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임정숙 선교사의 기도편지

믿음. 소망. 사랑을 성실히 지키며 살아야함을 인도 칼빈신학교 학생들에게 말씀으로 선물 주시면서 제일 신마산교회 박성실 담임목사님 팀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 제일신마산교회 교우들과 함께

인도 마이솔에 아바교회당을 건축하고 헌당식을 위하여 짧게 인도를 방문하신 제일 신마산교회 팀은 척박한 땅 무슬림 골수지역인 케이알나가르에 비제이피 정부가 들어서서 교회당건축법을 바꾸기 직전에 기적으로 허가를 받아 지어진 교회당으로 십자가까지 달고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 아동 방문과 식사대접을 받고

7년 전 칼빈신학교 졸업생인 파스트 스티븐이 그곳에 가정교회를 세우고 먼저 가난한 무슬림 아동들을 품에 안고 주일학교부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비들을 넘기며 승리한 지역으로 인근에 교회당은 전혀 없고 몇 번이나 많은 사역자들이 목회도전지역으로 터를 잡았다가 마을로부터 거절당하고 철수한 그야말로 힘든 땅이었는데 동일하게 많은 고비를 만났지만 기적적으로 라는 표현밖에는 달리 말할 수 없는 사연들을 안고 드디어 교회당의 모습을 케알나가르에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특히 소개하고 싶은 부분은 대부분의 인도사역자들이 가난이 대물림되는 어려운 현실이 두려워 빌리지 사역을 기피하고 또 교회당을 지어주어도 자신들의 개인집 월세 내는것이 힘이들어 그냥 교회당을 자기 살림집으로 만들어버리고 가정교회가 되어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는데 이번에 제일 신마산교회에서는 이런점을 고려하여 교회당이층에 사택까지 지어서 봉헌하게 됨으로 열악한 인도사역자의 짐을 덜어주며 마음껏 사역에 주력할 수 있는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크신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한 파스트스티븐은 감격과 감사를 어찌 표현해야할찌 모르고 그냥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를 입에 달고 있었고 사역에 힘을 받아 앞으로가 주목되는 케알나가르가 복음화 될 것을 같은 맘으로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 박성실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번팀은 주일학교 아동들의 가정들도 방문하여 기도해주며 격려해주셨는데 비자국에서 어떻게 알고 다음날 사복차림으로 칼빈으로 찾아와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왜 현지인의 가정에 방문하였는지 이유를 묻고 칼빈신학생들의 근황도 물으며 남편 윤선교사의 여권, 비자사본을 요구하고 몇 가지 질문을 한 후 돌아갔습니다.

사실 현재 저희들이 거주하는 인도 벵갈로루에 최근 2달 사이에 일곱 가정의 선교사들이 24시간 내 철수를 당했으며 이미 교수들이 현장 땅을 답사한 지역으로 전도여행을 떠났지만 인근 신학생들 13명이 경찰에 연행되었으며 보석금 일인당 약 3(600만원)을 내야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형편이라 마음이 조심스럽지만 지금까지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무사히 일정들을 소화하고 한국으로 떠나신 제일신마산교회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저희들과 동행해 주신 성령님의 보호하심에 찬양으로 화답합니다.

성실한 삶을 짧은 기간 동안 성실히 보여주셨던 박성실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인도 칼빈 모든 가족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 축복의 인사

새벽에 인도에 도착하셔서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시고 간증시간을 통하여 잠잠히 자신의 삶을 열어 보이며 신학생들이 앞으로 목회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삶의 본이 되어야함을 가르치기 보다는 눈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일 년에 성경을 20-30십 독 하시며 하나님 말씀과 함께 동행함이 인간의 모든 본성을 죽이며 성도들을 품에안고 목회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을 보여주셨고 깊고 짧은 수면 몇 시간으로 하루를 충분히 기도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하늘백성이 이 땅에 살면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방법들을 전수해 주셨는데 이것은 철저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외에는 방법이 있을 수 없음을 다시 확인시켜주셨으며 성도들 앞에서 삶이 본이 되어 철저히 앞서 행하는 삶이 상당히 귀감이 되었습니다.

▲ 아바교회당 커팅식

아바교회 헌당을 위하여 오셨지만 남자 신학생들의 양철 기숙사를 보시고는 마음 아파하시며 건축헌금도 해주셨습니다.

안양일심교회 오집사님이 씨드마니로 일천만 원 헌금하셨고 참빛교회 강권사님께서 일백만 원해주신 씨드마니를 기반으로 이번에 제일신마산 교회에서 이렇게 오백만원 해주셨으니 이것을 기반으로 약 5천만 원 예산의 남학생기숙사를 믿음으로 지을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맘으로 기도해주시고 대전 본부 선교구좌로 후원해주시면서 인도복음화에 동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축하연주

특별기도제목은

1. 주께서 허락하신 인도사역기간동안 인도정부기관으로부터 오히려 보호받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주님께서 인도하신 것을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2. 칼빈신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기숙사 공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남학생기숙사가 순조로이 건축되게 후원의 손길을 연결시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졸업생들의 사역에 주님 항상 동행하여주시옵소서.

   인도 복음화가 저들의 전파함에 있사오니 주님 선한 길로 항상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4. 기도와 물질로 인도복음화에 동참하는 모든 교회들에 주님 은총베푸시며

5. 인도 칼빈신학생들을 후원하는 참빛교회와 중국곤산교회를 축복하시고 동역의 기쁨으로

   저희들과 같은 은혜가 늘 넘치게 하여주옵소서.

6. 남편 윤지원 선교사와 동역자 송호완 선교사 가정이 아름다운 협력을 이루어 하나님께 크신

   영광 올려드리는 감격이 늘 있게 하옵소서.

7. 모든 영광을 오직 우리 주님께만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2014117

인도선교사 윤지원 임정숙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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