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르넬니스 얀 하크(Cornelis Jan Haak, 보통 께이스 하크라 부름교수가 고려신학대학원 초빙교수로 한국에 왔다하크 교수는 신대원의 초빙을 받아 지난 28일에 부인과 함께 오게 된 것이다그는 우리 고신과 자매관계에 있는 화란개혁개교회의 목사로서, 14년간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에서 선교사역을 하였으며 25년간 캄펀 개혁신학대학에서 선교학 교수로 봉사하다가 작년 1월에 정년 은퇴하였다.

하크 교수의 한국 도착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다. 1980년에 고재수 교수와 박도호 교수가 화란개혁교회의 파송을 받아 교수선교사로 온 지 35년만에 다시 화란 교수가 오게 된 것이다그러나 차이점도 있다전에는 화란에서 전액 부담하여 파송해 주었지만이번에는 우리가 비용을 부담하여 초빙한 것이다이 비용은 서울시민교회(권오헌 목사 시무)가 전액 지원해 주어서 큰 힘이 되었다.

하크 교수는 신대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과정에서 과목(엘렝틱스포스트모던 시대의 도시선교전략영어), 신학석사(Th.M.) 과정에서 과목(개혁주의 선교학)을 강의하게 된다모든 강의를 영어로 강의를 진행함으로 신대원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크 교수는 화란 사람이지만 오랜 선교사 경험으로 마음이 많이 열려 있으며 한국에 오게 된 것을 크게 기뻐하고 있다설교도 열정적으로 하여 은혜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으로 교회에서 초청하여 말씀도 듣고 교제를 나누면 교회에 많은 유익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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