 주소서!

 

- 사람의 생명과 타종교인에 대한 IS의 만행이 그치게 하시고, 배후에 역사하는 살인과 어둠의 세력이 묶이게 하소서.

 

- 무슬림으로 태어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려서부터 이슬람 교육만을 받고 자라는 무슬림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그들의 눈에서 비늘이 벗겨져 구주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과격이슬람무장단체의 최고지도자들이 회개하고 변화되게 하소서!

  IS(이슬람국가)의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알카에다의 아이만 알자와히리, 하마스의 이스마일 하니예, 탈레반의 물라 무함마드 오마르가 변화되게 하소서!

 

- 이슬람권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아동과 여성 인권이 존중받게 하소서. 종교를 빙자한 인권유린과 범죄가 끊어지게 하소서!

 

 

3. 이슬람화 저지와 중보기도운동 위해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최근 자진하여 이슬람 무장세력에 가담하거나 외국인 무슬림과 결혼함으로 매스컴을 통해 알려졌던 이들이 곤경에 처한 후에 뒤늦게 후회하는 일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보호받고 구출되게 하시고, 이런 일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경고와 거울이 되게 하소서.

 

-전세계 젊은이들의 지각을 열어주셔서 이슬람 급진사상에 미혹되어 악한 도구로 쓰임 받지 않게 하소서.

 

-인터넷과 SNS를 통해 테러를 조장, 선동하고 무장대원을 모집하려는 모든 미혹과 계획이 묶이게 하소서.

 

- 각국 정부가 이슬람의 실체에 대해 바르게 분별하게 하시고,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각 나라와 국제사회의 대책이 실효를 거두게 하소서.

 

- 한국 정부와 위정자들이 유럽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지혜롭고 합당한 다문화 정책을 시행하게 하소서.

 

- 한국 교회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 쓰임 받게 하소서. 이슬람의 세력을 분별하고 막아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와 선교를 감당하게 하소서.

 

- 한국 교회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이슬람의 세력을 분별하고 막아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와 선교를 감당하게 하소서.

 


 

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정보

 

 

 

"보코하람 집단납치 나이지리아 여학생 4명 탈출"

 

카메룬 수용소서 탈출 3주 동안 걸어 나이지리아 도착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의한 나이지리아 여학생 집단납치 사건이 만 6개월을 맞은 가운데 납치된 여학생 중 4명이 수용소를 탈출, 3주 동안 정글을 걸어 돌아왔다고 뉴욕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보코하람과 피랍 여학생 석방을 위한 협상을 시도해온 영국계 호주인 스티븐 데이비스 신부에 따르면 16~18세 사이인 이 여학생들은 한 10대 소년 포로의 도움으로 카메룬에 있는 보코하람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굶주리고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은 소녀들은 석양을 나침반 삼아 서쪽으로 3주 동안 걸어 마침내 나이지리아의 한 마을에 도착했다. 데이비스는 "그들은 탈출한 뒤 3주 동안을 걸었다.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하고 "그들은 보코하람 수용소에서 탈출한 유일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보코하람은 소녀들에게 "탈출하면 가족을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데이비스는 전했다. (사진: 보코하람에 피랍되었다 지난 여름 풀려난 소녀들, 자료사진)

 

한편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아다마와 주 무비 마을 근처서 헤매다 발견돼 치복에서 집단납치된 소녀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던 여성(23)은 확인결과 그들보다 3개월 먼저 납치됐었다고 AFP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납치되기 전 이미 결혼한 이 여성은 지난 1월 납치돼 삼비사 숲으로 끌려가 보코하람 대원 무함마드의 아내가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임신하고 병들자 남편 친구들이 차에 태워 숲 속에 내다버려 4일간 헤매다 구조됐다. 그녀는 "보코하람은 납치한 여성들을 성노예로 이용한 뒤 병이 들면 숲 속에다 내버려 죽게 만든다"고 말했다.  

 

출처:2014.10.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4/0605000000AKR20141014177600099.HTML

 

보코하람, 여학생 집단납치 6개월…해결 난망

 

부모·귀환운동 단체, '희망 끈' 놓지 않아

 

나이지리아에서 여학생 276명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지 14일로 꼭 6개월이 됐다. 지금까지 57명이 탈출, 219명이 여전히 납치돼 있지만 이들의 귀환이 언제 이뤄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부모들과 여학생 귀환 운동단체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사진: 보코하람에 납치되어 강제 개종 당한 여학생들의 모습, 자료사진) 

 

현지어로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다'라는 뜻을 지닌 보코하람은 지난 4월14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州) 치복시(市) 소재 공립여자중등학교를 급습, 학생 276명을 납치했다. 이 사건은 발생 직후부터 수주동안 전세계적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온라인에서도 사건에 대한 관심이 대거 표출됐다. 여학생 귀환운동 단체인 '소녀들을 돌려달라'(Bring Back Our Girls)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정기적으로 행진을 벌여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졌다.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를 장악하고 국가수립을 선언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관심이 쏠리게 된 점도 작용했다. 그럼에도 피랍 여학생들의 부모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딸과 조카를 보코하람에 납치당한 에녹 마크는 AFP통신에 "우리는 한때 전통에 따라 피랍 여학생들을 위한 장례식을 치를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고 털어놨다. 마크는 "하지만 보코하람에 납치된 한 소녀가 지난달 풀려난 것을 보고 우리 애들도 언젠가는 풀려날 수 있다는 희망을 새롭게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부모들은 애들이 돌아올 때까지 6개월이 아니라 6년이라도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소녀들을 돌려달라'도 사건발생 6개월을 맞은 14일 국제사회와 언론 관심을 되살리고자 이전처럼 굿럭 조너선 대통령 관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워싱턴DC에서 여학생 피랍사건을 알려온 미국 비영리단체 '책임을 위한 행동'의 몰레드 올라워드도 "세계적으로 여학생 피랍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것은 분명하지만 운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국의 전직 장관과 장군들도 가세했다. 말콤 리프킨드 전 외무장관 등은 1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보낸 서한에서 "여학생들의 귀환을 위해 영연방 국가들이 협력해 나이지리아 정부군 훈련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2014.10.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4/0605000000AKR20141014152200009.HTML

 

터키(Turkey) -정부가 개신교회 폐쇄시키고 목사 추방 명령

 

터키 정부는 터키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한 개신교회를 폐쇄하고, 미국인 목사에게 ‘불법 활동’이라는 죄목으로 벌금형과 함께 국외추방을 선고했다. 이 목사의 변호사는 지난 9월 26일 법원에 국외 추방을 연기해 달라고 항소했다. 터키개신교협의회는 이 판결에 대해 “외국인 목회자와 가지안테프(터키 남부 지역, 시리아와 국경 근처에 위치한 도시)에 대한 부당한 권력 남용”이라고 항의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지난 8월 28일 페트릭 젠슨 목사가 시무하는 뉴라이프교회(New Life Church)의 건물을 폐쇄한 지 2주 만에 그를 체포했고, 즉시 추방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또한 그가 2005년부터 이 지역에 거주한 이래 터키노동법을 어기고 노동을 했다며, 그 대가로 벌금 1,350 달러를 부과했다. 그러나 젠슨 목사는 자신이 교회에서 선교 활동을 한 것이므로 법을 어긴 것이 아니라며 벌금 납부를 거부했다.

 

9년 전 젠슨은 가지안테프 지역으로 온 후 자신의 가족과 함께 교회를 개척했다. 현재는 매주 30~40명의 성인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터키에는 5,000여명의 개신교도가 120여개의 작은 교회에 모이고 있으나, 정부는 목회자를 위한 신학교 설립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기도제목

 1. 부당한 사유로 교회는 닫고 목사는 추방을 당하게 될 어려움에 처한 뉴라이프교회를 위해서. 그들을 향한 거짓 주장과 판결이 번복되어 젠슨 목사의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2. 터키의 개신교인들이 비록 숫자가 적고 모임이 많지 않지만, 어렵게 모이는 시간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위로, 평안, 기쁨이 넘치도록. 또한 신학교 설립이 허락되어 양질의 목회자가 양성되도록.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하는 주간박해소식]

 

출처:2014.10.13.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재인용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5525

 

이란 개종자 3명, 선교 영화 만들다 체포 당해

 

기독교로 개종한 이란인 개종자 3명이 이스파한에서 체포되어 수감되어 있다. 샤람 가에디, 에쉬마트 샤피에이, 아마드 하기 등 3명은 지난 9월 27일 체포되었다. 체포 당시 보안요원들이 샤람의 집을 급습했고, 3명은 마침 그 곳에 함께 있다가 체포된 것이다. 보안군은 책과 컴퓨터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샤람은 올래 32세이며 2012년 2월에도 구속된 적이 있었다. 당시 그는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었다. 당국이 이번에 그를 체포한 것은 그가 예수의 삶을 다룬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당국은 일부 외국인 스탭과 배우에 대해서는 추방령을 내렸고, 이번에 이들 3명을 구속한 것도 영화제작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도이다.

