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김기환 집사(안양일심교회)의 작품이다.

 

사람은 왜 사는가,  /김기환

 

인도를 걷다보면 보도블록 사이에

이름 모르는 잡초가 뚫고 올라오는 생명의 신비를 본 일이 있다.

누가 씨앗을 뿌린 일도 없고 돌보는 이도 없는데,

더구나 여름 그 뜨거운 열기를 이기고

앙징스런 작은 꽃을 피운 모습을 보면

생명의 신비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름 모르는 들꽃에서 태풍과 폭우를 보면서

사람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왜 사는 것일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린 목적이 있어 이세상 태어났다,

목적이 있는 삶 살아가길 소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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