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가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오 영원한 분깃이시라<시편 73:25-26>”

 

사랑하고 존경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한해도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신 덕분에 수많은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감사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대학인 고신대학교에서의 교수 사역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 학기 또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여러모로 쉽지 않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따스한 사랑과 격려가 있었기에 그 모든 길을 믿음으로 헤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특별히 태권도선교학과는 전문인 선교사역자들을 양성하는 분명한 목적을 안고 날마다 아낌없이 땀과 눈물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기도 편지 이후에 9월부터 시작된 한 학기 동안도 하나님의 열매가 참 풍성했습니다.

1.각종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이기고 좋은 결과들을 가져왔습니다.

전 학년 걸쳐 골고루 값진 메달을 획득했는데 국방부장관기 전국 대회서 1, 여성부장관기 전국대회서 3, 대학연맹 선수권대회서 총 12, 전국체전에서 1개의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개최되었던 ‘2015년 국가 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1학년 이윤아가 전국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이기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이변도 일어났습니다.

2.11월 달에 제 6회 고신대학교 총장기 전국 줄넘기 대회 개최- 1.350여명이 출전해서 하나님의 대학의 존귀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3.12월 초순에 인도시아 수라바야 한인의 날 초청 시범 공연 수라바야 시와 부산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부산시의 요청(경비 전액 지원)으로 본 태권도선교학과 선수단에서 6명을 파견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정관계 인사들과 한국 대사 등 약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펼친 시범 공연은 너무나 큰 감동적이었고 하나님의 대학의 기쁨이었습니다.

4. 2015년도 태권도선교학과 입시에 대한 감사 하나님의 은혜로 가면 갈수록 태권도선교학과의 입시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태권도를 통해 일하실 그 놀라운 역사들을 계속 기대합니다.

5.전국 교회 순회 설교 및 시범 사역 지난 한해도 말씀과 태권도시범이 함께 하는 예배로 전국 교회에서 거의 매 주일마다 1-2교회를 섬기며 사역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자를 사용하시는 것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 외에도 매주 협동목사로 섬기는 부산동교회에서 개척한 부산동군인교회에서의 말씀 사역이 너무나 값진 만큼 감사드림과 동시에 군 장병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부족한 자가 고신대학교 학생복지지원처장으로 부름을 받아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대학의 정서들을 읽어내며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대가 있는 기독교 명품 대학으로서의 존재와 성장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수고하시는 전광식총장님을 위시한 모든 교직원들을 위해서 함께 손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동계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태권도선교학과 선수단은 힘겨운 겨울 동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저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모든 학생들이 인내로서 하나님이 주신 선한 비전을 꿈꾸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고신대학교와 태권도선교학과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대신 강한 은혜의 손길로 함께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주안에서 한해를 잘 마무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샬롬^^

고신대학교에서 이정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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