 

출처:2014.10.13. 매일선교소식  http://cafe.daum.net/igmic/LzhX/2413

 

 


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정보

 

 

 

이라크 최대 안바르주 IS에 함락 위기

 

 

바그다드와 고속도로로 이어진 서부 요충지 안바르주 함락 초읽기

"열흘 內 수도문턱서 전투 벌어질 것" 피란민 18만명 이동 절박한 상황

IS, 야디지족 여성 매매 사실로

 

   
 

이슬람 과격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 서부 요충지 안바르주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도 위태로운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전선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IS의 공세는 꺾이지 않아 지상군 투입 필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AP통신 등은 IS가 안바르주 히트 인근 이라크군 기지를 점령하며 안바르주 함락에 거의 다가갔다고 14일 보도했다.

 

안바르주는 이라크 18개주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지역으로 수니파가 주로 거주하고 있다. 바그다드와 고속도로로 이어져 있고 시리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와 서쪽으로 맞닿아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IS가 안바르주를 완전히 손 안에 넣으면 IS가 수도로 삼고 있는 시리아의 도시 라까와 이라크 중심부를 연결하는 보급로를 확보하게 된다. IS는 이미 안바르주 주도 라마디와 팔루자를 통제하고 있다.

 

 

IS의 안바르주 공세가 강화되자 국제연합전선은 공습으로 맞섰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IS는 바그다드 외곽에 위치한 바그다드공항에서 25㎞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 IS의 안바르주 공세는 피란민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파란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18만명이 IS와 이라크보안군의 격렬한 전투를 피해 안바르주에서 이동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IS가 국제연합전선의 공습을 뚫고 바그다드를 압박하면서 지상군 투입 주장도 조금씩 힘을 얻고 있다. 안바르주 의회 팔레 알이사위 부의장은 “안바르주 85%가 IS의 통제 아래 놓여있다 할 수 있다”며 “열흘 안에 외국 지상군이 개입하지 않으면 다음 전투가 바그다드 문턱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13일 AFP통신에 밝혔다.

 

 

바그다드를 방문 중인 필립 하몬드 영국 외무장관도 13일 “공습이 IS 분쇄에 결정적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공습의 한계를 인정했다. 그러나 하몬드 장관은 “이라크 보안군과 이라크 정부가 지상에서 기선을 잡아야 한다”며 외국 지상군 투입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IS가 국제연합전선의 공습 효과를 떨어뜨리기 위해 ‘검은 깃발’을 이용한 교란 작전에 나섰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14일 독일의 중동전문 비영리 언론단체 MICT의 온라인 매체 니까쉬에 따르면 IS는 점령지인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자신들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 민간인 집 지붕에 IS를 상징하는 검은 깃발을 강제로 걸었다. 국제연합전선이 민간인 집을 IS 군사시설로 오인토록 해 오폭을 유도하려 하고 있다고 니까쉬는 보도했다. IS는 공습을 피하면서도 여론전에 활용하기 위해 교란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오폭으로 민간인이 피해를 입으면 이라크 주민 사이에서 반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한편 IS가 이라크 북부에서 사로잡은 야지디족 여성과 어린이들을 전리품으로 소유하거나 이들을 사고 팔기도 한다는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 IS가 발행하는 선전 잡지 다비크는 12일 “생포된 야지디족 여성과 어린이들을 이슬람 율법에 따라 작전에 참가한 IS전투원에게 분배했다”고 시인했다. 다비크는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와 유대교 신자는 몸값으로 풀려나거나 개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지만 야디지족은 해당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이라크 북부 산자르산 일원에서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야디지족은 조로아스터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교리를 섞은 고유 종교를 믿고 있다.

 

출처:2014.10.14.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3cd53331c8c44d40b9da9ecafe739887

 

미국, 코바니 사수 안간힘…21차례 IS 공습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코바니(아인알아랍) 진격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바니 마을은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족이 주로 사는 전략적 요충지로, IS가 코바니를 점령하면 터키로 직접 진입하는 길목을 차지하는 셈이 된다.

 

 

미 중부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최근 이틀 동안 코바니 인근에 21차례 공습을 단행해 IS의 코바니 진격 속도를 늦췄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으로 데이르 알-조르의 정유소 1곳과 군사집결지 2곳, IS 빌딩 3곳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그러나 코바니의 상황이 유동적이라며 향후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앞서 지난 8일 브리핑에서 "IS의 코바니 마을 진격을 막기 위해 공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공습만으로는 코바니 마을을 구할 수 없다. 공습 그 자체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함락 가능성을 우려했다.

 

출처:2014.10.15.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5/0605000000AKR20141015003300071.HTML

 

 

 

"믿음으로 싸웠다"…소년 대원이 전하는 코바니 참상

 

"코바니가 '이슬람국가'(IS)의 수중에 떨어지고 나도 죽거나, 우리가 이기거나 둘 중 하나겠죠"

IS로부터 시리아의 터키 접경 도시 코바니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쿠르드족 인민수비대(YPG) 소속 소년 대원 다릴 보라스(19)는 자신의 목숨을 내던질 각오가 돼 있는 듯 했다. YPG는 무기·병력 부족으로 열악한 상황에도 미국 주도 국제연합전선의 공습 지원을 받아 가까스로 코바니를 사수하고 있다.

 

보라스는 IS가 맹공을 퍼부으며 코바니로 진입한 지난 6일 방어전에 몸을 던진 YDG 대원 중 한 명이다. 그는 "IS는 이라크와 시리아 군 기지에서 탈취한 기관총·박격포와 탱크, 미제 소총 등으로 공격을 퍼부었다"며 "쿠르드족이 대항할 수 있는 무기는 부비트랩과 경화기, 그리고 전투의 명분에 대한 강렬한 믿음뿐이었다"고 말했다.

 

보라스는 IS의 코바니 진입 소식이 전해지자 남녀 할 것 없이 탄약과 비스킷, 콩 통조림이 든 배낭을 메고 방어선으로 달려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YPG는 그나마 보유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5∼6명씩 흩어져 워키토키로 대화하면서 IS가 공격하면 연막탄을 터뜨려 대원들을 모았다. 트럭 바퀴에 폭발물을 설치해 IS 대원들을 향해 굴리는가 하면 밤에는 IS 대원들이 머무는 곳을 찾아 폭발물을 매설하기도 했다. 보라스는 "낮에는 IS의 중무기에 맞설 여력이 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야음을 틈타 도로에 부비트랍을 설치해야 했다"고 말했다. (사진: 미국 주도 국제연합전선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느 코바니 모습)

 

 

쿠르드족의 결사항전과 20여 차례 이어진 국제연합전선의 공습 덕에 IS는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보라스를 포함한 YPG 대원과 주민들이 전한 코바니의 상황은 처참했다. 건물 벽은 대원들이 쉽게 통과하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으로 성한 것이 없고, 거리에는 저격수의 눈을 피하기 위한 담요가 곳곳에 걸렸다. 도로는 부서진 건물들의 잔해로 폐허가 됐으며 검은색 연기 기둥이 대기를 가득 메웠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외에 현지에 남은 주민들은 지하에 은신처를 만들어 몸을 숨기고 있다. 코바니와 맞닿은 터키 수루크에 있는 한 병원 간호사는 "코바니에서 발생한 부상자들이 이 병원으로 이송된다. 하루에 25∼30명 정도가 오는데, 대부분 총상을 입거나 파편이 박혀 있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라스는 11일 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IS의 공격에 이미 아버지와 형제를 잃었다. 코바니에서 IS와 맞서 싸우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말을 남긴 뒤 다시 최전선으로 향했다.

