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다. 육지에서 가까운 곳으로부터 우삭도(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5개의 섬을 말한다. 이 중 우삭도가 밀물 때에 방패섬과 솔섬으로 분리된다. 밀물 때가 6개, 썰물 때가 5개의 섬으로 나누어지는 현상에 따라 오륙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파란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이다,. 부산 오륙도공원을 시작으로 해파랑길은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걷는 길이다.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사)한국의 길과 문화'와 각 지자체 및 지역민간단체가 뜻을 모아 조성 중이며 동해안을 따라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가 거리 770km의 노선을 만든다. /김경근 장로

 

 

[그 산에서 만나는 예수님] -지형은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립고 진리에 목말라서였습니다
예수님도 적잖이 산에 오르셨습니다
하늘 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리웠습니다
짊어지신 사람들 삶의 무게가 무거웠습니다.

 

어떤 때는 처절하게 외로운 게 삶인데
마음에 산 하나 없이 어떻게 살겠습니까
생의 여로에 가끔은 큰 산이 있어 
그 품에서 쉬지 않고 어떻게 살겠습니까

 

산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하늘이 열리고 말씀이 내렸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희망인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으로 살림해야 사람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참 좋은 곳이 산입니다

 

눈 감고 천천히 고요의 뜰로 걸어들면 
지금 여기 삶의 한가운데 산 하나 있습니다
함께 이 산에 올라 예수님을 만납시다
이천년 전 그 산이 이 산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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