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철 목사 대전주는교회담임 코닷연구위원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3항에 어떤 합리적인 이유 없이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되는 조건이 있다. 그 조건은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용모 등 항목 중 성적지향이라는 단어는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용어라는 것이 있다. 이를 근거로 동성애를 마음대로 즐기도록 가르치고 조장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어떤 의원은 동성애를 반대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어떤 의원은 군대 내에서 병사들의 동성애를 허용하자는 군형법 92조 개정안을 발의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의 반응은 무엇인가?

 

1. 땅과 하나님

하나님과 땅의 관계는 밀접하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땅을 더럽히면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땅과 하나님과 관계가 강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땅을 더럽히는 사람은 이방인인 가나안 족속도 땅을 더럽혔다. 그래서 가나안 족속은 죄를 짓고 그 결과로 땅을 더럽혀서 이스라엘을 통해 심판 받아 쫓겨났다. 레위기 18:24-25절은 토라를 모르는 가나안 족속도 가증한 일을 행하여 땅을 더럽혔기 때문에 심판을 받았다. 이방인들은 동성애와 동물들과 관계를 갖는 수간, 인간 제사를 드리는 행위로 땅을 더럽혔다. 그러므로 토라를 갖지 않은 이방인들도 그 땅에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2. 성경이 말하는 동성애

성경은 자주 동성애에게 자주 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동성애를 죄로 규정한다. 레위기 18:22절에서 여자가 함께 하는 것처럼 남자는 남자와 성관계를 갖지 말라. 레위기 20:13절에도 여자가 여자와 같이 관계를 하는 것처럼 남자가 남자와 성관계를 하는 것은 가증스런 일이다. 그들은 반드시 죽을 것이다. 고린도전서 6:9-10절에도 불의한 자는 하늘나라를 상급으로 받지 못한다. 간음하는 자들, 우상숭배자들, 동성애하는 자들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로마서 1:26-28절에도 남자와 여자가 같은 성을 가진 자들끼리 욕망을 품고 관계를 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하다고 가르친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동성애는 정죄한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배된다. 남자가 남자끼리, 여자가 여자끼리 결혼하여 세상을 정복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다(1:28). 곧 동성애는 하나님의 문화명령에 위배된다. 동성애는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이루는 기본적 사회질서를 이루게 하는 하나님이 정한 종족번식의 수단에 위배된다. 동성애는 사회에 아주 위험한 일이다.

다른 죄와 달리, 동성애는 그것을 행하는 자나 지지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정한 무거운 심판이 있다. 이 심판은 단순히 그들의 욕망이 아니라, 그들의 정욕에 의해 더욱 더 강팍해지는 죄다. 동성애하는 자들은 그들이 하는 일의 잘못을 보지 못한다. 그들은 죄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죄 가운데 죽을 것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정죄 앞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동성애 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버려두신다. 그리고 동성애에 연관이 되는 자들은 그 동성애를 증진시키고, 그리고 그들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을 정죄한다. 동성애하는 자들과 그것을 지지하는 자들은 사형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만 아니라,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고 여긴다(1:32).

그래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들은 그들이 행하는 죄에 빠지도록 다른 사람을 함정에 빠뜨린다. 이것은 그들이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거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 없이 그들은 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죄 용서 없이 그들은 구원이 없다. 구원이 없이, 그들은 영원한 지옥에서 정죄를 당할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이 동성애하여 지옥에 가서 형벌당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길 바란다.

 

3. 동성애 하는 자들에게 소망?

동성애하는 자들은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며 그의 법을 깨는 자들을 바로 심판하는 분임을 알고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하고 죄를 깨닫고 회개하길 원한다(17:30). 그리고 구원의 지식을 알아 구속받길 원한다. 이것은 죄인이 반드시 하나님에게 돌아와야 하고 구속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죄인들처럼 동성애하는 사람들도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어 구속 받아야 한다. 동성애하는 자들은 죄에서 돌이켜 기도하고 주님이 그들을 구원하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4. 크리스천의 반응

신자는 동성애 하는 자들을 미워해서는 안된다.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은 동성애는 죄이며 그 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될 수 있음을 가르친다. 크리스천은 다른 사람이 어떤 죄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한 자들을 위한 구원받도록 기도하는 것처럼 기도해 주어야 한다. 동성애는 비록 그들이 그런 죄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자들이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정죄하거나 미워하지 말고 심판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예수 안에서 자유함과 용서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5. 국가가 동성애를 법으로 인정해주는 일이 정치적으로 옳은가?

왜 국가가 있는가? 국가는 국민이 죄를 짓지 않도록 법을 만들어 사회 질서가 유지하는 하는 것이 국가의 기능 중 하나다. 따라서 국가는 법을 만들 때 사람들이 죄를 지을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한 기능이 있고, 그렇지 못할 때는 그 치유책을 만들어 주는 대안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국가가 나서서 법으로 동성애를 지지하는 일이 옳은 일인가?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동성애는 정치적으로 옳지 않다고 규정한다. 정치적으로 인권을 보장하는 정치적인 견해는 사랑한다고 해서 같은 성을 가진 두 사람이 살게 하고 인권으로 보장하는 것은 올바른 정치적 행위가 아니다.

그러면 동성애를 하는 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따라야 한다는 객관적 도덕적 표준을 갖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동성애를 그들의 동성애를 옹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인간이 가져야 할 기본적 인권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무엇이 인간의 기본 인권이란 말인가? 맞다. 우리는 모두 기본 인권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동성애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법을 원한다. 그들은 동성애 결혼을 결혼으로 정의하고 모든 사람들이 동성애를 받아들이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없다. 되어서도 안된다. 동성애하는 자들은 학교에서 영화에서 텔레비전에서 그들의 행위가 정상이며 건강한 것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 결과로 그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자들을 억압한다.

그러면 뭔가? 우리 크리스천들은 동성애하는 자들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우리가 선포하는 것은 우리가 선호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것이 죄라고 선포하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것이다.

 

결론

같은 동족이 땅에서 동성애나 수간, 그리고 땅을 더럽히는 행위를 하면 못하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런 가증한 일을 행하면 하나님이 심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땅에서 사는 국가 공동체 구성원은 이런 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는 죄를 제한하고, 거룩한 백성은 항의하는 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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