 

출처:2014.10.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3/0605000000AKR20141013151300009.HTML

 

IS, 야지디족 여성.어린이 노예化…"전리품"

 

이슬람국가(IS) 전투원들이 이라크 북부에서 사로잡은 야지디족 여성과 어린이들을 전리품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사고팔기도 한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IS가 선동 목적으로 발행하는 잡지 '다비크'(Dabiq)는 12일 "생포된 야지디족 여성과 어린이들은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작전에 참가한 IS 전투원들에게 분배됐다"고 말해 이들을 노예로 삼고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비크는 야지디족을 노예로 삼음으로써 IS가 샤리아에 본래의 의미를 회복시킨 셈이라고 주장하면서 "다신교도들의 대규모 노예화는 아마도 이슬람 계율이 사장된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규모가 훨씬 작지만 (노예화의) 알려진 다른 사례는 필리핀과 나이지리아에서 무자헤딘(이슬람 성전) 전투원들이 기독교도 여성과 어린이들을 노예로 삼은 경우"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서의 민족들'은 몸값을 내거나 개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지만 야지디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성서의 민족'들이란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와 유대교 신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1천년 이상 존속한 야지디족의 고유 종교는 조로아스터교(배화교), 기독교, 이슬람의 교리를 혼합한 것으로, 타락한 천사를 '공작천사'로 부르며 숭배한다는 점이 악마숭배집단으로 몰린 결정적 요인이 됐다.  (사진: IS를 피해 시리아로 피난한 야지디족 난민들이 구호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 일원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집단인 야지디족은 지난 4개월에 걸친 IS의 공세에 밀려 삶의 터전을 잃거나 주변 산간 지역에 분산, 고립돼 있는 상태다. 야지디족 지도자들과 인권단체들은 지난 8월 IS가 주민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수백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실종되거나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에 처하자 국제사회에 구원을 요청했으며 이는 오바마 미행정부가 IS를 겨냥한 공습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도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야지디족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으며 IS전사들에 의해 거래되고 있다고 폭로하고 이는 반인도범죄에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HRW가 지난달과 이달초 이라크의 쿠르디스탄 자치지구에서 야지디족 여성 난민 수십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IS는 최소한 366명의 야디지족 주민을 잡아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일부 야지디족 여성들의 주장으로는 실제 인질 수자는 이보다 최소한 3배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7일 IS의 수중에서 벗어났다는 15세 야지디족 소녀는 HRW의 면접 조사에서 팔레스타인 출신 IS전투원이 1천 달러를 주고 자신을 사들였다고 자랑했다면서 IS의 시리아 거점인 라카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출처:2014.10.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4/0605000000AKR20141014068000009.HTML

 

IS, 야지디족 10대 소녀들 성노예로 팔아넘겨

 

소년들은 개종 강요하거나 강제로 가입시켜

 

 

이슬람국가(IS)가 포로로 잡은 소수종교인들을 어떻게 학대하는지 자세히 기록한 새로운 보고서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나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0대들과 여성들은 결혼이나 성접대를 강요받는다. 야지디인 남성은 이슬람으로 강제 개종을 당하거나, 나이가 젊은 경우 IS 대원이 되는 훈련을 받는다.

 

8월 3일 IS가 종교적 소수파인 야지디인들이 거주하는 신자르(Sinjar)를 비롯해 이라크 북부 지역 대부분을 장악할 당시, 아이들을 포함한 수백 명의 야지디인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이번 보고서는 박해감시단체인 휴먼라이츠와치(The Human Rights Watch)가 IS에게서 탈출한 야지디인 16명, 억류된 이들의 가족 10명, 최근까지 IS에 포로로 잡혀 있는 2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휴먼라이츠와치는 인터뷰를 통해 IS의 통치 아래 놓인 야지디인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인터뷰에 동참했던 수많은 여성들은 “젊은 야지디인 여성들은 보통 IS 대원과의 강제적인 결혼을 위해 선택되며, 일부는 IS를 지원하는 이들에게 성노예로 팔려간다”고 증언했다.

 

IS에게서 탈출에 성공한 15세 소녀 류시(가명)는 “3주 동안 억류돼 있다가 친언니를 포함한 200여명의 여성들과 함께 라까(Raqqa) 지역으로 이송됐고, 그곳에서 2~3일 정도 머물렀다. 첫째 날 무장한 IS 대원들이 와서 20명의 여성들을 데려갔다. 나중에 한 남성이 그들은 팔렸다고 설명해주었다”고 말했다. 류시와 친언니는 다음날 팔레스타인 IS 대원에게 팔렸다. 그 대원은 이들을 1,000달러를 주고 샀다고 말했다. 그날 밤 류시의 언니는 또 다른 대원에게 팔렸고, 팔레스타인 대원은 류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류시는 그가 잠든 사이에 도망쳐 나왔다.

 

그녀를 비롯한 인터뷰 참가자들이 제공한 내용은 최근 유엔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유엔 보고서 역시 “IS가 여성 포로들을 시리아에 데려와서 성노예로 팔았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IS의 소수종교인 탄압에 반대하는 이들이 거리 시위에 나선 모습. )

 

지난주 또 다른 15세 야지디인 소녀 역시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IS 대원들이 1,000달러에 자신을 팔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녀는 2번이나 팔렸다. 첫 번째 팔렸을 때 그녀는 가정부가 가지고 있던 총으로 자신을 산 대원을 살해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디에도 숨을 곳을 찾지 못한 그녀는, 자신이 억류돼 있던 곳으로 다시 끌려왔다고 한다. 그녀가 이미 팔린 줄 알지 못했던 이들은 그녀를 한 사우디 대원에게 1,000달러에 넘겼다. 그녀는 그 대원과 동료들에게 약물을 탄 차를 제공한 뒤에 도망쳤다. 그녀는 “그가 내 이름을 ‘Abeer’로 바꿔서, 엄마가 나를 알아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가 무슬림이 된 이후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무슬림이 되길 거절했다. 이것이 내가 도망친 이유”라고 했다. 지금도 억류돼 있는 수많은 여성들이 성노예로 팔리거나 IS 대원들에게 강제 결혼을 당하고 있다. 또한 강요에 의한 합동결혼식도 이따금씩 발생한다.

 

소년은 군인 및 이슬람 교육을 받으며, 성인 남성들은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강제로 이슬람으로 개종당하기도 했다. 탈출한 3명은 이슬람 대원들이 소년들을 가족들에게서 떨어뜨린 뒤 군사훈련을 받게 했다고 말했다. 탈출에 성공한 28살 청년은 “신자르에서 처음 잡혔을 때 8~12세 소년들은 그룹에서 따로 분리됐다”고 말했다. 형제들은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가느냐”고 물었고, IS 대원들은 “걱정하지 말라. 우리가 먹이고 돌볼 것이다. 꾸란(코란)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어떻게 싸움을 하는지, 어떻게 지하디스트가 되는지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선데이의 보도에 의하면, 성적 착취, 결혼 강요, 개종 강요는 이들 가운데 이미 일반적으로 자행되고 있었으며, 이들은 비좁은 공간에 억류된 채 밖에도 나오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필요조차 제공받지 못했다. 탈출에 성공한 17세 소녀는 모술의 한 거실에서 지냈는데, 이곳은 포로들이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비좁았으며, 아이들이 숨을 쉬는 데 곤란을 겪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포로들은 침대나 담요 없이 다른 사람들 위에서 잠을 자야 했다.

 

최근 IS에 억류된 한 여성은 전화 인터뷰에서 “포로들은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만약 나갔다가 잡혔을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우리는 집을 떠날 수 없다. 때로 우리는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어서 몰래 빠져나온다. 그러나 그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면 즉시 안으로 도망친다. 만약 누구든지 밖에 있는 것이 발각될 경우, 그들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말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이슬람을 퍼뜨리기 위한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IS에 가입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대원들은 이들이 포로를 어떻게 대하는지 목격한 이후에는 탈퇴한다”면서 “시리아 출신의 25세 여성 IS 대원은 시리아 내전의 혼란 속에서 보호를 받기 위해 IS에 가입했으나, 대원들이 참수와 십자가형을 집행하는 것을 본 후 빠져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보도했다.

 

출처: 2014.10.14.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5555

 

"IS, 무슬림 여성들 속여서 테러행위에 가담시켜"

 

전 여성 대원, 도주 이후 인터뷰 통해 고발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가 도망쳐나온 한 여성이 IS가 여성 무슬림들을 속여서 자신들의 테러행위에 가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디자'라는 가명으로 최근 CNN의 인터뷰에 응한 25세의 여성은 자신이 이전에는 시리아 초등학교 교사였으나 IS의 남성 대원에게 속아 이들 테러단체에 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디자는 "IS가 어떻게 여성들을 대원으로 모집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원한다"고 밝히며, "다른 여성들은 IS에 속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디자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가 최근 IS가 여성들을 모집하는 주요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 역시 데이트 상대를 찾아주는 웹사이트에서 IS의 대원을 처음 알게 됐으며, 그는 계속해서 "IS에 가담하는 것만이 바르게 이슬람을 따르는 길"이라고 설득했다. 그는 또한 "Is는 테러단체가 아니며 미디어들이 IS를 부정적으로만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IS의 유일한 목적은 순수한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이며 폭력행위는 전쟁이 끝나면 멈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카디자는 이 같은 설득에 넘어가 그와 약속을 잡고 만나 즉시 IS에 가담하게 됐으며, 미국의 공습이 시작되기 전인 9월경에 테러단체로부터 빠져나와 터키에 도달했다.

