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장로협의회(회장 전우수 장로)가 주최한 제2회 수도권 목사,장로 부부 친선 체육대회는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축구장에서 수도권 9개 노회, 경기노회, 경인노회, 남서울노회, 동서울노회, 서경노회, 서울노회, 수도노회, 수도남노회, 충청노회의 선수와 응원단들이 모인 가운데 축구, 배구, 피구, 테니스, 족구, 윷놀이, 훌라후프, 제가차기, 협동바둑, 남녀릴레이 등 경기가 열려 모든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얻은 수도남노회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 수도권 목사장로부부 체육대회 개회예배에는 부총회장 등 교단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1부 입장식, 2부 예배

이날 체육대회에는 신상현 목사부총회장 등 총회 임원 다수, 강영안 고려학원 이사장, 변종길 고려신학대학원장, 신대종 전국장로회연합회장, 한국장로회총연합회장 김정남 장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무위원장 배영진 장로의 진행으로 1부 입장식을 가진 뒤 2부 예배를 드렸다.

▲ 신상현 부총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부대회장 민병문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박준영 장로가 기도하고 성경 에베소서 219절의 본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부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설교했다. 신목사는 예수 안에서 우리는 외인도 손님도 아닌 하나님의 권속이다.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말씀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이다. 오늘 우리는 그런 동기애를 마음껏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고 경인노회장 옥경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수도권 9개 노회 선수단이 입장을 하여 도열하고 있다.

3부 개회식

부대회장 민병현 장로의 사회로 대회장 전우수 장로가 대회사 및 개회선언을 하였다. 전장로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참석한 모든 목사님 장로님 부부들을 주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승패를 떠나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지기를 소원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대회사를 하고 개회선언을 하였다.

이어 고려학원 이사장 강영안 장로가 축사를 하였고, 변종길 고려신학대학원장, 신대종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김성식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의 축사가 차례로 축사를 한 후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가 인사 및 교단소식을 전하였다.

▲ 지난 해 종합우승 남서울노회가 우승기를 반환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기를 가져간 남서울노회가 우승기를 반환한 후 선수대표로 서울서문교회 김정은 목사가 선수선서를 하였다. 수도남노회 미담교회 안창민 목사의 구령에 맞춰 준비체조를 한 후 선수 퇴장하고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 우승기를 받아든 수도남노회 노회장과 장로회장

종합우승 수도남노회

이날 경기 중 가장 열띤 종목은 축구 결승전이었다. 본부 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는 수도남노회와 남서울노회가 만나 열전을 치렀으나 전후반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그런데 남서울노회가 승부차기를 실패해 수도남노회가 한골만 넣으면 승리하게 되어 있는데 그 한골을 허공으로 날려 보내고 말아 원점이 되었다, 이후부터는 한 골로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그런데 한 골 넣으면 상대가 또 한 골 넣고 실패하면 같이 실패해서 결국 9명이 승부차기에 나서야 했다. 결국 9번째 차기에서 남서울은 집어넣고 수도남은 허공에 날려버려 승부가 갈렸다. 남서울노회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응원단은 본부석에서 함께 환호를 했다.

남녀 릴레이 경기가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로 열렸다. 달리는 선수들은 마음은 급하나 몸은 따라주지 못하였지만 최선을 다해 달렸다. 여자릴레이는 남서울이, 남자릴레이는 동서울이 각각 일등을 차지했다. 수도남노회는 12종목, 24종목 등 골고른 득점을 얻어 결국 우승기를 탈환했다.

수도권장로회협의회는 제3회 수도권장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예배, 교회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627() 오후 3시 서울영천교회(이용호 목사)에서 열리는데, 안재경 목사(온생명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이날 세미나 시작 전에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평신도지도자 고신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모저모.

▲ 대회사를 하고 있는 전우수 회장
▲ 강영안 고려학원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변종길 고려신학대학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윷놀이대회
▲ 제기차기 대회
▲ 훌라후프 대회
▲ 배구대회
▲ 피구 대회
▲ 공이 어디로 갔을까?
▲ 수도남노회 선수가 찬 공은 그렇게 허공으로 날아가고 우승도 날아가고 말았다.
▲ 여자 릴레이 출발 신호가 떨어지고..
▲ 우승은 동서울노회 선수가 차지했다.
▲ 협동바둑 결승전, 경기노회와 남서울노회가 경기를 벌였지만 시간관계상 결판을 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하여 각각 90점씩 가져갔다.

 

▲ 종합우승이 발표되자 수도남노회 선수단은 박수하며 환호성을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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