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한기독사진가협회 김종심 집사(대광교회)가 담은 슬로베니아 유수의 호반 마을이다.

 

 

교인 때문에 실망하지 마세요.  /천헌옥


교회에 천사를 보러 갔습니까?

아니겠죠. 천사는 없습니다.

교회에 사람을 보러 나갔습니까?
아니겠죠. 예수님을 보러 나갔겠죠.

그래도 사람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에 사람이 눈에 보입니다.

그는 사람입니다.
나와 아무것도 다를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죄와 허물을 그대로 가진 사람입니다.
다만 다른 것이 하나 있다면
믿음을 가졌다는 것 뿐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세요.
다 허물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누구나가 꼭 같이 냄새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귀중한 것은 믿음을 가졌다는 
단지 그것 하나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기대했다면 돌아오는 것은 실망뿐일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세요.
그리고 스스로 당신이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되세요.
그도 연약한 사람이지만 故 김자옥 권사님과 같이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세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교인들에 실망한 자매를 권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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