 

 

카디자는 한편, IS에 가담해 있을 동안 자신은 진지에서 보초 역할을 했으나 IS 지도부측에 의해 점령지 내에서 이슬람 율법을 따르지 않는 여성들을 적발해 벌을 주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복장을 하고 있는 여자를 보면 그녀를 잡아서 매를 가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행복했고 내가 권력을 갖게 된 것 같았다. 그러나 내가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내가 뭘 하고 있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카디자의 회의감은 주민들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여성들에게 핍박을 가하는 IS 대원들을 보면서 더욱 커졌다. 그는 IS 대원들이 여성들을 죽기 직전까지 때리는 모습도 보았다고 밝혔다. 그녀가 도망쳐야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은 IS 대원들이 십대 소년을 참수한 사진을 본 뒤였으며, 이때부터 다른 남성 대원과 결혼하라는 압박이 시작됐다고 그녀는 밝혔다.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생각했고,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현재 카디자는 터키에 머물고 있으며, IS 대원들이 자신을 찾아와 보복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삶을 사랑하고 명랑하게 웃던 나, 여행을 좋아하고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기를 좋아하던 나는 이제 더 이상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출처: 2014.10.09. 기독일보

http://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80629/20141009/무슬림-여성들-속여서-테러행위에-가담시켜.htm

 

이슬람국가(IS) 테러로 8개월간 사망자만 '8500명'

 

유엔 보고서 발표... 아동과 여성에 대한 착취도 고발(*이 기사에서의 사망자와 피란민 수치는 10/3일과 10/9일의 연합뉴스 기사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목요기도운동

 

"IS, 이라크 북부서 민간인 최소 9천347명 살해"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03/0605000000AKR20141003001700088.HTML

"IS 폭력사태에 이라크 피란민 175만명"< IOM>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08/0605000000AKR20141008006700070.HTML )

 

이슬람국가(IS)의 테러와 폭력, 살해 범죄로 지난 2014년 1월부터 8개월간 숨지거나 다친 이라크 민간인 수가 2만4천 명을 육박한다고 유엔 보고서가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IS가 12세 정도에 불과한 아동들을 병력으로 동원하고 있으며, 어린 소녀들을 포함한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고 있다고도 고발했다.

 

 

9일(현지시간)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OHCHR)와 유엔 이라크 지원단(UNAMI)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 보고서는 각국 정부 기관과 비정부 단체에서 발표한 자료들과 현지 언론 보도, 이라크 내 난민 500명과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다. 이들 난민들은 자신들이 목격한 IS 대원들의 살해, 납치, 박해 사건에 대해서 증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S의 테러로 지난 8개월간 8,493명의 이라크인 민간인들이 사망했으며, 15,7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IS가 모술을 점령하고 북부 지역으로 본격적으로 세를 확장해나가기 시작한 6월 이후인 7월부터 8월까지의 2개월 동안 발생한 사망자 수가 4,692명이었으며, 부상자 수는 11,159명이었다. 보고서는 "실제 희생자 수는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며, "특히 음식과 식수, 약품 등의 부족 등 직접적인 폭력에 의해서가 아닌 IS로 인해 발생한 테러 공격의 2차 피해로 인해 숨진 사람들의 수는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8월 30일을 기준으로 IS가 점령한 지역을 벗어나 난민이 된 이라크인의 수는 1천8백만 명에 달하며, IS가 통제하고 있는 지역 내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수는 최소 1백만 명에서 최대 난민 수의 3분의 2 정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IS 점거지 내의 난민들에게는 특히 국제 구호단체들의 접근조차 어려워 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고서는 증언을 토대로 IS가 12세나 13세 정도에 불과한 어린이들을 전쟁에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난민들이 어린 소년들이 정찰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밝혔으며, 이들이 거리에서 사람들을 직접 체포하는 모습 역시 목격했다고 밝혔다. "모술과 탈아프르의 증언자들은 무장을 하고 IS 대원들과 흡사한 복장을 한 어린이들을 보았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체구보다 더 큰 무기를 짊어지고 있기도 했으며 어떤 증언자는 거리를 정찰하는 IS 대원의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어린이뿐 아니라 여성들 역시 IS에 의해서 "가장 극심한 대우를 받고 있는" 계층이라고 보고서는 고발했다. IS가 어린 소년들부터 시작해서 기독교를 비롯한 소수종교 여성들을 납치해 성노예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8월 5일에는 대부분이 기독교인이거나 야지디족인 여성 150명이 IS 대원들이 시리아로 이동하기 직전에 납치되어 성노예로 주어지거나 인신매매 시장에 팔렸다는 증언이 확보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종교적 신념에 따라 부르카(전신을 가리는 무슬림 여성 전통의상) 착용을 거부한 소수종교 여성들을 극심하게 구타하거나 살해하는 모습 역시 목격됐다.

 

 

보고서는 한편, "개종과 죽음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IS의 극단주의적인 태도가 이처럼 높은 사망자들을 내고 있다며, "많은 사망자들이 IS에 동조하기를 거부했다가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출처: 2014.10.10. 기독일보 

http://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80642/20141010/이슬람국가-테러로-8개월간-사망자만-8500명.htm

 

[월드 화제] ‘하얀 수의’ ‘유령여단’ ‘죽음의 천사’… IS 잡는 게릴라조직 등장

 

‘꿩 잡는 게 매.’ 서방 인물에 대한 반인륜적 참수와 반대 종파에 대한 무자비한 살육을 자행하는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이 벌벌 떠는 게릴라 조직이 등장했다.

 

휴먼라이츠 라미 압둘라만 시리아 지부장은 14일 시리아 내에 IS 대원을 노리는 소규모 게릴라 단체가 여럿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하얀 수의(White Shroud)’를 자칭하는 단체는 데이르 알-조르 지역에서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IS 대원을 살해했다. 이 조직의 수장 아부 아부드는 스카이프를 통해 성사된 인터뷰에서 하얀 수의가 올린 전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이라크 국경 부근 알부카말의 IS 기지를 공격해 11명을 살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300명 가량의 조직원이 알부카말을 거점으로 4명씩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IS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하얀 수의는 양민학살 죄를 물어 IS 대원을 처형하기 전에 입히는 수의에서 따왔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조직의 대변인 아부 알리 알부카말리는 “우리 목표는 IS 대원들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것”이라면서 “IS 대원들은 우리한테 납치될까 봐 이제 절대 혼자 못 다닌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릴라 조직은 지난 9일 데이르 알-조르 지역 알마야딘의 검문소에 야습을 감행해 10여명의 IS 대원을 살해했다. 검문소에 근무하던 IS 대원을 향해 오토바이에 탄 채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IS에 대항하는 무장단체들은 하얀 수의 외에 ‘유령여단’ ‘죽음의 천사 여단’ 등 무시무시한 이름을 쓰고 있다. 이들은 원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항해 싸우던 시리아 시아파 반군 세력들이었으나 IS가 지난 7월 석유 생산 지역인 데이르 알-조르를 장악한 뒤 자신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자 IS를 주적으로 삼고 있다.

 

출처:2014.10.15.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14062&code=11141300&sid1=int&sid2=

 

"IS, 민가에 '검은 깃발' 걸어 공습 교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민간인 집에 자신을 상징하는 '검은 깃발'을 걸어 국제동맹군을 교란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독일의 중동전문 비영리 언론단체인 MICT의 온라인 매체 '니까쉬'에 따르면 이라크 북부 모술을 점령한 IS는 국제동맹군의 공습에 대비해 자신에 동조하지 않는 민간인의 집 지붕에 이 깃발을 강제로 걸었다. 민가를 IS가 군사적으로 사용하는 건물로 위장해 국제동맹군의 오폭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IS가 깃발을 거는 집에 사는 민간인이 폭격당할까 두려워 피란가려 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집에 잡아둔다는 점이다. 니까쉬가 인터뷰한 한 모술 주민은 "IS에 가족과 함께 집을 떠나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그들은 '내가 죽으면 너희도 죽는 것'이라며 거부했다"고 말했다. (사진: IS 깃발을 흔들고 있는 IS 대원)

 

 

민간인에 섞여 들어가 상대를 속이는 전술은 국제동맹군이 공습을 결정했을 때 새로 고안돼 IS 지도부가 하달한 것이라고 니까쉬는 분석했다. 이 매체는 IS의 이런 교란전술이 안바르주 히트 지역에서 이미 '성공'을 거뒀다는 소문도 전했다. 주민들은 IS의 깃발이 국제동맹군이 피아를 구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탓에 안바르 주에서 오폭으로 민간인이 죽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아 정보가 부족한 터라 인공위성 사진이나 정찰기의 항공사진으로 공습 목표를 결정하는 국제동맹군으로선 전투기의 정밀 타격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이 교란 전술은 특히 IS가 공습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제동맹군의 오폭으로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가 나는 경우 여론전의 재료가 된다는 점에서 IS엔 '일석이조'다. IS가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에 의한 민간인 피해를 교묘히 이용하면 이라크 주민의 반미 감정을 불러 일으켜 지지기반을 다지는 반사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모술에서 활동하는 언론인 알리 알사라이는 니까쉬에 "'깃발 전술'은 국제동맹군에 틀린 정보를 주면서 내부 무력반발도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며 "국제동맹군이 민간인 시설을 공습한다면 IS는 바로 여론몰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2014.10.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4/0605000000AKR20141014007500070.HTML

