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칼빈신학교 교회음악과를 개설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에베소서 519절 말씀으로 인사드립니다.

19966월 저희들이 처음 인도에 왔을 때 YM에서 사역했던 L선교사와 마주 앉았습니다 먼저 인도에 터를 닦으신 이 분은 인도 현지인 목회자와 결혼하여 사역을 잘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사역을 계획하시냐고 묻기에 저희들은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신학교"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분이 대번에 말하기를 책이 2만권이 넘어야하고(지금은 기준이 더 높아졌음) 건물이 있어야하므로 불가능하다면서 웃어넘겼습니다.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서 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이 하셔서 인도칼빈신학교는 6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여 인도전역과 미얀마 벵글라데시를 비롯한 서남아에 흩어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자기 백성을 통하여 찬양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을 높여드립니다.

올해 초부터 성령님께서 강하게 마음의 문을 두드리며 지금이 교회음악과를 개설할 때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 지금요?" 했는데 정말 지금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때와 사람의 때는 이렇듯 다른 것이군요.

주님께서는 벵갈로 내에 있는 음악전공한 선교사님들을 연결시켜주셨고 20157월 신학기에 교회음악과를 개설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교회음악과장으로 전반적인 것을 맡아하실 분은 저와 기아대책을 함께 했던 성악전공의 장월방 선교사이며 특이한 것은 미국 쥴리아드 음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바이올린과 비올라 동시 박사학위를 받으신 배은환 교수께서 스카이프로 렛슨을 하며 인도칼빈신학교 교회음악과에 헌신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시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인도전역이 찬양으로 덮이는 그날까지 저희들과 동행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선 교회음악과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악기가 필요한 것을 공개적으로 광고합니다. 피아노, 키보드, 기타, 바이올린, 플룻, , 꽹과리, , 장구, 부채, 의상 등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 새것이나 중고 관계없이 연락주시면 모아서 배로 운반하겠습니다. 한국번호 010-4494-5660 임정숙 으로 연락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인도칼빈신학교 교회음악과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로 동참해주시기를 요청하며 특히 음악전공하신 분들은 매년 7월부터 2월까지의 정규수업에 며칠이라도 강의해 주실 수 있으며 3월부터 6월까지는 방학이지만 집중악기연습기간이오니 인도를 방문해 주셔서 레슨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찌어다 시편 1002절 말씀으로 인도칼빈신학교 교회음악과 개설 선교편지를 맺습니다

인도선교사 윤지원 임정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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