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IS자생대원 등장?
한국에서도 10대 소년이 IS(이슬람 국가)에 가담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마침내 국내에서도 자생 IS대원이 등장하였다는 뉴스는 충격적이 아닐 수 없다. 수 개월전 일본에서도 한 두 명의 청년이 이 단체에 가입하려는 정황을 일본경찰이 포착, 조기 저지한 것으로 보되되었는데, 한국의 10대 소년이 IS에 가담한 것은 거의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
안타까운 국내 프랑스 테러 보도
연초 프랑스 잡지 샬리 에브도 테러는 도리어 프랑스를 하나로 묶어주었고 테러에 결코 질 수 없다, 아니 표현의 자유는 결코 양보할 수 없다고 하는 3백70만~400만명이 참여하는 프랑스 최초의 대규모 집회를 열게 했다. 프랑스는 다시금 1792년 자유·평등·박애라는 계몽주의의 슬로건을 강조하면서 인권과 표현의 자유는 그 누구도 억제하지 못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보여주었다.
신학적으로 평가한다면 기독교를 말살하는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는 계몽주의 철학으로 자유와 관용을 강조하였다. 물론 부패한 카톨릭에 대한 반감이 작용하였다. 프랑스는 구라파에서 무슬림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가 되었다(700만으로 추산). 하지만 프랑스의 관용철학이 이슬람 과격분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국내 언론보도는 왜 남의 종교를 과격하게 비판하여 감정을 건드렸느냐는 식이다. 심지어 프랑스에서 알제리 이민청년들의 소외와 실업 등 사회문제가 저들을 테러로 몰고 갔다고 프랑스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다. 중동의 이슬람 미디어 알 자즈라도 프랑스의 식민지 정책이 테러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서구 국가치고 서구 식민지나 일본 식민지를 경험하지 않은 나라가 얼마나 되는가? 그 젊은이들은 식민지를 모르는 세대들이다. 한심한 분석이다. 너무 일방적이고도 편견적인 언론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작년 말 호주 카페에서의 테러, 작년 초 캐나다에서 일어난 이슬람 테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호주나 캐나다는 식민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지금 북아프리카는 보코하람이라는 이슬람 원리주의 집단의 만행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존 케리 국무장관이 인간성에 대한 엄청난 범죄라고 신랄하게 비난하였다. 북아프리카에서 보코하람의 무자비한 살상은 식민지와 아무 상관이 없다. 김군이 만약 IS 에 가담하였다면 그것도 우리 사회경제에 책임을 돌릴 것인가?
IS의 궁극 목표는?
이슬람국가의 최종 목표는 구라파, 나아가서 전 세계의 이슬람화이다. 테러로 인해 프랑스 무슬림들은 수난을 당하고 무슬림 단체는 비난성명을 발표하였지만 아랍국가들은 적극적으로 비난한다는 보도가 별로 없다. 코란은 테러를 합법화하는 내용이 많다. 그러나 언론들은 여기에 대하여 침묵한다. 구라파 이슬람화 전략에 대하여 작년 12월 독일의 한 언론인이 이라크에서 IS대원들과 대담한 내용이 조선일보에 잘 보도되었다. 그들은 구라파를 이슬람화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다만 시간 문제라고 하였다. 교리적으로 이슬람은 자기들 종교나 창설자를 모욕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불경이다. 그러나 샬리 에브도는 이슬람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와 정치 모든 분야를 풍자하는 최고의 풍자만화 잡지이다. 이번에 편집장이 살해되면서 500만부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국민들은 더 비판과 풍자를 멈추지 말라고 격려하였다.
구라파의 위기
미국 시카고 대학 철학교수 라일라 마크 라일라는 서구문명이 기독교 토대 위에 세워진 것 같지만 절대주권의 성경적 하나님이 정치에서 주인이 되지 못하게 유산시키어 서구문명의 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신랄하게 서구 계몽주의에 기초한 자유주의 신학의 오류를 비판하였다. 사무엘 헌팅톤은 1993년에 이미 저서 문명충돌론에서 21세기 이슬람과 기독교적 서구의 문명충돌이 심각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오늘 외신은 러시아를 괴롭히는 체첸나라의 80만명이 샬리 에브도의 만평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면서 교회가 수난을 당한다고 전한다. 구라파는 결국 이슬람 과격주의와 싸워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 프랑스 수상은 프랑스가 이슬람과의 전쟁이 아니라 이슬람 테러와의 전쟁을 한다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벨기에도 테러범 2명을 살해하면서 2등급에 해당하는 경계령을 내렸다.