 

IS, 'US' 글자 박힌 천막 앞 훈련모습 공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US'(미 합중국)라는 글자가 박힌 천막식 막사 앞에서 강도높게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IS의 홍보를 맡는 조직으로 추정되는 '알하야트 미디어'는 유튜브를 통해 '지하드의 피'(Blood of Jidad)라는 제목의 6분 분량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은 100여명의 남성이 중동의 전통복장인 토우브(긴 흰색 통옷)를 입고 특공부대를 방불케 하는 훈련을 받는 모습을 담았다. 훈련장은 모래 먼지가 날리는 황무지로 훈련장 뒤쪽엔 'US'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쓰인 천막식 대형 막사가 보인다. IS는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공습이 거세지자 심리전 차원에서 '미국의 물자가 자신들에 공급되고 있다'는 선전용 동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교관으로 보이는 이가 일렬로 선 대원들의 배를 차례로 세게 발길질을 해도 대원들이 넘어지지 않고 참아내는 훈련, 무술시범, 빠르게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 부상자를 구해내는 훈련 등을 받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무기를 앞에 놓고 정신교육을 받는 장면에선 AK-47 소총, 대전차 로켓포 RPG, PK 기관총 등 구소련제 개인화기가 보인다. 파일 정보를 살펴보면 이 동영상은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출처:2014.10.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3/0605000000AKR20141013006800070.HTML

 

IS 가담 외국인 1만5천명은 어느 나라에서?

 

튀니지 3천명 최대 수혈국…사우디·요르단·모로코·레바논 순

유럽도 동서 막론하고 다수…미국 130명-중국 100명-일본 '소수'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세계적으로 최소 80개국 출신의 외국인 1만5천 명이 시리아에 들어가 내전에 가담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나 IS와 연계된 반군 조직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현지시간) 미 중앙정보국(CIA) 등의 자료를 인용해 세계 각국에서 시리아로 넘어간 외국인의 숫자를 도표로 제시했다. 서방국들은 이들 조직원이 다시 자국으로 귀환해 테러 등을 자행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IS에 가담한 외국인은 아프리카 튀니지 국적이 3천 명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모로코(1천500명), 리비아(556명), 이집트(358명), 알제리(250명) 등 아프리카 북부 국가에서 상당수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남부 출신은 수단인(96명)이나 소말리아인(68명) 정도다.

 

중동 지역도 대규모 외국인 반군 공급처여서 사우디아라비아(2천500명), 요르단(2천89명), 레바논(890명), 이라크(247명), 예멘(110명), 쿠웨이트(74명)에서 전투원들이 시리아 국경을 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과 함께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작전에 동참하는 바레인(12명), 카타르(15명), 아랍에미리트(UAE·14명) 출신도 소수 가담 중이다.

 

 

유럽 지역은 러시아가 800명으로 최대 인원이고 영국(488명), 프랑스(412명), 터키(400명), 벨기에(296명), 독일(240명), 네덜란드(152명), 알바니아(148명), 스페인(95명), 덴마크(84명), 스웨덴(80명), 보스니아·오스트리아(각 60명), 우크라이나·이탈리아(각 50명), 노르웨이(40명), 아일랜드(26명), 핀란드(20명) 등의 순으로,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크고 작은 규모로 IS 등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미에서는 미국인 130명, 캐나다인 70명이 IS에 동조해 현지 합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파키스탄(330명), 호주(250명), 중국(100명), 인도네시아(60명), 키르기스스탄(30명), 아프가니스탄(23명) 출신이 타국에서 무기를 들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도표에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방글라데시, 칠레, 아이보리코스트, 일본, 말레이시아, 몰디브, 뉴질랜드, 필리핀, 세네갈, 싱가포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도 소수 인원이 IS 전투원으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달 말 오바마 대통령의 주도로 이른바 '외국인 테러 전투원'이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출처: 2014.10.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4/0200000000AKR20141014003200071.HTML

 

"터키, 남동부 도시서 'IS 소유' 폭발물 대거 압수"

 

터키 경찰이 남동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을 대거 압수했다고 터키 일간지 하베르튜르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가지안테프에서 작전을 수행한 결과 C4 폭약 150㎏과 폭탄자살테러용 조끼 20개, 총, 탄약 등을 대거 압수했다. 하베르튜르크는 압수된 폭발물은 중간 규모의 도시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양이라며 IS가 대도시로 보낼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알리 게제르 가지안테프 경찰서장은 최근 경찰이 압수한 폭발물의 규모를 발표하면 국민이 공포에 빠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지안테프는 IS가 터키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직원을 모집하는 주요 도시로 알려졌다.

 

 

한편, IS는 이날 시리아 북부 코바니의 터키 국경과 가까운 곳에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이용한 자살테러를 시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와 쿠르드 관리들은 이번 폭발은 IS와 쿠르드 민병대가 시가전을 벌이는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터키 도안뉴스통신은 이 차량이 목표지점을 공격하기 전에 쿠르드 민병대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출처:2014.10.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3/0605000000AKR20141013212500108.HTML

 

"터키, IS 공습 미국에 공군기지 제공"…터키는 부인

 

터키가 시리아 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공습하는 미국과 동맹국에 자국 공군기지를 제공키로 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터키 정부는 13일 아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AP통신은 복수의 미국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 터키가 IS 격퇴 작전을 펼치는 국제동맹국에 자국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남부의 인지를릭 공군기지도 포함됐다. 인지를릭 기지는 시리아 국경에서 160㎞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핵심기지로 그간 미국이 사용을 허가해 달라고 압박해온 곳이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메트 이을마즈 터키 국방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터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미국은 터키에 추가 지원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NBC방송에 출연해 "터키가 할 수 있는 중요한 다른 역할에 대해 양국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터키는 존 앨런 미 대통령 특사가 9일 자국을 방문했을 당시 시리아 온건 반군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터키 언론들과 AFP 통신 등은 터키 고위 관리들이 "터키와 미국이 온건 반군 지원을 제외하고 새로 합의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관리는 터키가 시리아 북쪽에 비행금지구역과 안전지대를 설정하는 것이 우선 순위라는 입장이 바뀌지 않았으며 미국과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 의회는 지난 2일 터키군의 시리아와 이라크 군사작전과 외국군에 터키 군기지 이용을 허가하는 사전 동의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의회는 2006년부터 이라크 군사작전을, 2012년부터 시리아 군사작전을 각각 1년 단위로 승인했으나 지금까지 지상군이 작전을 수행한 사례는 없다. 터키는 국제동맹국의 격퇴 대상에 IS 외에도 시리아 정권을 포함해야 하며 안전지대 설정과 온건 반군을 지원해야 한다며 군사개입에 나서지 않고 있다. 미국은 안전지대를 설정하자는 터키의 제안을 당장 고려할 사항은 아니라며 사실상 반대했으나 프랑스와 영국 등은 안전지대 설정을 지지했다.

 

출처:2014.10.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3/0605000000AKR20141013049151009.HTML

 

이슬람 테러 뿌리는 와하비즘… “참수·인종학살 정당화”

 

영국계 이란 여성 곤체 가바미(25)는 이란의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의 독방에 수감돼 있다. 그녀는 지난 1일부터 단식도 벌이고 있다. 여성 인권운동가인 그녀는 지난 6월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경기장에서 열린 이란 대 이탈리아 남자 배구 시합을 보러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란의 이슬람 법령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들이 많이 오는 체육시설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없게 돼 있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은 지난 4월 나이지리아 동북부의 한 여학생 기숙학교에 쳐들어가 여학생 200명 이상을 납치했다. 보코하람은 납치 뒤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다. 여학생들은 교육 대신 결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노벨상을 수상한 파키스탄의 10대 여성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는 2012년 10월 파키스탄 북서부 스와트 계곡에 살고 있었다. 말랄라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버스로 귀가하던 중 탈레반 병사에 의해 총상을 입었다가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2007년 이곳을 장악한 탈레반은 모든 여성의 외부활동을 금지하고 여학교를 강제로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먼 거리에 있는 다른 지역 학교에 열성적으로 다니는 말랄라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세 사건이 일어난 공통적인 배경에 이슬람 원리주의(근본주의)가 자리잡고 있다. 요즘 글로벌 사회의 최대 안보위협이 되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이슬람국가(IS)’ 역시 ‘철저한 이슬람 원리주의 적용’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테러와 참수, 인종학살 등 과격주의를 정당화시키는 도구로 이슬람 원리주의가 동원되고 있다. 도대체 이슬람 원리주의가 어떻게 이런 반인륜적인 행동들을 정당화시켜주는 도구가 된 것일까.

