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26 일 03:14
상단여백
HOME 사설과소식 사설
동성애 문제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지난 127일 오전에 서울 모처에서 [바른 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이하 바성연이라 칭함) 사무실 이전 개소식이 있었다. 관계자들은 어느 독지가가 넓은 사무실을 임대료 한푼 받지 않고 대여해주어 뜻밖에 좋은 사무실을 갖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감사했다. 바성연은 이미 오랫동안 올바른 성윤리 확립을 위해 많은 활동해왔다.

이 단체의 설립목적은 왜곡된 성인식을 바로잡고 인간으로서의 바른 성윤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성윤리와 관련된 정책을 개발 제시하고, 성윤리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바른 대안 제시 및 성윤리 확립을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것 등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운동에 대해 한국교회는 매우 방관적이다. 그들이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마음으로는 격려하면서도 여기에 작은 노력으로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악한 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격해오는데 소위 착한 사람들에게는 이를 막으려는 치열함이 없다. 악이 횡행하는 것을 보며 탄식하면서도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대다수 국민들은 동성애는 비정상적인 성문화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언론사 등에서 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들의 75% 이상이 동성애는 비정상적인 사랑이다혹은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낀다고 응답하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있으므로 이를 막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동성애와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막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진 나라는 우리 한국이다. 저변에 유교문화가 깔려 있는데다 보수적인 기독교가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다. 그러므로 국민들 - 특히 크리스천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얼마든지 이를 막을 수 있다. 아직 동남아시아에서는 어느 나라도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동성애 개방에 앞장서지 않도록 노력하여 아시아를 지켜야한다.

차별금지법에서 개인의 성적지향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단순하게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시레로는 동성애 합법화의 대문을 여는 것이다. 이런 법이 생기면 학교에서나 교회에서 동성애가 비정상적인 사랑이라는 것을 가르치거나 말할 수 없다. 성경에서 정죄하고 있지만 목사가 공적인 자리에서 이를 설교할 수 없게 된다. 물론 이런 사설도 쓸 수 없게 된다.

우리는 미국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다가 처벌을 받은 예들을 언론보도 등을 통해 듣고 있다. 미국 아이다호에서 동성결혼 주례를 거절한 목사에게 180일 감옥형과 매일 1,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리고 동성결혼식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제과점이 15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가는 데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일단 차별금지법이 생기면 바로 이어 차별에 대한 처벌법이 생기게 될 것이고, 결국 동성애의 문제점을 밝히고 가르치는 일은 끝나게 될 것이다. 반면 동성애자들이나 이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노골적인 선전과 선동으로 청소년들을 유혹하게 될 것이고 곧 미국이나 구라파나라들에서 나타나듯 걷잡을 수 없는 성문화의 타락이 일어날 것이다.

교회가 이 일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를 정결한 땅으로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런 법을 제정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국회의원들이나 지방자치정부의 의원들, 그리고 그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반대의사를 알리는 전화 한 통, 혹은 그들의 블로그에 남기는 댓글 하나만으로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리고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 성윤리와 관련된 성경 말씀을 강론하고 가르쳐서 성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성윤리의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장시켜야 한다. 현재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 의원들 중에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있다. 이들만이라도 성경이 가르치는 성윤리를 분명히 알고 있다면 구미에서 밀려오는 타락한 성문화의 유입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교회가 일어나 이 땅을 거룩하게 지키는 일에 힘을 모으자.


코닷  webmaster@kscoramdeo.com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닷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