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27일 한인선교사 15년차 이상 각지역을 대표하는 선교사 지도자들 270명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모여 KWMF 제7차 지도력 개발회의 및 중앙총회 선교대회를 한국교회의 반성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그리고 한국선교의 미래를 준비하라 라는 부제로 은혜 가운데 마쳤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크게 임한 역대 최고의 대회였다” 라고 대회를 평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이번대회 대회장이고 선교사대표회장인 김종국선교사와 사무총장 안성원선교사와 각 지역대표들과 임원들이 준비기간부터 금식기도와 헌신적인 노력을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큰 기름부으심으로 역대 최고의 선교대회를 허락해 주셨다.

주제를 따라 그동안 한국선교의 성장과 함께 따라 커진 한국선교의 병폐와 문제점들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되는 내부적인 문제들과 한국선교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선임선교사발제자들의 발제를 통하여 통렬하고 적나라하게 다루었고 동시에 한국선교의 미래를 향한 방향 제시들을 하였다. 또한 아침집회와 저녁집회에는 영성회복와 회개를 위한 집회로 참석한 선교사들을 회개하게 하시는 성령의 뜨거운 역사로 매시간 회개와 눈물로 이어졌다.

주요발제와 분과별 소그룹 발제는 선임선교사들과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의 KWMC 고석희 사무총장, 한국 KWMA의 정책위원들과 각 교단선교부와 선교단체의 실무대표들도 참석한 대회로 선교지 현장, 한국, 미국의 선교운동 네트웍으로 아름다운 선교연대가 되었다.

또한 현존하는 한인선교사님들중 해방이후 1호선교사인 최찬영선교사(1955년 태국파송)이하 각 교단의 최고 선임선교사들이 함께 하였고 참석자중 막내선교사들이 최고참 선배선교사님들에게 세배를 드리며 선후배선교사들의 관계도 새롭게 세웠다.

이번 대회 주강사들로는 김종국, 임종표, 박기호, 이재환, 한정국, 고석희, 김연수, 정민용, 정현기(세계로병원원장) 그리고 각 전문분야별 발제자 38명과 아침예배에는 유정길, 정민용, 송충석선교사, 저녁영성집회에는 이영훈(한기총, 여의도교회), 한기홍(미기총, 은혜한인교회), 김승욱목사(할렐루야교회), 그리고 폐회예배에 박은조목사가 섬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앞으로의 KWMF 로드맵과 실행으로 옮길 대회선언문 작성과 발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