 

◇원리주의 태동시킨 와하비즘(Wahabism)=IS는 자신들의 주장 배경에 ‘와하비 스승들의 가르침’인 와하비즘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와하비즘은 사우디 출신 신학자인 무함마드 이븐 압둘 와합(1703∼1745)이 창시한 이슬람 사상이다. 핵심은 이슬람 원리주의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와합은 13세기 이슬람 학자인 이븐 타이미야(1263∼1328)의 원리주의를 발전시킨 인물이다. 십자군 원정과 몽골의 침략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이슬람 사회가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 시절의 원리주의로 되돌아가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 또 이슬람 이외의 외부 체제를 배격해야 한다는 게 이븐 타이미야의 핵심 주장이다.

 

와합은 이를 더 구체화시켜 무함마드 이외의 우상숭배 및 외부 정치체제 배격, 음주 도박 간통 등 금지, 여성의 외출 및 사회활동 제한, 엄격한 종교적 생활 등을 구체적 덕목으로 제시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와 아프가니스탄의 무장단체 무자히딘이 대표적인 와하비즘 추종자로 알려져 있다. 와하비즘은 보코하람 등 아프리카의 이슬람 무장단체와 IS와 알카에다 등의 중동지역 무장단체, 또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등의 세력에게 여전히 강력한 지배 사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와하비즘을 무장투쟁으로 발전시킨 사이드 쿠틉=국내 중동 분야 권위자인 한국외대 서정민 중동아프리카학과 교수는 번역서인 ‘진리를 향한 이정표’(사진)에서 “와하비즘에 기반해 이슬람 원리주의 혁명의 실천적 지침서를 만든 사람이 사이드 쿠틉”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쿠틉(1906∼1966)은 이집트의 지식인이자 이집트 과격주의 단체인 ‘무슬림 형제단’의 핵심 지도부 출신이다.

 

 ‘진리를 향한 이정표(Signpost on the Road)’는 쿠틉이 무슬림 형제단 활동으로 구속돼 옥중에서 쓴 이슬람 교리서인 쿠란 해설서이자 이슬람 교도로서 행해야 할 생활지침서다. 그는 쿠란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은 현대사회의 방종한 삶의 모습을 ‘자힐리야’로 규정하고, 이 자힐리야를 없애기 위한 지하드(성전)를 촉구한다. 장학사 출신으로 미국 유학도 다녀왔던 그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의 물질만능 및 성적 타락, 빈부격차 등을 대표적인 자힐리야의 예로 거론했다.

 

 특히 이런 서구사회가 이슬람 사회를 지배하려 하고, 친서방적인 인사를 지배자로 앉히고 있다면서 이를 척결하고 금욕적인 초기 이슬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무장투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쿠틉의 이 사상서가 이슬람 무장단체들에 의해 확산되자 이집트 정부는 1966년 8월29일 그를 교수형에 처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순교’로 칭송되면서 이슬람 과격 전사들의 투쟁 의지를 더욱 불태우게 됐다.

 

 알카에다를 창설한 빈 라덴에게 서구사회를 향한 무장투쟁론을 직접적으로 주입시킨 사람이 다름 아닌 쿠틉의 친동생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대학의 무함마드 쿠틉 교수다. 빈 라덴 사후 알카에다를 이끌고 있는 공동창설자인 알 자와히리가 “쿠틉의 메시지가 국내에서 외국에서 이슬람의 적들에게 대항하는 이슬람 혁명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켜 올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무장투쟁의 국제화 양상에 대해 서 교수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듬해인 1991년에 미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주둔하면서 이슬람 과격 운동은 국제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가 위치한 사우디에 기독교를 사실상의 국교로 삼고 있는 패권국가 미국의 군대가 주둔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슬람 과격 세력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결국은 공존을 부인한 편협한 배척주의=와하비즘이나 쿠틉의 사상은 결국 다른 종교나 타 문명을 절대 용인치 않겠다는 철저한 유일신교에 다름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이슬람 원리주의를 확산시키는데 방해물이 있으면 모든 폭력적 수단을 동원해 척결해도 된다는 극단주의적 발상은 반인륜적일 뿐만 아니라 인간애를 다뤄야 하는 최소한의 종교적 가치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들 사상을 더욱 극단적으로 해석해 폭력을 일삼는 IS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이슬람 사회 내부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말 IS와 같은 수니파 성직자(이맘) 126명이 IS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IS의 행동은 이슬람과 이슬람교도, 전 세계에 대한 큰 잘못이자 모욕”이라고 비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슬람 성직자들은 특히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일을 그만두고 자비의 종교로 회귀하라”고 촉구했다. IS 같은 과격 무장단체들은 결국은 이슬람내 사이비 종교집단과 다를 바 없다는 게 이슬람 내부 사회의 주된 평가다.

 

출처:2014.10.14.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12054&code=11141300&sid1=int&sid2=

 

이슬람 과격단체 급부상 배경은 “아랍의 봄 이후 탈취한 유전·은행 돈으로 청년들 포섭”

 

이라크와 시리아, 리비아 등지에서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급부상한 배경에는 각국의 정국 혼란과 이론 인한 장기적 권력공백 상태도 빼놓을 수 없다. 중동 문제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과격단체들이 세력을 확장해나간 배경에 아랍권의 민주화 바람인 ‘아랍의 봄’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정치 전문가인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13일 “아랍의 봄으로 강력했던 권위주의 독재정권들이 무너지면서 그동안 지하에서 활동하던 과격 단체들이 양지로 나오게 됐다”며 “민주화 바람이 오히려 과격단체들에게 자양분을 줬다는 아이러니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AP 등 외신들은 “무장단체들이 정부의 장악력이 떨어진 유전을 확보하거나 은행 등을 탈취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회에 불만이 있는 무슬림 청년들을 돈으로 유혹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특히 과격단체들은 ‘부와 신분의 평등’을 내세워 주류 사회에서 밀려난 유럽의 무슬림 젊은이들까지 포섭하고 있다. 또 각국의 정규군이 정권 붕괴로 오갈 데가 없어지자 이슬람 무장세력으로 속속 편입된 것도 이들 단체들이 덩치를 키우는데 일조했다.

 

 아울러 무장세력들은 참수 동영상 등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속속 전하는 등 최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선전전에도 능숙하다. 특히 언어 활용이 변화된 점도 눈에 띈다. 인 교수는 “과거 김선일씨가 참수됐을 때 무장세력들은 우리가 알아듣지 못할 아랍어를 쓰면서 처형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영국의 남부지방 악센트를 쓰는 사람을 등장시켜 참수하고 있는데 이는 서방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공포를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한국 사람이 나직한 경상도 사투리로 한국을 비난하면서 한국인을 참수한다고 했을 때 공포의 정도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는 ‘어쩌면 이미 내 주변에 상당한 무장세력이 들어와 있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인 교수에 따르면 무장세력들은 유럽 등지의 무슬림 청년들을 1대 1 메신저 대화나 이메일 상담 등을 통해 ‘세뇌’를 시킨 뒤 대원으로 끌어들이는 등 포섭 방법도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2014.10.14.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12053&code=11141300&sid1=int&sid2=

 

탈레반 “날카로운 칼 준비”… 평화상 수상 말랄라 살해 위협

 

 

“노벨상 만든 사람이 폭발물 창시자임을 모르나”…

 

말랄라 “노벨상, 끝 아닌 출발점”

 

올해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파키스탄의 소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가 수상 발표 직후 과거 자신을 총으로 쐈던 탈레반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파키스탄탈레반(TTP)의 강경 분파인 ‘TTP 자마툴 아흐랄’은 말랄라의 수상 당일인 10일(현지시간) 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녀에 대한 살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단체 대변인은 “말랄라 같은 사람은 우리가 (서방의) 선전전략 때문에 단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슬람의 적들을 위해 날카롭고 빛나는 칼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말랄라는 총과 무력충돌에 반대하는 언급을 많이 했는데, 노벨상을 만든 사람이 바로 폭발물의 창시자임을 모르는 건가”라고 주장했다.

 

 말랄라는 11세부터 영국 BBC방송 블로그를 통해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막는 TTP의 만행을 고발한 데 대한 보복으로 2012년 10월 9일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하교 도중 머리에 총을 맞았다. 이후 영국에서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이슬람 여성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운동을 펼쳐왔다.