구라파 국가 시민권자 5천명이 지금 IS으로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이 귀국하면 더 큰 테러 가능성이 있어서 이들을 국외로 추방하여 시민권을 박탈하면 국제적 여론이 악화되고 국내로 들어오면 온 국민이 공포에 휩싸이게 되어 고민이라고.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많은 나라들은 인권과 국가 안보(security)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금주 이코노미스트 특집이 보도한다.
“6년 이내 인도를 기독교인 없는 나라로 만들 것”
힌두교 단체가 2021년까지 인도를 기독교 없는 나라로 만들 것을 선언했다고 데일리 일간지가 보도하였다. 인도에서는 Dha Zagran Samiti라는 극우단체가 다른 종교로 떠난 힌두교인들을 재개종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지도자 라제쉬와르 싱은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은 인도에 살 권리가 없다. 그들은 힌두교로 개종하거나 인도를 떠나야 한다. 2021년12월31일까지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없는 인도를 만들 것이다. 우리의 적들이 과거에 여러 차례 힌두교를 멸절시키기 위하여 시도하였지만 그 때마다 힌두교의 신 Ram, Krishna, Chnakya가 그들을 쳐부수고 힌두교의 영광을 회복시켰다.” 고 하였다.
인도 기독교인들은 모디 수상의 등장을 몹시 불안한 눈으로 지겨보고 있다. 힌두교 원리주의 정당의 최고 지도자가 수상이 되었으니 인도의 타종교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그는 열심히 인도의 경제부흥에 정력을 쏟고 있다. 말레이지아의 마하틸이 수상으로 집권하여 경제를 끌어올리면서 서서히 말레이시아를 이슬람 국가로 만들었던 전철이 있다.
미얀마 불교 소식: 서서히 커가는 금불상(?)
미얀마 만달레이라는 구 왕도에 세계 최고의 금불상이 있다. 이 불상은 1902년 세워졌는데, 지금도 매일 사람들이 금을 사서 불상에 붙인다. 종이에 싸인 금은 불상에 붙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것은 정부가 직접 판매한다. 그런데 남자들만 올라가서 금을 붙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이 불상이 세월이 가면서 저절로 얼굴이 커진다며 비교하는 사진을 걸어놓은 것이다. 불상은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고 하여 많은 미얀마 사람들이 매일 몰려들어 불공을 드린다.
세계에서 기부금 일등 국가: 미얀마, 미국
금년초 미얀마 언론은 미얀마가 미국과 함께 2014년도 기부금 일등국가가 되었다고 크게 보도하였다.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에게 그 기부금이 어디로 갔느냐고 물으니 절과 정치가들의 포켓에 들어갔다고 노골적으로 비아냥거린다. 미국의 기부금은 전 세계의 불쌍한 사람들에게로 가지만 미얀마의 기부금은 거의 다 절로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교의 공덕사상은 윤리적이 아니라 절과 중을 잘 대접하는 것이 제일 큰 공덕으로 취급된다. 그래서 소승불교 국가들이 도덕적 타락이 심각하고, 특히 부정부패 지수에 따른 국가 순위는 하위에 속한다. 캄보디아가 해마다 175개 국가 중에 163등 혹은 164등, 미얀마도 160등 내외이다.
“불교는 관용의 종교이다.”
기독교에 비판적인 많은 지식인들은 기독교는 배타적이고 불교, 힌두교 등 다신론 종교는 포용적 혹은 관용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래 사진은 만달레이 부근의 불교 마을에서 20명 미만의 학생으로 시작한 신학교이다. 그러나 그 불교 마을은 교회와 신학교는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땅값이 싸서 부득이 그곳에 신학교를 시작하였다. 이것을 커버하기 위하여 유치원을 세웠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환영한다. 신학교는 기술학교라고 얼버무리면서 계속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만달레이에서 월 임대료 15만원의 집에 살면서 생활비를 다 털어 학교를 운영한다. 보통 만달레이에서 주거비는 적어도 50만원 이상은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