 

 현재 영국 버밍엄 소재 여고에 다니는 말랄라는 수업 도중 선생님으로부터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는 수업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수상은 그간의 업적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더 잘하라는 뜻일 것”이라며 “노벨상은 끝이 아닌 출발점”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다만 말랄라는 오는 12월 10일 시상식 참석차 노르웨이 오슬로로 가야 하기 때문에 중등학교 졸업자격시험(GSCE) 준비에 소홀해질까 봐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도 노벨상 후보로 거론됐던 말랄라는 당시 나이가 너무 어려 수상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이르 루네스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인도 언론 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노벨상을 너무 어린 사람에게 주면 그들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게 된다”며 “위원회는 지난해 말랄라가 상을 받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상을 받고 갑작스러운 명성에서 오는 중압감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란 걱정에서 상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말랄라는 지난 1년간 성인에 버금가는 성숙한 모습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펼쳐왔고, 상을 받아도 중압감을 견뎌낼 수 있을 만큼 ‘어른이 다 됐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에는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그가 유엔의 교육특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2014.10.13.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12233&code=11141300&sid1=int&sid2=

 

최연소 노벨상 기록 세운 '탈레반 피격소녀' 말랄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10일 선정된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ㆍ여)는 '탈레반 피격소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만 17세인 말랄라는 노벨평화상은 물론 노벨상 전부문을 통틀어 역대 최연소 수상자라는 영광도 함께 안게 됐다. 말랄라 이전 노벨상 최연소 수상자는 1915년 25세의 나이로 물리학상을 수상한 영국 출신의 로런스 브래그였다.

 

파키스탄 북서부 시골지역의 평범한 소녀였던 말랄라가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꼭 2년 전이다. 2012년 10월 9일 파키스탄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주 스와트밸리 지역 밍고라 마을. 학교를 마치고 스쿨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말랄라(당시 15세)는 괴한의 총격에 머리를 관통당해 사경을 헤맨다. 말랄라가 11살 때부터 영국 BBC 방송의 우르두어(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쓰는 언어) 블로그에 올린 일기를 통해 여학생의 등교를 금지하고 여학교를 불태운 파키스탄탈레반(TTP)의 만행을 고발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 사건 직후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한 TTP는 "여성에게 세속적인 교육을 하는 것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며 "누구든지 율법에 어긋나는 세속주의를 설파하면 우리의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말랄라는 영국 버밍엄으로 이송돼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뒤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이 사건으로 오히려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권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건강을 되찾은 말랄라는 계속되는 탈레반의 살해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부르짖었다.

 

 

말랄라는 자신의 16살 생일인 지난해 7월 12일 미국 유엔 총회장에서 "한 명의 어린이가, 한 사람의 교사가, 한 권의 책이, 한 자루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어린이 무상교육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7월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동북부 치복에서 극단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200여 명의 나이지리아 여학생의 무사귀환을 호소했다. 2013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과 CNN이 뽑은 '올해의 주목할 여성 7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서전 '나는 말랄라'(I Am Malala)를 펴냈다. 지난해에도 유력한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로 거론됐다.

 

 

말랄라는 수술 후 버밍엄에 정착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버밍엄의 에지배스턴 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말랄라의 대변인은 수상소식이 전해진 뒤 말랄라가 "오늘도 평소처럼 학교에 있다"면서 학교에서 수상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말랄라는 아버지 지아우딘 유사프자이가 지난해 1월 버밍엄 주재 파키스탄 영사관의 교육담당관으로 임명되면서 최소 3년 이상 영국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출처:2014.10.10.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0/0200000000AKR20141010182151077.HTML

 

소말리아 대통령 알샤바브 암살 기도 모면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소말리아 대통령이 이슬람 무장반군 알샤바브의 암살기도를 가까스로 모면했다고 dpa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말리아군 관계자는 "모하무드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전날 바라웨 남쪽 공항에 착륙하려고 할 때 알샤바브가 박격포 공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군 측은 그러나 "박격포가 목표물을 맞추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비행기에는 모하무드 대통령 외 여러 명의 장관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일행은 지난 5일 군이 알샤바브의 주 수입원인 바라웨 항만을 탈환하고 나서 이곳을 방문하는 길이었다.

 

 

알샤바브는 즉시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알샤바브 고위 지휘관은 "모하무드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바라웨 공항에 착륙하려고 할 때 우리의 용감한 반군이 그의 비행기를 향해 박격포를 쏘았고, 그는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소말리아에 이슬람 신정국가를 세우기 원하는 알샤바브는 올해 여러 명의 국회의원과 수십 명의 정부 관리를 살해한 바 있다. 최근 미군의 공습작전으로 지도자를 잃은 알샤바브는 즉각 보복을 선언했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장악해온 본거지인 북부 갈가라 산악지역과 바라웨 항만을 빼앗기는 등 수세에 몰려 있다.

 

출처:2014.10.12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2/0200000000AKR20141012070800099.HTML

 

말레이 경찰 "시리아 IS 가담 모의 13명 체포"

 

최근 중동의 과격단체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로 들어가려던 말레이시아 학생 등 1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경찰의 대(對)테러요원들이 전날 밤(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있는 샤알람 지역의 한 식당을 급습, 시리아행을 모의하던 남녀 13명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이들이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들어가 IS에 합류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학생과 노동자, 공장 근로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는 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에 앞서 베르나마통신 등은 IS 등 시리아의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최근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말레이시아의 10대 여학생들까지 포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섭 대상에는 학생 외에 정부와 민간기업 종사자는 물론 사업가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단체가 이슬람 경전 코란을 내세워 15∼30대 연령대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종교기관 등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출처: 2014.10.15.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5/0200000000AKR20141015125500084.HTML

 

"IS격퇴 국제공조, 카타르 이중플레이에 흔들려"< WSJ>

 

'공조 참여하면서 뒤로는 IS 지원' 의혹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국제공조가 카타르의 이중플레이로 흔들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타르는 현재 미국이 주도하는 시리아 공습에 참여하는 아랍 5개국 중 하나다. 시리아와 이라크 내에서 이뤄지는 미군 공습의 상당수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카타르는 그동안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같은 테러단체와 연계돼 있다는 의혹을 샀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바레인 등 미국 주도의 공습에 참여하는 나머지 아랍국가들은 카타르가 공식적으로는 미국을 지원하면서 뒤로는 무장단체를 돕고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이들 아랍국가는 국제공조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가 테러단체와의 경제적·외교적 연결고리를 완전히 차단하는 등 동등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국제공조에 균열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도 카타르의 자본이 IS나 알누스라 전선, 알카에다 등으로 흘러가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재무부는 카타르의 한 부호가 지난해 9월 외국인 전사 모집을 담당하는 시리아 내 IS 간부에게 200만 달러를 송금했다는 의혹을 지난달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이뤄지는 공습에서 카타르가 정찰 목적의 비행만 했을 뿐 실제로 IS에 폭격을 가하지는 않은 것도 이런 우려들을 부추기고 있다.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은 그동안 IS같은 테러단체 지원 의혹을 거듭 부인해왔다. 

미국의 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은 카타르 정부가 자국 내에서 테러단체로의 자금 유출을 추적·단속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정부가 카타르를 주요 동맹국으로 삼은 것은 '아랍의 봄'으로 불리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중동을 휩쓴 2010년 후반 이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은 당시 카타르를 테러단체와 접촉하는 매개체로 이용했다. 

 

출처:2014.10.1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1/0605000000AKR20141011030400009.HTML

 

'하마스 지원 의혹' 카타르, 가자 재건에 10억불 쾌척

 

걸프반도의 산유부국인 카타르 정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에 10억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아티야 카타르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재건 국제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지원계획을 밝혔다. 카타르의 지원 규모는 미국의 지원금액 2억1천200 달러의 5배 가깝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국제사회에 요청한 40억 달러의 4분의 1에 달하는 거액이다. 카타르 정부는 가자지구를 지배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물밑에서 지원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협상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시아파 강경 세력 확산을 경계해 하마스에 거리를 두는 아랍에미리트(UAE)는 미국과 비슷한 2억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출처:2014.10.12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2/0605000000AKR20141012072200070.HTML

 

 

영국 의회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동의안' 가결

 

표결서 274대 12 압도적 찬성…구속력 없으나 상징적 의미

 

영국 의회가 팔레스타인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는 동의안을 가결했다. 영국 하원은 13일(현지시간) 야당인 노동당 의원의 발의로 이뤄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동의안 표결에서 찬성 274대 반대 12의 압도적인 지지로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의 동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영국 의회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대열에 동참으로써 국제사회에 미치는 상징적인 파급 효과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표결은 노동당 그레이엄 모리스 의원의 발의안을 둘러싼 자유토론에 이어 진행됐으며 정부 각료들은 기권했다. 동의안은 '의회는 영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함께 팔레스타인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믿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문제에 대해서는 평화 정착과 연계해 적절한 시기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공식적인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국가 인정 문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핵심 사항으로, 현재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등 7개국만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12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최근에는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신임 총리가 지난 3일 취임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의 열쇠로 '2국가 해법', 즉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안을 지지한다고 밝혀 다시 논란을 촉발시켰다.

 

출처:2014.10.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4/0605000000AKR20141014020700085.HTML

 

스웨덴 정부,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방침 확고

 

스웨덴 정부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하면서 이에 대한 비판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마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반응은 예상했던 것"이라며 "중동평화 프로세스에서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스웨덴 일간 더겐스 뉘헤테르가 9일 보도했다.

 

발스트룀 장관은 "우리는 이스라엘의 친구다. 2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총리는 지난 3일 취임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뢰프벤 총리는 '2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상호 인정과 평화로운 공존에 대한 의지를 요구한다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2국가 해법'을 돕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스웨덴 대사를 초치하겠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발스트룀 장관은 스웨덴의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방침이 '시기상조'라고 비판한 미국에 대해서도 "스웨덴의 정책은 미국이 아니라 스웨덴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스웨덴 야권에서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스웨덴은 대내외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對)팔레스타인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뢰프벤 총리는 취임 연설에서 정부는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웨덴은 2012년에도 팔레스타인을 유엔의 옵저버 국가의 지위를 부여하는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AFP에 따르면 현재 최소 112개 국가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중엔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7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고 서유럽에선 아이슬란드가 유일하다. 북유럽 국가 중 스웨덴이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뢰프벤 총리의 발언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는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출처:2014.10.10.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0/0605000000AKR20141010001300009.HTML

 

지중해서 목숨 잃은 난민, 올해만 벌써 3천여명

 

국제인권단체, 안전 위한 대책 촉구

 

아프리카와 중동을 떠나 유럽으로 이동하던 난민들 중 지중해 바다에 빠져 사망한 이들의 수가, 올 한 해에만 약 3,000명에 이른다고 릴리저스투데이가 9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동안 이와 같은 사망자 수가 2011년 1,500명, 2012년과 2013년 각각 500명과 600명 선이었으나,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이주하다 사망한 난민의 수는 4,077명에 달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이탈리아로 간 난민은 6만3,8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그리스(1만80명), 스페인(1000명), 몰타(227명) 순이었다. 이달 들어 2만1000명이 추가로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난민들 중 대다수가 리비아와 시리아 또는 중동 및 아프리카인으로 알려져 있다.(사진: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고 있는 난민들의 모습. ⓒvoiceofthepersecuted 제공)

 

 

국제인권보호단체인 앰네스티(Amnesty) 소속 니콜라스 베거(Nicolas Beger) 대변인은 "EU가 이민자들을 상대로 담을 계속 쌓아올리면서, 난민들은 안전과 피난처를 얻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으로 지중해를 건너고 있다. 비극적이게도, 바다에서 목숨을 잃으며 가장 비싼 값을 치르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유럽이민자들을위한교회위원회(CCME)는 미국과 유럽의 교회 및 정부 등 각계각층에게 "더 이상의 재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서 달라"고 요청 중이다. 도리스 페슈케(Doris Peschke) CCME 사무총장은 "이 같은 도전들에 마주하여 우리는 보호가 필요한 이들이 법적·안정적으로 유럽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책임을 함께 나눌 필요가 있다"고 했다. CCME는 또한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찾고 구조하기 위해 '메어 모스트럼'(Mare Mostrum)을 확대 운영해줄 것을 요청하고, EU 회원국들에게도 행동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운영하는 해양 경비정인 메어 모스트럼은 지난해에만 약 9만명을 바다에서 구조했다.

 

 

한편 유럽 땅에 무사히 도착한 난민들은 12만4,380명이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탈리아 해군과 해안경비정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2014.10.10. 기독일보

http://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80638/20141010/지중해서-목숨-잃은-난민-올해만-벌써-3천여명.htm

 

 

 

 

 

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정보

 

 

 

IS에 가입한 오스트리아 소녀들의 후회: '집에 가고 싶다'

 

 

   
 

오스트리아에서 시리아로 건너가 '이슬람국가'(IS)의 '홍보 모델' 역할을 하던 소녀 2명이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며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 오스트리안타임스는 보안당국의 말을 인용해 삼라 케시노비치 양(17)과 사비나 셀리모비치 양(15)이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친구 사이인 케시노비치와 셀리모비치는 모두 보스니아 이민자의 자녀로 올해 4월 쪽지 하나를 남겨놓은 채 오스트리아 수도 빈을 떠났다. 부모에게 남긴 쪽지에는 '우리를 찾지 마라. 우리는 알라를 섬기고 그를 위해 죽을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들은 페이스북 계정에 부르카(이슬람 전통 여성 복식)를 입고 소총을 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는 등 케시

노비치와 셀리모비치는 어린 여성들에게 IS에 동참할 것을 홍보하는 홍보 모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경찰은 “IS가 다른 어린 여성들을 시리아로 끌어들이기 위해 소녀들의 계정을 넘겨받아 조작했다. 이들을 ‘포스터 걸’로 이용해 거짓 메시지를 전파했다”고 밝혔다.  두 소녀는 현재 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북부 락까에 머물고 있으며 체첸 출신의 IS 전사와 결혼해 임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이 오스트리아로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테러 가담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 때문이다.  이들은 “우리 사진이 세계로 퍼져 유명해졌고 이 원치 않는 새로운 삶에서 벗어날 기회는 없을 것 같다”고 체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엔은 이 지역에서 성 노예로 전락한 여성과 소년, 소녀들이 약 1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남성 중심적인 IS 점령지에서 여성들이 강간과 학대를 당하거나 노예로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2014.10.14.  매일선교소식  http://cafe.daum.net/igmic/LzhX/2414

 

 

"중국 신장서 또 경찰관 습격사건…8명 사망"< RFA>

 

"임신 2개월 여경 포함 경찰관ㆍ공무원 6명 피살…용의자 2명 사살"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지난주 경찰관과 공무원 6명이 소수 민족인 위구르족 청년 2명의 보복성 공격으로 살해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위구르족 투니야즈 압두레힘(25)과 압리킴 압두레힘(26)은 지난 10일 신장 허톈(和田)지구 피산(皮山)현 커커톄르커(科克鐵熱克)향 파출소 부근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면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 3명과 공무원 3명을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고 RFA는 전했다. 이들은 살인 사건을 저지른 지 이틀 후인 지난 12일 피산향 자택으로 돌아가다 검문소를 포위하고 있던 경찰에 사살됐다. 이로써 이번 살인 사건 사망자는 모두 8명이 됐다.

 

사살된 위구르족 용의자들은 자신들의 형제 가운데 한 명이 지난 7월 라마단 금식 기간 파출소에서 구금 중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번 살인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살해된 경찰관 중에는 여성 경찰관 파리단 커러무(파<巾+白>立丹 克熱木)가 포함됐다. 위구르족 출신으로 모범 경찰관인 그는 임신 2개월 상태였다고 관영 매체 중국망(中國網)이 중국 공안부 웨이보(微博)를 인용해 전했다.

 

중국 언론은 이 사건 용의자의 체포ㆍ사살 여부는 물론 테러 연루 여부 등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이번 살인 사건은 신장자치구에서 중국으로부터의 분리ㆍ독립을 위한 테러 방지를 위해 사실상 계엄이 펼쳐진 상황에서 발생해 공안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신장카스(喀什)지구중급인민법원은 지난 7월 사처(莎車)현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사태로 기소된 관련자 12명에게 사형 판결을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법원은 다른 혐의자 35명에 대해서도 사형 유예와 징역 20년형 등 중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사처(莎車)현에서 7월 말 칼로 무장하고 경찰서와 정부청사의 사무실을 공격, 37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장의 수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도 올 4월과 5월에 잇따라 폭탄테러가 발생, 대규모 인명피해가 나는 등 테러 사건이 잇따르자 중국은 신장자치구에서 테러와의 전면전에 들어갔다.

 

출처:2014.10.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4/0200000000AKR20141014041800009.HTML

 

 

 

"영국 테러용의자 블레어 전 총리도 노려"

 

영국 법정에 기소된 이슬람 테러 용의자가 토니 블레어 전 총리 부부까지 공격 목표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나 테러 대응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 검찰은 전날 런던 형사법원에서 열린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용의자 에롤 인체달(26)에 대한 재판에서 피의자가 블레어 전 총리를 비롯한 요인과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를 계획한 사실을 공개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긴급체포된 피의자의 차량에서 찾아낸 블레어 전 총리의 집 주소가 적힌 메모지를 이런 주장의 증거로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또 피의자가 공범들과의 비밀교신을 통해 2008년 인도 뭄바이에서 발생한 호텔 테러와 같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인체달과 다른 공범 1명의 휴대전화 케이스에서 폭탄제조법이 담긴 메모리카드가 나왔으며 압수한 노트북에서 암호를 사용한 급진주의 세력과의 교신문건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인체달은 지난해 9월 테러 대응 당국의 수사망에 포착됐으며 차량 감청 수사를 통해 혐의가 드러나 한 달 뒤 체포됐다.

 

영국 테러대응 당국은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IS)의 테러 위협에 맞서 국가 테러 위험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렸으며 자국 내 테러 용의자에 대한 감시 및 검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출처: 2014.10.15.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5/0200000000AKR201410150004000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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